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는 원래 제가 주로 만드는 모형 분야는 아니었습니다.
배 빼곤 다 만드는 잡식성이었지만 주력은 레진 피규어 쪽이었죠.
그러다가 몇년전 부터는 레진 피규어는 신제품도 거의 없고
완성품으로 대세가 바뀌면서 자동차쪽으로 전향하는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잡식 성향은 어쩔 수 없어서 다른 분야도 조금씩 만들고 있는데,
비행기는 1:72 스케일만, 톰캣, 팰컨, 호넷 세가지만 사모으고 있습니다.
여지껏 만든 1:72 F-16은 전부 아카데미 제품이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국산으로 연습하고 수입키트로 간다는 생각이었는데 이게 웬걸, 하세가와가 더 싸네요!!
아카데미가 거의 20년 정도 나중에 나온 키트라서 디테일도 훨씬 좋습니다.
진작에 알았더라면 하세가와로 연습하는거였는데!!
안그래도 해군보다 심심한 공군 기체라서 데칼은 화려하지 않습니다.
부품분할은 아카데미와 비슷하지만 아무래도 더 옛날 키트다보니 몰드도 약합니다.
무장은 따로넣어주지 않는 하세가와인데 웬일로?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디테일이 영...
그래도 연습삼아 만드는 것이라서 그대로 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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