가방부품의 분할은 정말 예술입니다.
프라모델 맞추듯이 만들 수 있습니다.
GSI의 블랙 프라이머 캔으로 색칠을 했습니다.
원래 용도는 밑칠용이지만 검은색 부분은 그냥 이대로 쓸 생각입니다.
실제 일본 학생들의 가방은 짙은 청색이던데, 일러스트에선 검은색에 가까운 색이더군요.
가방끈은 검은색으로 할 생각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마스킹 했습니다.
가방색은 GSI락카 40번 저먼그레이입니다.
벼룩시장에서 언제 쓸지 모르지만 일단 사뒀던 AK의 웨더링 연필입니다.
언제 쓰나 했는데 드디어 쓸 일이 생겼습니다.
지퍼 부분에 살살 문질러주면 간단하게 색칠이 됩니다.
물론 피막이 튼튼하지는 않지만 만질 일이 없는 부분이어서 큰 문제는 아닙니다.
대포는 레진이라는 재질의 한계 때문에 포신의 상태가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일자로 쭉 뻗지도 못하고 원통형 모양이 찌그러져 있습니다.
열을 가해서 펴는 방법도 있지만 아예 포신을 갈아버리려고 합니다.
과감하게 니퍼로 포신을 잘라버리고
2㎜보다 약간 큰 핀바이스로 구멍을 뚫었습니다.
뚫기전에 송곳으로 표시를 하고 뚫으면 좀 더 정확하게 뚫을 수 있습니다.
적당한 길이로 자른 프라봉을 꽂아주면 간단하게 완성입니다.
서페이서로 밑칠을 한 다음에 GSI락카 32번 군함색(2)로 색칠했습니다.
에나멜로 디테일한 부분을 조금씩 색칠했습니다.
가방안의 홈에 맞춰서 조립하면 이렇게 됩니다.
가방끈을 붙여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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