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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제작기

스즈키 캐리 Part.1

by Bori_de_Paju 2021. 10. 20.

이번에 만드는 차량은 대우 라보급에 해당하는 경트럭 스즈키 캐리입니다.

마치 뭐라도 그려보라는 듯한 큼직한 짐칸을 보니 사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의외로 크기 치고는 부품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근데 쓰지 않는 부품이 거의 1/4입니다.

심지어 아예 한개도 쓰지않는 런너(D)도 있습니다.

 

차체는 짐칸까지 포함해서 통짜로 되어있습니다.

 

부품 몇가지를 바꿔서 여러가지 바리에이션으로 만들 수 있는 설계인데

다른 부품들을 보면 이 부분은 오뎅 푸드트럭을 만들기 위한 구조인것 같습니다.

 

특이하게 사포도 한 장 들어있습니다.

서비스는 고마운데 그만큼 갈아낼 일이 많다는 뜻이겠죠.

 

실내와 차체하부 부품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투명부품도 숫자는 많지만 안쓰는 부품이 더 많습니다.

그래도 뒀다가 다른데 쓸 일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휠은 디테일이 제법 괜찮습니다.

 

도대체 왜 넣어줬는지 모르겠는 잉여부품.

 

데칼의 품질은 좋은데, 우체국 마킹을 빼면 번호판 외엔 거의 쓸게 없습니다.

당황스럽게도 이렇게 많은 데칼중에 계기판 데칼은 없습니다.

노란색으로 보이는 것은 은박 스티커의 뒷면이고

그 뒤에 있는 하얀 프라판은 짐칸을 덮는 용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