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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3

스즈키 캐리 Part.8 앞범퍼 부품은 GSI 락카 2번 유광검정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92번 반광검정으로 색칠했습니다. 실제 차에서 이런 부분은 차체와 광택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그걸 재현하고 싶어서입니다. 지난 제작기에 만든 안개등을 목공본드를 이용해서 붙였습니다. 은박테이프를 왜 붙이는지를 잘 보여주지요. 헤드라이트의 투명부품은 접착면이 좁아서 본드 자국이 남기 쉽게 생겼습니다. 이쑤시개로 안쪽면에 목공본드를 바르고 투명부품을 살짝 끼워서 그대로 한나절 방치했습니다. 헤드라이트의 뒷면에도 은박테이프를 붙였습니다. 모터라이즈의 흔적인지 차체구조가 꽤 특이합니다. 디테일은 못살리지만 튼튼합니다. (...) 범퍼를 붙일때도 목공본드는 유용합니다. 일반 플라스틱 접착제는 잘못 붙여서 흐르거나 삐져나오면 대참사가 일어나지만 목공본드는.. 2021. 11. 14.
스즈키 캐리 Part.2 키트의 다른 부분에 비해서 휠 디테일만큼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똑같이 생긴것 같지만 앞뒤 휠의 모양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GSI락카 2번 유광검정으로 밑칠을 하고 가이아노츠 EX-02 은색을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타미야 패널라인 액센트를 흘려놓고 하루밤 정도 지나서 에나멜 신너를 적신 면봉으로 닦아냈습니다. 너무 반짝이지 않는 느낌이 화물차에는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오래된 키트라서 그런지 타이어 부품의 지느러미가 장난 아닙니다. 니퍼로 잘 다듬어 주었습니다. 차체 하부의 디테일은 정말 대충대충입니다. 굳이 이걸 왜 새겼지? 싶은 수준이지만 그래도 있으니 드라이브러싱으로 살짝 돋보이게만 했습니다. 앞바퀴의 구조는 지나치게 튼튼해서 방향을 좌우로 바꾸어도 부품이 부러질 염려.. 2021. 10. 22.
스즈키 캐리 Part.1 이번에 만드는 차량은 대우 라보급에 해당하는 경트럭 스즈키 캐리입니다. 마치 뭐라도 그려보라는 듯한 큼직한 짐칸을 보니 사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의외로 크기 치고는 부품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근데 쓰지 않는 부품이 거의 1/4입니다. 심지어 아예 한개도 쓰지않는 런너(D)도 있습니다. 차체는 짐칸까지 포함해서 통짜로 되어있습니다. 부품 몇가지를 바꿔서 여러가지 바리에이션으로 만들 수 있는 설계인데 다른 부품들을 보면 이 부분은 오뎅 푸드트럭을 만들기 위한 구조인것 같습니다. 특이하게 사포도 한 장 들어있습니다. 서비스는 고마운데 그만큼 갈아낼 일이 많다는 뜻이겠죠. 실내와 차체하부 부품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투명부품도 숫자는 많지만 안쓰는 부품이 더 많습니다. 그래도 뒀다가 다른데 쓸 일이 있을지.. 2021.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