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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제작기

오키타 소우지 (F.G.O) - Part.4

by Bori_de_Paju 2022. 7. 10.

칼은 작지만 몰드가 또렷하고 디테일이 좋습니다.

 

박스 일러스트를 보면 손잡이 부분은 흰색이어서 그 부분만 마스킹했습니다.

 

은색을 색칠하기 위한 밑색으로 유광검정을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은색은 쿵스의 미러크롬 1액형을 썼습니다.

발색이 발군이기는 한데, 여러번 피막을 올리면 광이 죽습니다.

얇게 올려야 거울처럼 반짝이는데, 그러면 피막이 약해진다는 딜레마가 있습니다.

일단 칠하면 코팅제도 올리지 말고 되도록 손대지 않는 편이 좋지요.

 

칼은 재현도가 높은데 비해서 칼집은 한쪽이 이렇게 뻥 뚫려 있습니다.

보통은 양쪽으로 부품을 분할해서 두께를 재현하는데, 그것마저도 아까왔나봅니다.

 

에폭시퍼티로 빈 공간을 꼭꼭 눌러서 채웠습니다.

 

에폭시퍼티가 건조하면 그 위에 플라스틱 퍼티를 덧발랐습니다.

 

열심히 사포질 해서 매끈하게 만들었습니다.

 

칼집은 흰색이어서 GSI락카 1번으로 색칠했습니다.

 

금색으로 색칠할 부분을 먼저 검정으로 밑칠을 했습니다.

 

금색은 가이아노츠의 스타 브라이트 브라스를 사용했습니다.

(이름은 금이 아니지만요)

 

츠바(우리말로는 코등이라고 하더군요.)는 무광검정을 칠한 위에 금색 에나멜을 드라이브러싱 했습니다.

 

마스킹을 떼어냈습니다.

 

타미야의 패널라인 액센트를 흘려넣었습니다.

마르면 에나멜 신너를 묻힌 면봉으로 닦아낼겁니다.

 

칼을 조립했습니다.

 

원래는 전혀 뚫려있지 않지만 이렇게 색칠을 해서 칼집에 구멍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했습니다.

 

이렇게 손에 쥐어주면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