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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71

카자미 미즈호 (fromおねがい☆ティーチャー) Part.4 피규어 색칠을 하면서 여러가지 무광 클리어를 사용했는데, 그중 가장 마음에 든 것은 이것입니다. 쿵스 제품은 우레탄 계열의 유광 도료들이 각광을 받고 있지만 저는 이쪽이 더 마음에 듭니다. 사용의 효과는 이렇게 비교해보면 확실히 드러납니다. 가슴의 표현은 기본적으로 에어브러시를 이용한 그라데이션이지만 Bust Point의 표현을 위해서는 파스텔도 유용한 재료입니다. 고운 입자를 위해서 2000번 사포에 갈아서 마른 붓으로 터치합니다. 파스텔은 사용 후 반드시 정착액이 필요한데, 위에 언급한 투명 클리어로 한번 더 코팅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제작기를 올리고 싶지만 티스토리 규정상 별도의 공간에서 소개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취향으로 손톱, 발톱은 요란하기 않게 진주색으로 색칠했습니다. 미즈호라는 캐릭.. 2020. 12. 10.
카자미 미즈호 (fromおねがい☆ティーチャー) Part.3 서프레스 도장은 흰색 레진 자체의 투명감을 살려서 클리어 도료로 살색을 만드는 기법입니다. 때문에 흰색이나 아이보리 레진에만 가능하고, 접합선이 있는 피규어에는 적용하기 곤란합니다. 기본은 클리어 도료입니다. 일반적인 유광 클리어에 클리어오렌지를 섞어서 살색 느낌을 내고 거기에 클리어레드 소량과 형광 핑크 극소량을 더해서 핏기가 도는 느낌을 냅니다. 락카나 에나멜에 따라서, 도료 회사에 따라서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딱히 비율을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먼저 어둡게 표현할 부분을 2호 에어브러시로 살살 뿌려줍니다. 만화나 애니메이션의 컬러 일러스트를 떠올리시면 어디를 색칠해야 할지 도움이 됩니다. 같은 도료를 사용해서 3호 에어브러시로 전체를 덮듯이 뿌려줍니다. 한번에 덮으려고 하지말고 균일하게 여러번 덮어주.. 2020. 12. 9.
카자미 미즈호 (fromおねがい☆ティーチャー) Part.2 화이트 레진이라서 이번엔 서프레스 도장으로 색칠하려고 합니다. 정성들인 케이스 만큼 캐스팅 상태도 좋습니다. 저번의 아스카 같은 고생은 안해도 됩니다. 니퍼와 아트나이프로 게이트를 잘라내고 사포로 다듬었습니다. 서프레스 도장을 하려면 부품이 분리된 부분이 없어야 하는데 이 부분만큼은 방법이 없네요. 타미야 화이트 퍼티로 메꿨습니다. 사포질로 다듬은 부분입니다. 접합선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이정도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색칠을 위해서 황동봉에 꽂아놓았습니다. 도료가 잘 정착되도록 GSI 메탈프라이머로 밑칠을 했습니다. 레진 자체의 흰색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반 서페이서는 쓸 수 없습니다. 2020. 12. 6.
카자미 미즈호 (fromおねがい☆ティーチャー) Part.1 모형제작 자체가 원래 그리 대중적인 취미는 아니었지만 그중에서도 레진 피규어는 이전부터 마이너 중의 마이너였는데 요즘은 거의 사멸 수준입니다. 하기사 피규어를 ○○년동안 만들어온 저부터도 그냥 완성품을 사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드는걸요. 도색 수준도 장난아닌데다가 무엇보다 재질의 장점은 도저히 넘을 수 없는 장벽이죠. 여튼 이제와서 벼룩시장에 내놔봤자 팔리지도 않는 키트들을 하나씩 만들어 보렵니다. 그 첫타자는 치에리 원형의 카자미 미즈호입니다. 복제품인데도 마치 오리지널 처럼 꼼꼼한 포장입니다. 구성은 그냥 평범합니다. 안경은 투명레진으로 들어있네요. 사용여부는 조금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이런 소품구성은 정말 고마운 부분입니다. 많은 키트들 중에서 이 키트를 선택한 이유는 작례가 있어서입니다. 이 책도 나.. 2020. 12. 5.
소류 아스카 랭글리 (학교 수영복 ver.) (NEW LINE 1:6) 惣流・アスカ・ラングレ- (スクール水着ver.) 원형사 : 五右衛門 애지중지 모셔놨던 키트를 완성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제작기를 참고해주세요. 2020. 10. 12.
소류 아스카 랭글리 (학교 수영복 ver.) Part.9 (NEW LINE 1:6) 惣流・アスカ・ラングレ- (スクール水着ver.) 원형사 : 五右衛門 무광코팅을 했기 때문에 입술과 눈에 유광효과를 추가했습니다. 눈에는 클리어를, 입술에는 클리어+핑크펄+클리어레드 소량을 섞어서 발랐습니다. 앞머리 장착 뒷머리도 완성. E2046의 베이스는 가성비가 꽤 좋습니다. 다만 배송비 때문에 살때 한꺼번에 사는게 좋지요. 완성입니다. 완성사진은 이쪽으로.... 2020. 10. 11.
소류 아스카 랭글리 (학교 수영복 ver.) Part.8 (NEW LINE 1:6) 惣流・アスカ・ラングレ- (スクール水着ver.) 원형사 : 五右衛門 머리카락을 색칠하기 위해 꼼꼼하게 마스킹을 했습니다. 노란색 색칠을 위해서는 흰색 밑칠이 필수입니다. 기본색상은 피니셔즈의 옐로우에 GSI 유광흰색을 섞은 색입니다. 명암넣기는 GSI락카 58번 황등색을 썼습니다. 이렇게 눈에 확 띄는 색을 비행기에 쓴 구 일본군은 무슨 생각이었을까 싶습니다. 마스킹을 떼어냈습니다. 다행히 샌 곳은 없습니다. 부품분할로 생긴 땜빵을 팔을 색칠할때와 같은 방법으로 작업했습니다. 2020. 10. 10.
소류 아스카 랭글리 (학교 수영복 ver.) Part.7 (NEW LINE 1:6) 惣流・アスカ・ラングレ- (スクール水着ver.) 원형사 : 五右衛門 머리카락의 부품분할은 좀 옛스럽습니다. 최근의 레진 키트라면 뒤통수와 머리카락을 한덩어리로 분할했을텐데 이 키트는 머리카락을 따로 분리해서 퍼티작업이 한 번 더 필요합니다. 아트나이프로 다듬고 사포질을 하는 일반적인 작업입니다. 이때만 해도 일이 꼬일줄은 몰랐는데... 밑칠과 표면확인을 위래서 서페이서를 뿌렸더니... 숨어있는 깨기포들이 튀어나왔습니다. (잘보이라고 일부러 사진을 크게) 어차피 다듬을 생각이었지만 이렇게까지 심각할 줄은 몰랐습니다. 여지껏 적지않은 레진 피규어를 만들었지만 이정도로 심한 경우는 본 적이 없습니다. 더구나 카피도 아닌 정품인데... 작은 기포는 순간접착제나 광퍼티로 간단히 해결 할 .. 2020. 10. 9.
소류 아스카 랭글리 (학교 수영복 ver.) Part.6 (NEW LINE 1:6) 惣流・アスカ・ラングレ- (スクール水着ver.) 원형사 : 五右衛門 원래의 부품에 접합부분이 표시되어 있지만 철심으로 보강하는 편이 좋습니다. 순간접착제는 충격에 약하기 때문에 접착제로만 붙이면 의외로 쉽게 부러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단차가 생기지만 일단은 그대로 단단하게 고정합니다. 타미야 퍼티로 틈새를 메꿨습니다. 건조하면서 수축하기 때문에 얇게 2~3번 겹쳐 발라야 합니다. 인정사정없이 사포로 박박 갈아버립니다. 어차피 단차 없애는게 목적이라 400번~600번 정도로 박박... SGI 서페이서 500 병타입을 붓으로 발랐습니다. 간편해서 이걸 쓰기는 했지만 일반 퍼티를 락카 신너로 녹여 써도 됩니다. 600번 사포에 물을 묻혀서 잘 갈아냅니다. 흰색 서페이서를 뿌려서.. 2020.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