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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제작기

페이트/그랜드 오더 - 캐스터/네로 클라우디우스 Part.2

by Bori_de_Paju 2021. 4. 4.

애석하게도 프라모델로 나온 이상 팔다리 부품을 통짜로 성혈 할 수는 없는듯 합니다.

스케일이 작아서 크게 티나지는 않지만 그래도 파팅라인은 지우고 싶었습니다.

 

일부러 플라스틱 접착제를 넘칠정도로 듬뿍 바르고 꾹 눌러서 붙였습니다.

그렇게 하면 사진처럼 접합선 부분이 튀어나온 채로 굳게 됩니다.

 

이걸 사포로 곱게 갈아주면 퍼티를 쓰지 않고도 파팅라인이 사라집니다.

왼쪽이 사포질 전, 오른쪽이 사포질 후입니다.

 

부품을 주방세제로 잘 씻은 다음에 악어클립에 물려서 색칠준비가 되었습니다.

 

레진 피규어를 만들때 서프레스 도장과 같은 요령으로 색칠했습니다.

투명 클리어에 클리에오렌지, 클리어 레드, 형광핑크를 섞어서 만든 색입니다.

 

기본 살색이 잘 나왔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색칠할 필요는 없고 명암만 살짝 넣었습니다.

왼쪽처럼 엉덩이 아래쪽이나 오금, 발목 경계선이 색칠 포인트입니다.

 

복부는 명암을 넣어주면 효과적인 부분입니다.

 

스케일이 작아서 티는 별로 안나지만 허리와 엉덩이골도...

 

그리고 가슴골도 명암을 넣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