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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3

스즈키 캐리 Part.4 차체는 한덩어리로 되어 있습니다. 적어도 짐칸 정도는 따로 분리되어야 더 정밀한 재현이 가능할텐데 모터라이즈로 작동되는 프라모델로 설계된거라서 굳이 그렇게 하지는 않았나봅니다. 기본형은 오뎅 푸드트럭이라서 이렇게 여러군데가 뚫려있습니다. 설명서에는 이렇게 튀어나온 몰드들을 다 갈아내라고 되어 있습니다. 손을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모두 갈아내었습니다. 그라인더가 있다면 좀 더 편할 것 같네요. 키트에 들어 있는 프라판을 이렇게 붙이도록 되어있습니다. 접착면에 본드를 바르고 테이프로 한동안 고정시켜 놓았습니다. 무슨 생각인지 화물칸 위에 붙이는 프라판은 크기가 구멍에 딱 맞게 끼워지는 크기라서 예쁘질 않습니다. 0.5㎜ 프라판을 사서 아예 위쪽도 옆면처럼 덮어버렸습니다. 푸드트럭 버전에는 꼬치모양 광고판.. 2021. 11. 1.
스즈키 캐리 Part.3 실내는 단순한 통짜 부품인데 실차도 별로 다를 것 같지 않습니다. 에어브러시로 하려다가 붓질 연습겸 아크릴로 색칠했습니다. 기본색에 회색을 조금 섞은 색으로 주름 부분을 색칠했고 흰색을 섞어 밝은 색으로 낡은 느낌을 표현해보았습니다. 바닥쪽은 거의 보이지 않아서 그냥 저먼그레이 단색으로 색칠했습니다. 페달 부품은 원래 없었습니다. 썰렁한 계기판은 실차도 그러니까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데칼 한 장 안들어있는건 심하네요. 혹시나 쓸 일이 있을까 싶어서 모아둔 잉여 데칼중에서 쓸만한걸 골라봤습니다. 아래쪽 A번 데칼을 사각형으로 잘라서 썼습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는 이상 이 정도면 그럭저럭 봐줄만 한것 같습니다. 실내는 이것으로 완성입니다. 2021. 10. 24.
스즈키 캐리 Part.2 키트의 다른 부분에 비해서 휠 디테일만큼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똑같이 생긴것 같지만 앞뒤 휠의 모양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GSI락카 2번 유광검정으로 밑칠을 하고 가이아노츠 EX-02 은색을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타미야 패널라인 액센트를 흘려놓고 하루밤 정도 지나서 에나멜 신너를 적신 면봉으로 닦아냈습니다. 너무 반짝이지 않는 느낌이 화물차에는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오래된 키트라서 그런지 타이어 부품의 지느러미가 장난 아닙니다. 니퍼로 잘 다듬어 주었습니다. 차체 하부의 디테일은 정말 대충대충입니다. 굳이 이걸 왜 새겼지? 싶은 수준이지만 그래도 있으니 드라이브러싱으로 살짝 돋보이게만 했습니다. 앞바퀴의 구조는 지나치게 튼튼해서 방향을 좌우로 바꾸어도 부품이 부러질 염려.. 2021.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