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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호4

카자미 미즈호 (fromおねがい☆ティーチャー) Part.7 얼굴을 무광 클리어로 코팅한 다음에 유광 클리어 에나멜로 눈동자를 색칠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클리어레드를 소량 섞어서 입술도 그렸습니다. 누구나 피해갈 수 없는 황비홍 스타일. 부품이 딱딱 들어맞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이 단계에서 입술에 펄 도료를 섞어서 한번 더 색칠해 주었습니다. (사실 티는 거의 안납니다. 그냥 자기만족이죠.) 스웨터 부품과 합체. 머리카락은 포니테일과 삐침머리를 먼저 붙이고 롤빵머리를 나중에 붙여야합니다. 유부녀의 유혹. 이제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2021. 8. 15.
카자미 미즈호 (fromおねがい☆ティーチャー) Part.6 머리카락 부품을 다듬기 전에는 각오를 좀 했었습니다. 머리카락 중 최고 난이도가 롤빵머리이기 때문인데, 의외로 이 키트는 깨끗하게 뽑혀나와서 일을 덜었습니다. 잘 다듬고 악어클립에 물려놓고 프라이머를 뿌려서 색칠준비를 합니다. 악어클립이나 황동봉을 꽂기 불편한 작은 부품은 양면테이프로 꼬챙이에 고정하면 쉽습니다. 붓으로 미리 그려놓기는 했지만 마스킹 테이프를 가는 쐐기 모양으로 잘라서 붙였습니다. 귀 부분은 마스킹이 샐 염려가 많은 부분이기 때문에 마스킹졸을 보조적으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예전에 미즈호를 만들때 머리카락 색깔을 잔뜩 조색해둔 덕분에 이번에도 또 써먹었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롤빵머리 부품이 너무 작아서 에어브러시로 그라데이션은 좀 무리였기 때문에 붓질을 했습니다. 아크릴물감으로 조금 더 진.. 2021. 8. 13.
카자미 미즈호 (fromおねがい☆ティーチャー) Part.4 스웨터 부품은 호방하게도 큼직한 통짜부품 한 개 입니다. 게이트 위치가 좀 조심스러운 부분에 있습니다. 니퍼와 아트나이프로는 한계가 있어서 그라인더로 조금씩 깎아내었습니다. 양쪽 팔 위로 꽤 큰 단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사포질 정도로 무마할 수 있을 규모가 아니었습니다. 타미야 화이트 퍼티를 바르고 사포질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이 위에 추가작업을 할 것이기 때문에 매끈하게 하지 않고 대충 단차만 없앴습니다. 스웨터의 질감을 나타내기 위한 작업입니다. 타미야 화이트퍼티를 희석하지 않은 그대로 평붓에 찍어서 모형 표면에 고르게 두들겨 주면 됩니다. (그냥 회색퍼티도 상관은 없습니다. 밑칠이 좀 번거로울 뿐이죠.) 어느 한 부분에 집중되지 않도록 고르게 두들겨 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붓이 뻑뻑해지는 느낌이.. 2021. 8. 9.
카자미 미즈호 (fromおねがい☆ティーチャー) Part.3 나중에 조립하면 안보이는 부분이지만 원형제작자의 열정을 무시할 수 없을것 같은 디테일입니다. 흰색 에나멜을 붓을 사용해서 무늬를 꼼꼼히 칠했습니다. 위쪽의 살색 부분을 마스킹했습니다. (사실 안보이는 부분이지만 왠지 그냥 칠하기는 싫어서...) 타미야 XF-2 무광흰색을 에어브러시로 얇게 덮어주었습니다. 허벅지 부분은 무게가 걸리는 부분이라서 철심을 박아주는 편이 좋습니다. 궁디와 다리 부품을 조립했습니다. 완성하면 못보게 될 마지막 장면입니다. ㅎㅎ 베이스는 e2046에서 구입한 제품입니다. 일본제보다는 가성비가 좋은편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그래도 더 쌌으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한동안 쓸일이 없었던 레터링 시트. 간단히 말하자면 글자 판박이입니다. 사용은 쉽지만 종류가 너무 많은데 비해 쓰는 글자만.. 2021.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