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즈 비크로스 - Part.3

마스킹은 가장자리부터 시작합니다.

곡면 마스킹은 면적이 큰 테이프를 붙이고 자르는 방법도 있지만, 저는 그냥 곡선따라 붙이는 방법을 선호합니다.

한번으로 곡선을 못붙이면 나눠서 붙이면 됩니다.

 

본넷과 차체 하단쪽의 지정색은 타미야 에나멜 XF+63 저먼그레이에 X-1 유광검정을  3:1로 섞으라고 되어 있습니다.

마침 GSI락카 137번 타이어블랙이 저먼그레이보다 약간더 검고 반광이라 적당할 것 같았습니다. 

 

타이어블랙으로 색칠한 부분을 마스킹하고 창틀 부분을 GSI락카 92번 반광검정으로 색칠했습니다.

 

마스킹을 뗴어냈습니다.

 

헤드라이트 색칠을 위해 마스킹을 하고 안쪽을 은색으로 색칠했습니다.

이부분은 붓질보다는 에어브러시로 하는 편이 좋습니다.

 

라이트 부분을 블루텍으로 채웠습니다.

블루텍, 이거 정말 물건입니다. 아직 안써보신 분이 있다면 강추합니다.

 

타미야 에나멜 X-18 반광검정을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에나멜을 쓴 이유는 혹시 잘못 칠하면 지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스킹 테이프를 뗴어내고, 블루텍도 빼냈습니다.

블루텍은 찌꺼기도 남지 않고 깔끔하게 제거되어서 정말 쓰기 편합니다.

그리고 주물러서 보관했다가 또 쓸수도 있지요

 

안개등의 뒷면에는 은박테이프를 붙였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설명서대로 은색을 칠하는 것보다 효과가 좋습니다.

 

전조등 렌즈를 끼울때는 Mig의 울트라글루를 사용했습니다.

오공본드를 사용해도 되기는 합니다만, 이 제품이 좀 더 끈끈해서 붙이기 좋았습니다.

 

전면그릴의 로고는 은색 색연필로 살살 긁어서 색칠했습니다.

 

전조등 커버도 붙였습니다.

접착제 자국은 마르면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