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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제작기

닛산 350Z - Part. 6

by Bori_de_Paju 2022. 1. 10.

실내 재현은 딱 타미야의 평균적인 구성입니다.

다른 일본 모형회사들이 실내를 욕조형태로 뽑아내느라 문 안쪽 디테일이 생략되는 경우가 많은데

타미야는 이 부분은 따박따박 재현해주는 점이 좋습니다.

 

좌핸들과 우핸들을 선택하게 되어 있는데, 저는 좌핸들을 선택했습니다.

이 차는 일본 내수용과 미국 수출용의 로고도 다릅니다.

내수용은 페어레이디Z, 수출용은 350Z로 붙이게 되어 있죠.

  

색칠하기 쉽도록 양면테이프와 꼬치로 준비한 상태입니다.

 

바닥은 무광검정이라서 붓질로도 충분할것 같아 아크릴 물감으로 색칠했습니다.

 

참고할만한 사진은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인기가 제법 있었던것 같습니다.

 

너무 컬러풀하지도 않고 딱 이정도면 재미있게 색칠할만한 것 같습니다.

 

실차 사진을 참고해서 오밀조밀하게 색칠했습니다.

기어봉은 수동과 오토매틱 중에서 고르게 되어있는데, 모양은 오토매틱이 더 예쁘지만

스포츠카인데 수동이 낫겠지 싶어서 이걸로 선택했습니다.

 

센터페시아가 완성된 모습인데....

악전고투 하느라 사진을 못남겼습니다만, 이때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데칼이 물에 띄우면 산산히 부서져버리더군요.

오래된 데칼이 금이가고 부스러지는 경우는 가끔 있습니다만

이 키트는 오래되지도 않았고 물에 띄우기전까지는 멀쩡했었습니다.

밀리터리 키트라면 다른 키트의 데칼을 유용하면 되지만, 자동차는 그럴 수도 없어서 난감했습니다.

목공본드와 핀셋, 면봉을 동원해서 조각을 이어붙이는 수술로 겨우 눈가림했습니다.

적지않은 프라모델을 만들어 봤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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