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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레리9

르노 5 알파인 R 르노5알파인은 1971년 첫등장한 르노5를 개량해서 1976년에 등장한 차입니다. 1.4리터 OHV 엔진으로 92마력, 제로백 9.5초를 기록한 핫해치 차량이었다는군요. 흔히 핫해치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폭스바겐 골프GTI이지만 프랑스는 골프 GTI보다 르노5 알파인이 몇개월 먼저 탄생한 것에 자부심을 느끼는 듯 합니다. 이탈레리 자동차 프라모델은 만들어 본 게 몇개밖에 안되지만 별로 좋은 기억은 없습니다. 좋게 표현하자면 상급자용이고... 솔직하게 말하자면 동일 차종의 다른 회사 제품이 있으면 그걸 사는걸 추천합니다. 제작기는 이쪽으로 ☞ Click 2021. 5. 20.
르노 5 알파인 - part 7 전조등이나 방향등 색칠할때 유용하게 써먹고 있는 하세가와의 미러 피니쉬입니다. 말하자면 얇은 은박 테이프지요. 예전엔 연통테이프를 잘라서 썼는데 이쪽이 더 얇아서 지금은 이걸 애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뒷면에 붙이고 다듬으면 은색 도료를 색칠한 것 보다 간단하고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후미등은 조금 더 복잡하지만 그래도 옛날차라서 요즘 차보다는 간단하게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앞범퍼는 꽤 복잡한 모양을 하고 있지만 다행히 검은색 단색입니다. 어째서인지 뒷범퍼 반사등은 투명부품 없이 몰드로만 되어 있습니다. 이부분이 정말 뒷목잡게 한 부분이었습니다. 헤드라이트 부품이 터무니 없이 작아서 전혀 안맞습니다. 혹시 부품번호를 잘못 봤나 확인했지만 헷갈릴만한 다른 부품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튜명부품을 자작.. 2021. 5. 18.
르노 5 알파인 - part 6 설명서에는 아무런 지정이 없지만 실차 사진을 보니 은색 테두리가 있었습니다. 은색 마카로 그을까 하다가 빗나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평범하게 마스킹으로 결정했습니다. 가는 마스킹 테이프로 먼저 시작했습니다. 타미야의 10㎜ 마스킹 테이프를 반으로 잘라서 붙여나갔습니다. 곡면은 마스킹졸을 사용했습니다. 은색은 쿵스의 미러크롬 1액형을 에어브러시로 뿌렸습니다. 광택은 좋은데 좀 헤픈 편입니다. 마스킹을 떼어냈습니다. (사진이 찌그러졌네요) 이 차도 레벨의 자동차 프라모델처럼 앞쪽 유리는 없네요. 아마도 내부를 잘보이게 하려는 의도 같습니다. 뒷유리창 부품의 사이즈가 약간 작아서 붙이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결국 접착제 자국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투명부품 붙일때 잘 쓰고 있는 접착제입니다. 2021. 5. 16.
르노 5 알파인 - part 5 금형이 오래된 것인지 부품들이 전체적으로 상당히 투박합니다. 바디 부분들을 따로 떼어내 맞춰보니 다행히 맞는건 별 문제가 없을듯 했습니다. 이중 앞뒤 범퍼는 검은색이라서 따로 색칠할 것입니다. 타미야나 후지미 자동차 부품에 익숙했다가 이런걸 보니 좀 당혹스러웠습니다. 파팅라인과 불필요한 부분들을 갈아내고 패널라인은 철필로 살살 그어서 더 깊고 또렷하게 팠습니다. 박박 사포질로 문질러서 표면을 정리하는 중입니다. 중성세제로 잘 씻은 다음에 양면테이프로 손잡이에 붙이면 색칠준비 완료입니다. (물병에는 물을 1/3 정도 채워야 넘어지지 않습니다.) 메탈릭블루를 색칠하기 위해서 검은색 밑칠 중입니다. GSI락카 중 GX시리즈는 이번에 처음 써봅니다. 204번 GX메탈릭블루인데, 기존의 메탈릭블루보다 입자가 더 .. 2021. 5. 14.
르노 5 알파인 - part 4 시트 부품의 디테일은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 뒷면은 수정이 필요합니다. 퍼티를 듬뿍 발라주고 사포질 사포질... 설명서에는 실내가 검은색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만 실차 사진을 보니 갈색인 차도 있어서 그렇게 색칠하기로 했습니다. 연습삼아 아크릴 붓질을 할 계획이라서 서페이서를 뿌렸습니다. 붓질은 아무리 해도 어렵습니다. 얼마나 더 해야 익숙해질 수 있을지... 무광 클리어를 뿌려서 색감을 차분하게 가라앉혔습니다. 섀시위에 올려서 하체는 완성했습니다. 배터리의 위치는 설명서로는 도저히 모르겠고, 자료도 못찾겠어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엔진룸은 그냥 덮어버릴 예정입니다. 2021. 5. 12.
르노 5 알파인 - part 3 휠의 디테일은 상당히 투박해서 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재질도 연질이라서 다음을때 푹 파이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광검정으로 밑칠을 하고 은색을 칠하면 발색이 좋습니다. 이번에 쓴 색은 쿵스의 퍼펙트 메탈릭 실버 1액형입니다. 2액형의 광택이 더 좋다고 하는데, 저는 번거로움이 싫어서 이걸로 만족합니다. 배기관은 구멍은 흔적도 없어서 핀바이스로 뚫어주었습니다. 아무리 옛날 키트라도 보통 이 정도는 재현되어 있는데.... 휠과 머플러 부품이 대충대충인 것과는 대조적으로 타이어의 디테일은 좋습니다. 레벨 프라모델과는 반대네요. 하체는 완성이기는 한데... 배기관의 위치가 영 이상합니다. 설명서를 봐도 그렇고 조립핀의 위치를 봐도 그렇고 틀리지는 않았는데 머플러와 엔진이 연결되지 않는 이 형태.. 2021. 5. 10.
르노 5 알파인 - part 2 엔진룸의 색 지정이 좀 이상합니다. 유광노랑으로 지정이 되어 있어요. 실차 사진을 보고 확인해보고 싶었지만, 너무 오래전 차라서 그런지 엔진룸 사진은 못찾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냥 믿고 따르기로 했습니다. 파란색 위에는 노란색이 덮이지 않기 때문에 흰색을 먼저 색칠해야 합니다. 옛날 자동차답게 형태가 심플합니다. 사용한 색상은 IPP의 알루미늄 실버입니다. 타미야 에나멜 X-19 스모크를 묽게 희석해서 그냥 죽죽 바르면 기름때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14B 부품은 설명서에 오류가 조금 있습니다. 런너의 구분이 애매한데 설명서처럼 짧게 잘랐다가는 조립할때 곤란해집니다. 오른쪽 사진처럼 여유를 두고 잘라야합니다. 조립이 쉽지는 않네요. 2021. 5. 8.
르노 5 알파인 - part 1 이탈레리 자동차 프라모델에 대해서는 별로 좋은 기억이 없는데... 언제나 그렇듯이 박스아트는 참 예쁩니다. 그래도 한번 더 속아본다는 심정으로 씰을 뜯고 상자를 열었습니다. 유럽 프라모델들 특유의 뭔가 좀 빈것 같은 내용물입니다. 재미있게도 데칼 관련 부분만 컬러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이탈레리는 디테일이나 부품분할이 불만스러운 적은 많았지만 적어도 데칼만큼은 언제나 만족스러웠습니다. 데칼은 일본 프라모델 회사보다 훨씬 마음에 듭니다. 얇고, 또렷하고, 잘 붙고... 부품구성은 평범한데 부품과 런너의 연결부분이 투박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측 런너 상단의 부품은 이번 제작에는 쓰이지 않습니다. 아마도 다른 버전의 차량이 또 있나봅니다. 그냥 검은색이어도 상관없을 부품도 흰색으로 사출했네요. 투명부품의 투.. 2021. 5. 6.
람보르기니 미우라 (ITALERI 1:24) Lamborghini Miura 한줄 요약 : 속지말자 박스아트빨. 앞으로 이탈레리 자동차 프라모델은 제 값 주고 사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차 자체는 너무 이뻐서 다른 브랜드 제품으로 한번 더 만들어 볼까 생각은 듭니다. 2020.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