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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제작기

미쓰비시 랜서 GSR 에볼루션 Ⅲ - Part.7

by Bori_de_Paju 2023. 4. 23.

레이싱 차량이 아니라서 데칼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전면의 마쓰비시 로고는 색칠로 할까 하다가 그냥 데칼을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작은 데칼은 물에 너무 오래 띄우면 접착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조금만 담갔다가 꺼내서 불리는게 좋습니다.

 

랜서 프라모델들은 예외없이 메쉬부품이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만든 키트들은 그랬습니다)

설명서에 1:1 도면이 있지만 굳이 저 모양대로 자를 필요는 없습니다.

대략 크기를 맞춰서 사격형으로 자르고 접착할 부분에 대보면서 눈썹가위로 조금씩 다듬으면 됩니다.

접착할때는 목공본드(오공본드)를 사용했습니다.

 

이 키트는 후지미 제품과 달리 앞뒤 범퍼가 일체형이라 부담없이 벌려서 끼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90년대 차량답게 앞뒤 램프류 디자인은 비교적 간단한 모양입니다.

 

그런데 테일램프는 원형부분이 있어서 조금 난감했습니다.

정원이 아니라 타원이라서 더 어렵네요.

 

마스킹졸을 가운데에 조금 떨구고 적신 이쑤시개로 살살 밀어서 타원 부분을 마스킹 했습니다.

하루정도 말리고 클리어레드를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클리어도료들은 잘 정착되지 않기 때문에 한꺼번에 뿌리면 떡지기 쉽습니다.

3,4번 정도 뿌리고 말리고를 반복한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습니다.

 

마스킹을 떼어냈습니다.

조금 빗나간 부분은 에나멜로 붓질해서 커버하고 샌 부분은 칼끝으로 살살 긁어내면 됩니다.

 

클리어오렌지를 에어브러싱할때는 마스킹 없이 그냥 뿌려도 됩니다.

클리어레드 부분이 더 진하기 때문에 그래도 영향이 없습니다.

 

전면 헤드램프는 모양이 간단해서 거저먹기 입니다.

 

앞뒤 투명부품 색칠이 끝났습니다.

 

투명부품을 붙일때는 MIG의 울트라글루를 사용했습니다.

마르면 투명해지는 특징이 있는데 목공본드로 대체 가능합니다.

다만 울트라글루 쪽이 조금 더 점착성이 강해서 쓰기 편합니다.

 

앞뒤 투명부품들을 붙이고 번호판도 붙였습니다.

 

사이드 밀러는 거울 부분이 별도로 분리되어 있어서 색칠하기에 편리합니다.

 

란에보 시리즈를 네번째로 완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