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1 히로히토 평전 (허버트 빅스 글 / 오현숙 옮김 / 삼인) 2차대전의 전범 우두머리를 꼽을땐 히틀러, 무솔리니, 도조 세 사람을 꼽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두 사람에 비해서 한 명은 너무 격(?)이 떨어진단 말이죠. 도조 히데키가 나머지 두 사람 만큼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겁니다. 이탈리아도 에마누엘레 3세에게 책임을 묻지않았다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 사람은 천황(원문을 따른 표기입니다)은 본래 전쟁의 의지가 없었는데 그저 대세를 따랐을뿐, 본래는 학자에 가까운 사람이었다고 주장합니다. 심지어 미국도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적지 않았구요. 이에 대한 이 책의 대답은 히로히토가 겁 많고 수동적인 허울뿐인 천황이라는 고정관념을 완전히 뒤엎었다 라는 L.. 2023. 4.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