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부품의 투명도는 좋고, 표면도 울퉁불퉁하지 않고 일정합니다.
하지만 런너와 연결부분이 넓어서 바로 니퍼로 자르면 부품에 금이 갈 위험성이 있습니다.
부품과 떨어진 런너부분을 자르고 P커터로 경계선을 살살 반복해서 그어주면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언제나 애용하는 AIZU社의 마이크로 마스킹 테이프.
작업시간을 확 줄여준 고마운 제품입니다.
0.7㎜로 곡면을 따라 테이프를 붙였습니다.
무리하게 곡선을 따라갈 필요 없이 커브가 심하다 싶으면 거기서 끊어도 됩니다.
경계선을 따라 남는 테이프를 잘라낼 때는 아트나이프 날을 새것으로 갈았습니다.
10㎜ 마스킹 테이프를 작게 자른 것으로 안쪽을 채우고
애매한 부분은 마스킹졸을 썼습니다.
마스킹졸이 마른 다음에 GSI 락카 33번 무광검정으로 에어브러싱했습니다.
마스킹테이프를 떼어내면 마스킹 라인이 잘못 된 부분이 보입니다.
타미야 에나멜 무광검정을 붓으로 칠해서 수정했습니다.
뭍으면 안되는 부분에 붙은것은 처리하기가 까다롭지만 덜 칠해진 부분은 이렇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 키트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투명부품을 바깥쪽에 붙이도록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프라모델은 안쪽에서 붙이게 되어 있다보니 꽉 눌러붙이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바깥쪽에서 붙이는건 그런 고생을 안해도 되니 너무 좋네요.
접착면도 여유있는 넓이인데, 이 부분에 mig사의 울트라 글루를 발랐습니다.
(목공본드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투명부품을 올리고 한나절 방치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끝납니다.
턱 밑에 붙은 이 부분의 이름이 뭔지 모르겠네요.
제 차에도 이런게 붙어 있는데, 고속주행시 하부로 공기가 들어가서 차체가 뜨는 것을 방지해주는 용도입니다.
근데 그렇게 고속으로 달릴 일이 없으니 주차타워에 차를 넣을때 걸리적 거리기만 하네요.
양 옆에 사이드밀러를 붙이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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