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지정색은 빨간색에 은색을 약간 섞어서 만들라고 되어있습니다만
"그냥 메탈릭레드로 해도 되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좀 더 어두운 색감을 내기 위해서 검은색 밑칠을 했었습니다.
두번 칠한 상태입니다.
욕심부리지 않고 여기까지만 하고 덮개를 씌우고 하루 건조시켰습니다.
무리하게 진도 뽑으면 꼭 어딘가 실수를 해서...
네번 칠한 상태입니다.
여섯번째 색칠이 끝났습니다.
여기까지만 하기로 했는데 예상하지 못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번 제작기에서 네임펜을 다 지우지 않아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했었는데, 그게 이것입니다.
네임펜 성분이 스며들어 도료피막 위로 올라왔습니다.
혹시 지워질까 시도해봤지만 안지워지더군요.
해결방법은 싹 다 지우고 새로 색칠하는 것밖에 없는데 그럴 엄두는 안났습니다.
그나마 비교적 눈에 덜 띄는 부분이라서 그냥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먹선넣기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번진 부분이 먹선에 가려져서 조금은 나아진 것 같습니다.
'모형제작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바루 레거시 GT 투어링 웨건 part. 7 (0) | 2022.02.25 |
---|---|
스바루 레거시 GT 투어링 웨건 part. 6 (2) | 2022.02.23 |
스바루 레거시 GT 투어링 웨건 part. 4 (0) | 2022.02.19 |
스바루 레거시 GT 투어링 웨건 part. 3 (0) | 2022.02.17 |
스바루 레거시 GT 투어링 웨건 part. 2 (0) | 2022.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