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레진71

카자미 미즈호 (from Please Teacher) (STX 1:6) 風見 みずほ 원형사 : 케이코 (京子) 지난번에 이어서 "오네가이 티쳐(おねがい☆ティーチャー)"의 여주인공 카자미 미즈호 레진 피규어입니다. 원형사 케이코 특유의 볼륨감있는 조형이 글래머 유부녀 캐릭터를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극중 나이는 불과 23세라는 것....) 뒷머리쪽의 롤빵머리가 조금 까다롭다는 점만 빼면 조형미도, 쉬운 조립난이도도 좋아서 걸작키트로 손꼽을만 합니다. 다만 안그래도 유행 잘타는게 피규어 바닥이고, 레진키트는 더더욱 마이너라서 또 볼 일은 없을것 같군요... 제작기는 이쪽으로 ☞ Click 2021. 8. 17.
카자미 미즈호 (fromおねがい☆ティーチャー) Part.7 얼굴을 무광 클리어로 코팅한 다음에 유광 클리어 에나멜로 눈동자를 색칠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클리어레드를 소량 섞어서 입술도 그렸습니다. 누구나 피해갈 수 없는 황비홍 스타일. 부품이 딱딱 들어맞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이 단계에서 입술에 펄 도료를 섞어서 한번 더 색칠해 주었습니다. (사실 티는 거의 안납니다. 그냥 자기만족이죠.) 스웨터 부품과 합체. 머리카락은 포니테일과 삐침머리를 먼저 붙이고 롤빵머리를 나중에 붙여야합니다. 유부녀의 유혹. 이제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2021. 8. 15.
카자미 미즈호 (fromおねがい☆ティーチャー) Part.6 머리카락 부품을 다듬기 전에는 각오를 좀 했었습니다. 머리카락 중 최고 난이도가 롤빵머리이기 때문인데, 의외로 이 키트는 깨끗하게 뽑혀나와서 일을 덜었습니다. 잘 다듬고 악어클립에 물려놓고 프라이머를 뿌려서 색칠준비를 합니다. 악어클립이나 황동봉을 꽂기 불편한 작은 부품은 양면테이프로 꼬챙이에 고정하면 쉽습니다. 붓으로 미리 그려놓기는 했지만 마스킹 테이프를 가는 쐐기 모양으로 잘라서 붙였습니다. 귀 부분은 마스킹이 샐 염려가 많은 부분이기 때문에 마스킹졸을 보조적으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예전에 미즈호를 만들때 머리카락 색깔을 잔뜩 조색해둔 덕분에 이번에도 또 써먹었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롤빵머리 부품이 너무 작아서 에어브러시로 그라데이션은 좀 무리였기 때문에 붓질을 했습니다. 아크릴물감으로 조금 더 진.. 2021. 8. 13.
카자미 미즈호 (fromおねがい☆ティーチャー) Part.5 GSI락카로 기본 살색을 끝낸 상태입니다. 유광이라 번들거리지만, 이 위에 에나멜로 작업하다 수정이 필요할때는 이 편이 더 좋습니다. 20년전 키트라서 눈 데칼은 없고 손으로 그려야 합니다. 그래도 몰드가 뚜렷한 편이어서 그리기는 쉬운 편입니다. 락카 바탕에 에나멜로 그리는 것이 편리한 점은 속눈썹을 그리다가 틀리면 세필에 신너를 묻혀 살살 문질러서 지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요령으로 눈썹끝을 뾰족하게 다듬을 수도 있습니다. 눈동자는 아크릴 물감을 사용했습니다. 모형용 아크릴은 비싸서 일본 여행때 몇개 사둔 색을 쓰고 있습니다. 희석제가 물이다보니 건조가 천천히 진행되어서 시간이 지나면 붓자국이 적어집니다. 손에 묻어나지 않을 정도가 되어도 이 과정은 계속 진행되어서 에나멜 붓질보다 블렌딩 효과가 좋.. 2021. 8. 11.
카자미 미즈호 (fromおねがい☆ティーチャー) Part.4 스웨터 부품은 호방하게도 큼직한 통짜부품 한 개 입니다. 게이트 위치가 좀 조심스러운 부분에 있습니다. 니퍼와 아트나이프로는 한계가 있어서 그라인더로 조금씩 깎아내었습니다. 양쪽 팔 위로 꽤 큰 단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사포질 정도로 무마할 수 있을 규모가 아니었습니다. 타미야 화이트 퍼티를 바르고 사포질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이 위에 추가작업을 할 것이기 때문에 매끈하게 하지 않고 대충 단차만 없앴습니다. 스웨터의 질감을 나타내기 위한 작업입니다. 타미야 화이트퍼티를 희석하지 않은 그대로 평붓에 찍어서 모형 표면에 고르게 두들겨 주면 됩니다. (그냥 회색퍼티도 상관은 없습니다. 밑칠이 좀 번거로울 뿐이죠.) 어느 한 부분에 집중되지 않도록 고르게 두들겨 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붓이 뻑뻑해지는 느낌이.. 2021. 8. 9.
카자미 미즈호 (fromおねがい☆ティーチャー) Part.3 나중에 조립하면 안보이는 부분이지만 원형제작자의 열정을 무시할 수 없을것 같은 디테일입니다. 흰색 에나멜을 붓을 사용해서 무늬를 꼼꼼히 칠했습니다. 위쪽의 살색 부분을 마스킹했습니다. (사실 안보이는 부분이지만 왠지 그냥 칠하기는 싫어서...) 타미야 XF-2 무광흰색을 에어브러시로 얇게 덮어주었습니다. 허벅지 부분은 무게가 걸리는 부분이라서 철심을 박아주는 편이 좋습니다. 궁디와 다리 부품을 조립했습니다. 완성하면 못보게 될 마지막 장면입니다. ㅎㅎ 베이스는 e2046에서 구입한 제품입니다. 일본제보다는 가성비가 좋은편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그래도 더 쌌으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한동안 쓸일이 없었던 레터링 시트. 간단히 말하자면 글자 판박이입니다. 사용은 쉽지만 종류가 너무 많은데 비해 쓰는 글자만.. 2021. 8. 7.
카자미 미즈호 (fromおねがい☆ティーチャー) Part.2 살색으로 칠해야 하는 부품들만 따로 모아서 다듬었습니다. 서프레스 도장으로 진행할거라서 일반적인 서페이서가 아니라 투명한 메탈프라이머로 밑칠을 해야합니다. 붓으로 발라도 되지만 균일하게 뿌리기 위해서 에어브러시를 사용했습니다. 서프레스용 도료는 gsi락카 46번 클리어를 기본으로 만들었습니다. 클리어에 클리어오렌지를 조금씩 넣어서 살색 비슷한 느낌이 나도록 하고 클리어레드와 형광핑크를 극소량 넣어서 핏기가 돌게합니다. 어떤 색감인지 확인하고 싶으면 A4용지에 발라보면 대략적인 색감을 알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2호 에어브러시를 사용해서 눈두덩, 쇄골, 겨드랑이, 엉덩이골 처럼 파인 부분에만 살살 뿌려줍니다. 그러고나서 3호 에어브러시로 전체를 균일하게 덮어준다는 느낌으로 색칠하는데 절대로 한번에 색감이 .. 2021. 8. 5.
카자미 미즈호 (fromおねがい☆ティーチャー) Part.1 캐릭터 피규어의 가장 큰 단점은 유행을 너무 많이 탄다는 점 입니다. F-14는 80년대에 나온 프라모델도 여전히 베스트셀러이지만 캐릭터 피규어는 몇년 지나면 인기가 시들고 좀 더 지나면 기억하는 사람도 적어지지요. 여튼 한때 레진 피규어를 엄청나게 만들었던 입장이라 사뒀던 키트가 제법 있었는데 도저히 차례가 오지 않을것 같은 레진 키트들을 팔려고 해도 거의 팔리지가 않습니다. 그나마 에반게리온 관련 키트들은 거의 다 팔렸지만요. 그렇다면 그냥 내가 만들자...는 심정으로 하나씩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어쩌면 고전 애니&게임 회고록 같은 분위기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제작하는 카자미 미즈호 키트는 2000년대 초반쯤에 상당히 인기가 있었던 레진 키트입니다. 원형사 케이코 특유의 볼륨있는 몸매의 조형.. 2021. 8. 3.
아타고 (from 벽람항로) (1/8 Resin Cast) 愛宕 - 学園 Traumerei 즐겨하고 있는 게임에서 애용하고 있는 캐릭터라서 얼른 구입해서 제작했습니다. 성능은 최상급이 아니지만,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캐릭터 선택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예쁜거 아니겠습니까? ㅎㅎ 제작기는 이쪽으로 ☞ Click 2021.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