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칼은 중심이 될만한 위치의 큰 것 부터 붙여나가는 것이 제 습관입니다.
선 데칼 붙이기가 의외로 힘들었습니다.
가뜩이나 접혀서 힘든데 접착력이 약해서 자꾸 떨어지는 바람에....
연료탱크에 붙인 데칼들이 좀 번들거리지만 클리어 코팅하면 괜찮아집니다.
클리어를 뿌릴땐 똥꼬에 마카펜을 꽂아서 손잡이로 썼습니다.
저는 줄곧 반광으로 해왔었는데 다른 작례를 보니 무광으로 해도 그럴듯 하더군요.
이때까지만 해도 다 만든줄 알았습니다....
클리어코팅 하다가 수직미익 데칼이 떨어지기 전까지는요....
어째 데칼의 접착력이 좀 걱정된다 싶더니 결국 사고가 터졌습니다.
별 수 있나요. 떼어내는 수 밖에.
마스킹 테이프를 붙였다 떼었다하면 손상없이 데칼을 떼어낼 수 있습니다.
데칼때문에 같은 키트를 하나 더 사고 말았습니다.
어차피 나중에 다른 마킹으로 한 대 더 만들 생각이었으니까 아깝진 않습니다.
문제의 그 데칼.
다시 붙였습니다.
이번엔 떨어지지 않도록 목공본드를 희석해서 붙였습니다.
이제 드디어 마지막 과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콕피트의 마스킹을 떼면 왠지 뿌듯한 기분이 듭니다. ㅎㅎ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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