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과 타이어는 이렇게 결합되어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타이어를 모두 분리했습니다.
그 이유는....
타이어의 가운데 부분에 이렇게 지느러미가 있는 것을 제거하기 위해서 입니다.
형틀에서 뽑아내려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는 한데, 오래된 금형일 수록 더 심합니다.
이걸 굳이 제거하는 이유는 나중에 차가 위로 살짝 뜨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프라스틱이니까 차체가 타이어를 누를만큼 무겁지 못하니까요.
제거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타이어를 살짝 누른다음 니퍼로 지느러미를 잘라내면 됩니다.
일반 공업용 니퍼보다는 날이 일자로 서있는 프라모델용 니퍼가 좋습니다.
이제 휠을 하체와 결합해야 하는데, 브레이크 디스크가 딱히 고정할 부분이 없습니다.
휠 부품 안쪽을 자세히 보면 튀어나온 부분이 두군데 있습니다.
(화살표로 표시한 부분)
휠의 튀어나온 부분을 디스크의 홈 두군데에 맞춰서 끼워야합니다.
이 부분이 맞춰지지 않으면 타이어가 끝까지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강제로 힘을 주면 서스펜션이 부러지기 때문에 꽤 번거롭습니다.
왜 설계를 이따위로 했는지...
여차저차 휠을 끼우고 몇군데를 메탈릭 도료들로 살짝 드라이브러싱해서 도드라보이게 했습니다.
역시 작아도 빨간 브레이크 부품은 좋은 포인트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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