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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NSX (1세대) (TAMIYA 1:34) Honda NSX 제가 가장 좋아하는 차입니다. NSX는 일본의 거품 경제가 피크를 찍던 시절 혼다 특유의 똘끼로 탄생한 차입니다. 실내는 시대를 거스릴 수 없지만 디자인 만큼은 지금도 멋지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2세대에서는 NSX 특유의 매력이 덜해진것 같습니다. 지난번의 XJ220과 마찬가지로 20세기에 한번 만들어 본 키트를 다시 한 번 만들었고 그땐 망쳤던 것을 이번에는 어떻게든 완성은 했습니다. 2020. 8. 8.
재규어 XJ220 (TAMIYA 1:24) Jaguar XJ220 1992년에 등장한 재규어 XJ220은 람보르기니와는 또다른 "납작함"이 인상적인 차였습니다. 직선이 전혀 없는 동글동글한 라인 때문인지 부품의 분할이 굉장히 난해했는데 프라모델 브랜드 중 가장 조립이 쉬운 타미야임에도 불구하고 조립조차도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오래전에 한번 망쳐본 키트를 다시 붙잡고 만들었는데 역시나 어렵더군요. 특히 상하 차체의 조립과 팝업램프는 영.... 5년전에 만든걸 다시 꺼내서 사진을 찍었더니 먼지를 털어내도 많이 남았네요. 2020. 8. 5.
소노다 우미 (園田海未) (from Love Live) (VOLKS 1/7) 園田海未 원형사 : Zoukei-mura 보크스의 레진 피규어들은 왠지 작은 스케일에서는 조형이 그다지...입니다. 러브라이브 캐릭터 중 우미와 니코가 먼저 나왔는데 시리즈가 계속되지 않는걸 보면 일본에서도 반응은 별로인가봅니다. PVC나 피그마의 원작 재현도에 비하면 차이가 많이 납니다. 얼굴조형도, 신체비례도.... 캬라구민 입문자를 위한 제품인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2020. 8. 3.
뉴 노틸러스 호 (from 이상한 바다의 나디아) (KOTOBUKIYA 1:1000) N-Nautilus 뭔가 장르가 좀 애매한 프라모델인데, 파트분할도 좀 애매합니다. 언뜻 보면 반다이 프라모델처럼 도색을 안해도 될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해야겠다 싶은 부분도 많고... 반다이의 기술력을 새삼 느낄 수 있게 되는 키트죠. 별다른 개조나 디테일은 없이 그냥 전부 설명서의 지정색 대로 색칠했습니다. 2020. 8. 2.
토오사카 린 (遠坂凛) (from Fate/Stay night) (E2046 1:6) 遠坂凛 벼룩시장에서 구입한 레진 키트를 제작했습니다만, 부품구성을 보니 PVC 완성품의 복제더군요. 최근에는 오리지널 레진키트는 발매 자체가 점점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하긴 만드는 난이도라던가 보관의 용이성 등등을 생각하면 여러모로 PVC 완성품이 낫죠. PVC 복제키트는 복제과정에서 디테일이 많이 뭉개진다는 문제점이 있는데 그나마 이 키트는 복잡한 부분이 없어서 그런 문제는 없었습니다. 2020. 7. 31.
피아트 500 (3세대) (FUJIMI 1:24) Fiat 500 (3rd Gen.) 비틀, 미니와 함께 소형차 레트로 붐을 일으킨 장본인이죠. 이탈리아 차 답게 다른건 몰라도 디자인 하나는 정말 예쁜 차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어처구니 없는 가격때문에 실패한 차이기도 하죠. 딱히 고성능도, 고효율도 아닌데 국산 중형차 가격은 피아트의 국내위상을 생각해보면 큰 착각이었습니다. 후지미의 프라모델은 외부는 실차의 디테일은 잘 살리고 있는데, 실내는 좀 대충 넘어간 느낌입니다. 앞뒤 범퍼는 마지막으로 차체를 결합할때 접착부위가 떨어지는 대참사를 겪었습니다. 만약 이 키트를 만드시게 된다면 한쪽 범퍼는 상하부 조립후에 마지막으로 접착하실 것을 권합니다. 2020. 7. 30.
쉐보레 카마로 SS (5세대) (REVELL 1:25) 2010 Chevrolet Camaro SS (5th gen) 트랜스포머 영화를 보고 만들었기 때문에 당연히 색상은 노란색으로 했습니다. 영화에서 느낌 색상을 기준으로 했는데 나중에 실차 색상을 보니 더 밝은 레몬옐로우에 가까운 색이더군요. 레벨 프라모델 중 자동차로는 처음 만들어 본 키트였는데, 품질이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왜 하나같이 옆 유리는 생략했는지 모르겠네요. (아마도 실내가 잘 보이라고 그런듯) 그리고 와이퍼와 타이어의 디테일은 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2020. 7. 29.
카스미 (かすみ) (from D.O.A) (Re-Cast 1:5) 10몇년전 발매당시에 굉장한 인기를 끌었던 이른바 "밴딩 카스미"입니다. 복잡하지 않은 구성 같은데도 의외로 부품이 딱딱 맞지 않아서 애먹었던 키트였습니다. (정품이 아닌 리캐스트라서 그랬는지도....) 특히 앞으로 기울인 상체 때문에 허벅지 부분의 고정이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2020. 7. 28.
알파 로메오 GTV (TAMIYA 1:24) Alfa Romoe GTV 알파로메오는 성우 배한성씨나 탑기어 3인방을 비롯해서 마니아가 많은 브랜드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이 프라모델을 만들고나니 저도 알파로메오의 차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다른 말 필요없이 예뻐요. 1994년에 나온 차가 요즘 차들보다 더 세련되고 우아하네요. 키트 자체는 타미야답게 만들기 쉬웠습니다. 다만 발매된지 너무 오래된 키트를 사용해서 데칼이 갈라지고 메탈스티커의 접착력이 약해져서 조금 애먹었습니다. 2020.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