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이 오래된 것인지 부품들이 전체적으로 상당히 투박합니다.
바디 부분들을 따로 떼어내 맞춰보니 다행히 맞는건 별 문제가 없을듯 했습니다.
이중 앞뒤 범퍼는 검은색이라서 따로 색칠할 것입니다.
타미야나 후지미 자동차 부품에 익숙했다가 이런걸 보니 좀 당혹스러웠습니다.
파팅라인과 불필요한 부분들을 갈아내고 패널라인은 철필로 살살 그어서 더 깊고 또렷하게 팠습니다.
박박 사포질로 문질러서 표면을 정리하는 중입니다.
중성세제로 잘 씻은 다음에 양면테이프로 손잡이에 붙이면 색칠준비 완료입니다.
(물병에는 물을 1/3 정도 채워야 넘어지지 않습니다.)
메탈릭블루를 색칠하기 위해서 검은색 밑칠 중입니다.
GSI락카 중 GX시리즈는 이번에 처음 써봅니다.
204번 GX메탈릭블루인데, 기존의 메탈릭블루보다 입자가 더 고운 느낌이 드네요.
얇게 에어브러싱하고 하루 건조시켰다가 한겹 더 올리고를 반복했습니다.
다른 이유가 있는건 아니고 시간이 없어서 하루에 조금씩 만드느라...
데칼은 얇고 잘붙기는 하는데, 물을 굉장히 빨리 빨아들입니다.
다른 프라모델의 데칼을 생각하고 넉넉히 불렸다가는 접착성분이 다 씻겨나갈 것 같을 정도입니다.
데칼의 질은 좋은데, 설명서대로 붙일 수가 없습니다.
설명서대로 붙이려면 위아래 간격이 훨씬 더 넓어야 하는데....
어쩔수 없이 그냥 적당히 붙였습니다.
'모형제작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르노 5 알파인 - part 7 (0) | 2021.05.18 |
---|---|
르노 5 알파인 - part 6 (0) | 2021.05.16 |
르노 5 알파인 - part 4 (0) | 2021.05.12 |
르노 5 알파인 - part 3 (0) | 2021.05.10 |
르노 5 알파인 - part 2 (0) | 2021.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