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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13

스즈키 캐리 Part.2 키트의 다른 부분에 비해서 휠 디테일만큼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똑같이 생긴것 같지만 앞뒤 휠의 모양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GSI락카 2번 유광검정으로 밑칠을 하고 가이아노츠 EX-02 은색을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타미야 패널라인 액센트를 흘려놓고 하루밤 정도 지나서 에나멜 신너를 적신 면봉으로 닦아냈습니다. 너무 반짝이지 않는 느낌이 화물차에는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오래된 키트라서 그런지 타이어 부품의 지느러미가 장난 아닙니다. 니퍼로 잘 다듬어 주었습니다. 차체 하부의 디테일은 정말 대충대충입니다. 굳이 이걸 왜 새겼지? 싶은 수준이지만 그래도 있으니 드라이브러싱으로 살짝 돋보이게만 했습니다. 앞바퀴의 구조는 지나치게 튼튼해서 방향을 좌우로 바꾸어도 부품이 부러질 염려.. 2021. 10. 22.
스즈키 캐리 Part.1 이번에 만드는 차량은 대우 라보급에 해당하는 경트럭 스즈키 캐리입니다. 마치 뭐라도 그려보라는 듯한 큼직한 짐칸을 보니 사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의외로 크기 치고는 부품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근데 쓰지 않는 부품이 거의 1/4입니다. 심지어 아예 한개도 쓰지않는 런너(D)도 있습니다. 차체는 짐칸까지 포함해서 통짜로 되어있습니다. 부품 몇가지를 바꿔서 여러가지 바리에이션으로 만들 수 있는 설계인데 다른 부품들을 보면 이 부분은 오뎅 푸드트럭을 만들기 위한 구조인것 같습니다. 특이하게 사포도 한 장 들어있습니다. 서비스는 고마운데 그만큼 갈아낼 일이 많다는 뜻이겠죠. 실내와 차체하부 부품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투명부품도 숫자는 많지만 안쓰는 부품이 더 많습니다. 그래도 뒀다가 다른데 쓸 일이 있을지.. 2021. 10. 20.
스즈키 카푸치노 (EA11R) (AOSHIMA 1:24) Suzuki Cappuccino EA11R 지난번의 AZ-1에 이어서 헤이세이 ABC의 C에 해당하는 카푸치노입니다. 이니셜D때문에 AZ-1이나 비트보다 인지도가 더 높은 듯 합니다. 동글동글한 조약돌같은 귀여운 디자인이지만, 마개조의 여지가 풍부한 무서운 차량이지요. 아오시마는 헤이세이 ABC를 모두 발매했습니다. 저번에 만든 AZ-1에 비해서 카푸치노는 뚜껑에 4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해놨고 옵션부품도 선택할 수 있어서 꽤 알찬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2020. 9. 20.
스즈키 알토 (CL11) (FUJIMI 1:24) Alto Twincam 스즈키 알토 3세대는 예전에 대우 티코로 라이센스 생산된 적이 있어서 그리 낯설지 않은 차입니다. 알토 3세대 중 중기형 5도어 모델을 들여왔지요. 일본 경차 기준으로는 한국 시장에 어필하기엔 너무 작아서 티코 이후로 맥이 끊겼지만 시장 자체가 경차위주로 맞춰진 일본에서는 현재 8세대가 생산되고 있을 정도로 장수하고 있습니다. 이 모형은 제가 산 자동차 프라모델 중 제일 싼 가격이었던 것 같습니다. 박스 표시가격이 800엔이었는데, 벼룩시장에서 더 싸게 구했거든요. 트윈캠 모델이 기본형 보다 성능이 얼마나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외관상으로는 데칼 정도만 다른것 같습니다. 2020.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