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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들128

시키나미 아스카 랭글리 (form Neon Genesis Evangerion : Q) (Volks 1:8) 式波・アスカ・ラングレー 원형사 : suzu (ATOMIC-BOM) 에반게리온의 새 시리즈는 어쩐지 관심이 전혀 가지 않아서 보질 않았습니다만 (이른바 사골게리온이라는 별명에 동의합니다) 의뢰를 받아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보크스에서 의욕적으로 내놓았던 캬라구민 시리즈 중의 하나인데 조형은 굉장히 좋습니다. 부품의 정밀도도 좋아서 거의 프라모델 같은 느낌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컬러 레진이 좀 애매한 물건입니다. 색칠을 안하고 만들면 뭔가 부족하고, 색칠을 하면 굳이 컬러일 필요가 없는 가격상승의 요인일 뿐이죠. 가격의 부담만 제외한다면 조형도, 포즈도, 품질도 매우 좋은 키트였습니다. 2020. 8. 9.
혼다 NSX (1세대) (TAMIYA 1:34) Honda NSX 제가 가장 좋아하는 차입니다. NSX는 일본의 거품 경제가 피크를 찍던 시절 혼다 특유의 똘끼로 탄생한 차입니다. 실내는 시대를 거스릴 수 없지만 디자인 만큼은 지금도 멋지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2세대에서는 NSX 특유의 매력이 덜해진것 같습니다. 지난번의 XJ220과 마찬가지로 20세기에 한번 만들어 본 키트를 다시 한 번 만들었고 그땐 망쳤던 것을 이번에는 어떻게든 완성은 했습니다. 2020. 8. 8.
BMW Z3 (E36/7) (TAMIYA 1:24) BMW Z3 1995년부터 생산된 BMW의 로드스터입니다. E36 무렵의 BMW 차량들은 다 이쁘지만 특히 이 Z3은 더 이쁘다고 생각합니다. 왠지 이 차는 메탈릭블루여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라 그렇게 색칠했습니다. 2020. 8. 7.
피스☆키퍼 데이지 (Peace☆Keeper Daisy) (E2046 1:6) 원형은 코토부키야의 Tony's Heroine Collection 시리즈 중의 하나입니다. E2046을 돌아보다가 날개를 색칠해보고 싶어서 구입했습니다. 발개 부품은 투명 레진으로 되어있는데 그라데이션을 먼저 넣고 검은색을 붓으로 색칠했습니다. 막상 완성하고 보니 날개보다 몸통의 투명색감을 의도대로 해낸것이 더 뿌듯했습니다. 2020. 8. 6.
재규어 XJ220 (TAMIYA 1:24) Jaguar XJ220 1992년에 등장한 재규어 XJ220은 람보르기니와는 또다른 "납작함"이 인상적인 차였습니다. 직선이 전혀 없는 동글동글한 라인 때문인지 부품의 분할이 굉장히 난해했는데 프라모델 브랜드 중 가장 조립이 쉬운 타미야임에도 불구하고 조립조차도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오래전에 한번 망쳐본 키트를 다시 붙잡고 만들었는데 역시나 어렵더군요. 특히 상하 차체의 조립과 팝업램프는 영.... 5년전에 만든걸 다시 꺼내서 사진을 찍었더니 먼지를 털어내도 많이 남았네요. 2020. 8. 5.
스바루 임프레자 WRX (GC) (HASEGAWA 1:24) SUBARU Impreza WRX 90년대에 랜서 에볼루션과 함께 WRC에서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던 차종입니다. 이쪽도 랜서 못지않게 디자인을 별로 안바꾸는 차종이기도 합니다. 스바루라는 회사가 디자인에는 그닥 신경은 안쓰는 회사로 유명하기도 하고... 제작에 사용한 키트는 박스가 변색될 정도로 오래된 키트를 벼룩시장에서 구입한 것이었는데 데칼도 황변이 오고 갈라져서 제작에 애를 먹었습니다. 2020. 8. 4.
소노다 우미 (園田海未) (from Love Live) (VOLKS 1/7) 園田海未 원형사 : Zoukei-mura 보크스의 레진 피규어들은 왠지 작은 스케일에서는 조형이 그다지...입니다. 러브라이브 캐릭터 중 우미와 니코가 먼저 나왔는데 시리즈가 계속되지 않는걸 보면 일본에서도 반응은 별로인가봅니다. PVC나 피그마의 원작 재현도에 비하면 차이가 많이 납니다. 얼굴조형도, 신체비례도.... 캬라구민 입문자를 위한 제품인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2020. 8. 3.
뉴 노틸러스 호 (from 이상한 바다의 나디아) (KOTOBUKIYA 1:1000) N-Nautilus 뭔가 장르가 좀 애매한 프라모델인데, 파트분할도 좀 애매합니다. 언뜻 보면 반다이 프라모델처럼 도색을 안해도 될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해야겠다 싶은 부분도 많고... 반다이의 기술력을 새삼 느낄 수 있게 되는 키트죠. 별다른 개조나 디테일은 없이 그냥 전부 설명서의 지정색 대로 색칠했습니다. 2020. 8. 2.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 - 1세대 (E-CD9A) (HASEGAWA 1:24) MITSUBISHI LANCER GSR Evolution 대부분의 자동차 회사는 이름을 이어가는 차종이 있지만 아마 랜서 에볼루션만큼 디자인을 이어가는 차는 드물겁니다. 지금 포스팅하는 1세대부터 최근의 파이널에디션에 이르기까지 큰 변화가 없는 디자인이거든요. 그런 점이 흥미로와서 란에보 시리즈는 기회가 닿는대로 계속 모아보려고 합니다. 모형화가 많이 되기도 했고, 페라리, 람보르기니 같은 차종보다는 키트값도 싸고... 하세가와 자동차 키트는 어떤 부분은 타미야 보다 세심한 면이 있는가 하면 또 어떤 부분은 어떻게 이걸 빼먹지? 싶을 때도 있는데 이 키트의 경우엔 전방 방향등이 재현되어 있지 않고 민짜입니다. 실차 사진을 보면 투명 유리 안에 오렌지색 전구가 보이는데 이걸 재.. 2020.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