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형제작기

야마하 XV1600 로드스타 - Vol.1

by Bori_de_Paju 2023. 5. 21.

정말 오랜만에 만드는 오토바이 모형입니다.

오토바이 프라모델은 몇개 만들어 본 적도 없는데, 마지막으로 만들어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네요.

 

뚜껑을 여니 멕기 부품부터 눈에 들어옵니다.

박스아트로 이미 알고있는 사실이지만 실물을 보니 순탄치 않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A런너는 자동차나 오토바이 프라모델에서 가장 일반적인 검은색 부품들입니다.

이 키트는 멕기부품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검은색 부품은 적네요.

 

알루미늄색으로 칠할 부품들은 은회색 런너에 모여있습니다.

타미야 답게 샤프한 부품 상태가 마음에 듭니다.

 

이 키트는 검은색,  또는 빨간색&진주색 두가지 색상 중 선택하게 되어 있는데

그중 진주색 부분을 위해서 펄 색상의 런너가 있습니다.

아마도 펄 색상을 재현하고 싶은 사람은 새로 색칠할 것 같지만요.

 

자동차 휠 부품으로 많이 접하던 반광택 멕기 부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번쩍거리는 멕기부품을 정말 싫어하는데 이번만큼은 어쩔 수 없네요.

그래도 저 가느다란 휠을 재현한 부분이 감탄스러워서 그걸로 위안 삼습니다.

 

투명부품과 나사, 타이어 등등입니다.

요즘에는 방향등 같은 부품은 아예 컬러로 나오는데 조금 옛날 키트라 그런게 없나봅니다.

 

두툼한 타이어는 볼륨도 디테일도 좋군요.

 

데칼의 숫자는 많지 않지만 선모양 데칼을 곡면에 붙이려면 신경 좀 써야 할것 같습니다.

그래도 경기용 오토바이들에 비하면 난이도는 훨씬 낮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