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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제작기

야마하 XV1600 로드스타 - Vol.5

by Bori_de_Paju 2023. 5. 29.

타미야는 예쁘게 펄 질감으로 부품을 만들었지만 어차피 접착선이 있어서 색칠하는 편이 좋습니다.

특히 연료탱크 부품은 눈에 잘 띄기 때문에 퍼티도 바르고 사포질을 해서 잘 다듬었습니다.

 

부품 손잡이를 만들때 블루텍이 아주 유용합니다.

임시로 고정하는 용도라면 썼던 블루텍을 다시 주물러서 써도 충분한 접착력이 됩니다.

 

GSI의 블랙 서페이서로 밑칠을 했습니다.

서페이서를 안써도 색칠에는 문제가 없지만 파팅라인이 잘 지워졌는지 표면확인 겸 쓰는 편이 좋습니다.

 

표면을 고운 사포질로 한번 더 정리하고 GSI락카 2번 유광검정으로 색칠했습니다.

 

데칼은 두가지 동류가 들어있습니다.

차체색이 검은색이면 흰색 라인을, 빨간색이면 금색 라인을 사용합니다.

 

데칼은 회사마다 편차가 크고, 같은 회사 제품 사이에서도 차이가 좀 있는 편인데

이 키트에 들어있는 데칼은 유난히 물을 빨리 빨아들입니다.

 

대지에 물이 전부 젖었다 싶으면 바로 건져 내도 될 정도입니다.

보통 데칼을 십여초 정도는 그대로 둬서 불려야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이 데칼은 거의 바로 분리됩니다.

너무 오래 담가두면 접착력이 약해지기는 하지만 못쓰지는 않습니다.

 

데칼을 올릴 자리에 타미야의 마크핏을 바르고 그 위에 데칼을 올렸습니다.

 

버로 건드리지 말고 1분 이상 기다렸다가 젖은 면봉으로 살살 굴려서 주름을 펴줍니다.

면봉은 물에 적셨다가 손등에 굴리면 수분이 적절하게 조절됩니다.

 

주름을 무리해서 다 펴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너무 건드리면 데칼이 찢어지기도 하니까 적당히 펴졌다 싶으면 마크소프터를 그 위에 바릅니다.

 

그대로 말리면 알아서 펴집니다.

 

클리어로 코팅했습니다.

 

다른 부품들도 같은 요령으로 작업했습니다.

 

다른 부분들도 유광클리어로 코팅했습니다.

 

게이지 데칼은 또렷하고 좋은데다가 이 위에 투명커버를 한번 더 씌우게 되어 있어서 실감이 제대로 납니다.

 

옆면의 야마하 로고는 작지만 붓질을 하지 않고 에어브러싱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