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선은 평범하게 타미야 패널라이너를 흘려넣고 면봉에 타미야 에나멜 신너를 뭍혀 닦아냈습니다.
에나멜 희석제로는 라이터기름을 대용품으로 쓰고 있지만 건조가 너무 빨라서 정품 신너를 사용했습니다.
유화기름을 쓰면 더 천천히 마르겠지만 그러기엔 너무 참을성이 없어서...
요즘 아카데미 키트들은 카르토그라프 제 데칼이 들어 있어서 붙이는 재미가 있습니다.
1:72 F-16을 만들게 된 계기도 데칼에 반해서 시작했던 것이었습니다.
노즐도 휴지를 이용한 마스킹.
동체 하부의 스트로브는 투명부품으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이걸 세번째 만들다 보니 요령이 좀 생겼습니다.
먼저 평평한쪽(접착면)에 클리어 에나멜로 색칠을 합니다.
에나멜이 마르면 크롬마커로 덧칠을 합니다.
뒤집으면 이렇게 반짝입니다.
목공본드로 접착하면 은색마커가 녹지않고 깔끔하게 붙일 수 있습니다.
동체색을 붓으로 살짝 덮어주면 끝.
날개에 무장을 주렁주렁 붙이고 동체와 결합했습니다.
사이드와인더 + 암람 조합이 일반적이긴 한데, 암람을 한개 잃어버려서 사이드와인더만 달아줬습니다.
키트에 들어있는 AIM-9 L/M은 두개 뿐이라, 예전에 만들었던 키트에서 남겨둔 AIM-9X를 동원해야 했습니다.
사진은 못찾았지만... 이렇게 달지 말란 법도 없겠죠 뭐.
완성직전입니다.
마스킹을 떼면 작업의 종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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