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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제작기

쉐보레 2004 콜벳 Z06 기념판 - Part. 9

by Bori_de_Paju 2022. 4. 18.

데칼의 숫자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차체를 가로지르는 스트라이프를 빼면 로고 정도 밖에 없지요.

그런데 예전에 만들었던 레벨 키트들에 비해서 데칼의 인쇄상태가 그리 좋지 못합니다.

이때 눈치를 챘어야 했는데...

 

스트라이프 데칼의 크기가 크지만 예전에 만들었던 레벨의 다른 자동차들 (카마로, 콜벳)의 데칼의 품질이 좋아서

이번에도 별 걱정 안했다가 뒤통수를 세게 얻어 맞았습니다.

 

데칼이 많이 뻣뻣합니다.

여느 데칼처럼 대지에서 분리될 정도로만 불렸다가 이런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마크소프터와 세터를 동원해서 고생끝에 어찌저찌 복구했습니다.

위치를 완전히 잡을때까지는 마크소프터는 쓰면 안됩니다.

위치를 잡고 마크소프터를 살살 바른 다음, 그대로 건조시켜야 합니다.

 

다른 키트보다 더 오래 불려야 데칼이 깨지는 참사를 예방할 수 있었습니다.

 

참사 2.

데칼이 뻣뻣해서 로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대충 위치를 가운데로 잡고 붙였더니 건조후 이런 상태가 되어버렸네요.

수정도 불가능한 부분이라 포기했습니다.

 

하루 이상 방치해서 데칼이 완전히 건조한 상태입니다.

 

가이아노츠의 클리어로 코팅했습니다.

컴파운드질은 자꾸만 밑색까지 갈아버려서 그냥 속편하게 클리어 코팅으로만 끝내고 있습니다.

 

보닛 안쪽은 이렇게 고정했습니다.

 

다음 단계를 위해서 보닛을 분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