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폭스바겐 골프14

폭스바겐 골프 R32 - Part.6 먹선넣기는 타미야의 패널라인 액센트를 흘려넣고 에나멜신너를 적신 면봉으로 닦아내었습니다. 이제 타미야에서도 가는 마스킹테이프가 나오더군요, 테이프 양옆으로 보호커버가 있어서 가장자리가 오염될 염려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대신에 사용할때는 핀셋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고무패드에 붙여놓고 적당한 길이로 잘라서 씁니다. 1㎜를 주로 많이 사용하게 되고 직선인 부분은 2㎜를 사용하면 편합니다. 곡면인 부분은 두세단계로 나누어서 붙이는 편이 주름도 덜생기고 실패확률이 적습니다. 넓은 부분은 종이와 피스테이프를 사용하면 마스킹 테이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한번 썼던 마스킹 테이프를 캔스프레이에 붙여놓았다가 이때 재활용하기도 합니다. GSI락카 33번 무광검정을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B필러 양 옆에 도료.. 2023. 3. 6.
폭스바겐 골프 R32 - Part.5 5세대 골프와 다른 부품은 앞뒤 범퍼입니다. 금형 한번 만들때 공용부품을 많이 만들고 일부부품만 바꿔서 바리에이션을 내는건 흔한일이죠. 그런데 문제는 부품의 접착면이 너무 작습니다. 그렇다고 접착제를 조금만 바르면 나중에 하부부품 끼울때 쪼개질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무수지 접착제를 조금씩 반복해서 흘려넣으면서 최대한 접착면이 많아지도록 했습니다. 그러다보면 반대쪽에 접착제가 삐져나오거나 손자국이 남기도 하는데 상관없습니다. 표면정리할 겸 사포질로 정리하면 됩니다. 먹선이 잘 들어가도록 철필로 패널라인을 다시 한번 그어주는데, 실수하면 빗나갈때도 있습니다. 퍼티를 바르고 하루정도 건조시킨 다음에 사포질로 정리하면 됩니다. 사포질을 해서 표면을 정리하고, 주방세제로 깨끗하게 닦으면 색칠준비.. 2023. 3. 4.
폭스바겐 골프 R32 - Part.3 바닥은 GSI락카 33번 무광검정으로 기본 색칠을 하고, 타미야 X-31번 티타늄골드로 드라이브러싱을 했습니다. 사실 드라이브러싱은 그냥 몰드를 도드라져 보이게 하고 싶어서 해봤습니다. 다른 부품들도 마찬가지로 메탈릭 도료들로 드라이브러싱을 했습니다. (도료를 최대한 꽉 짜내고 문지르는 것이 좋습니다.) 설명서에는 그냥 무광검정으로만 지정되어 있습니다. 부품을 붙일때는 작은 부품에 직접 접착제를 바르는 것 보다는 부품을 끼우고 반대쪽에서 구멍으로 무수지 접착제를 흘려넣는 식으로 하면 보다 깔끔하게 붙일 수 있습니다. 서스펜션을 붙인 모습입니다. 다른 부품들도 같은 요령으로 색칠했습니다. 설명서로는 도대체 어디에 붙이라는것인지 좀 헷갈리게 되어 있습니다. 배기라인을 붙이면 하부는 완성입니다. 타이어의 디테.. 2023. 2. 28.
폭스바겐 골프 GTI (5세대) Volkswagen Golf GTI (Fujimi 1:24) 폭스바겐 골프는 우리나라에서도 꽤 널리 알려진 차종이라서 별다른 소개도 필요 없을듯 합니다. 그중 GTI는 골프의 고성능 모델인데, 이번에 제작한 모형은 5세대 골프를 베이스로 하고 있습니다. 1세대부터 이어져 오던 스타일이 이 5세대부터 바뀌어서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을만큼 디자인에서도 크게 성공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작에 사용한 후지미의 키트는 구성도 간단하고 부품분할도 잘되어 있어서 제작이 편리한 키트였습니다. 다만 범퍼 부품의 접착면이 너무 좁은 것 만큼은 미리 감안해야합니다. 제작기는 이쪽으로. 2021. 3. 30.
폭스바겐 골프 GTI (5세대) part.10 라이트 부분은 멕기처리한 별도부품으로 되어 있어서 색칠작업을 줄여주기는 합니다. 그런데 실차 사진을 보니 은색인 부분은 별로 많지 않더군요. 타미야 에나멜 무광검정을 에어브러싱했습니다. 실차 사진을 보고 은색인 부분만 붓에 라이터 기름을 묻혀서 살살 닦아냈습니다. 에나멜 신너로도 가능합니다. 뒤쪽에 은박 테이프를 붙이고 차체에 고정했습니다. 요즘은 방향등 부품도 아예 색이 있는 투명 부품으로 나오는데 그것까지는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이런 부품을 붙일때는 목공용 본드가 유용한 것 같습니다. 혹시 새더라도 씻어낼 수 있으니까요. 안테나 부품을 부러뜨리는 바람에 철사를 꽂아서 새로 만들었습니다. 후지마 자동차 프라모델을 만들때마다 느끼는건데, 상하체 결합이 너무 빡빡하고 어렵네요. 결합방식 자체는 다른 회사.. 2021. 3. 28.
폭스바겐 골프 GTI (5세대) part.9 전면 그릴을 무광검정으로 색칠하고 데칼을 붙였습니다. 아무래도 그냥은 불안하기 때문에 붙이기 전에 목공본드를 살짝 바르고 데칼을 올렸습니다. 완전히 마르고 난 뒤에는 에나멜 유광클리어를 붓으로 두텁게 발랐습니다. 사실 이걸 먼저 했어야 하는데... 빨간 테두리를 뒤늦게 색칠하는 과정입니다. 전면 그릴을 조립한 모습입니다. 하단부에는 주행등이 투명 부품으로 있는데, 보통은 안쪽에 은색을 색칠합니다. 색칠대신에 투명부품 안쪽에 은박 테이프를 붙였습니다. 안쪽에 목공본드를 바르고 그 위에 투명부품을 얹습니다. 마르면 투명해지기 때문에 밖으로 흘러나오지 않게만 신경쓰면 됩니다. 차체에 결합한 모습입니다. 역시 은박테이프의 효과가 좋네요. 2021. 3. 26.
폭스바겐 골프 GTI (5세대) part.8 투명부품용 마스킹 시트가 있으면 제작에 큰 도움이 되지요. 자동차 모형에서 제일 큰 장애물이 광내기와 마스킹인데 그 중 후자를 해결해주니 정말 고마운 배려가 아닐 수 없습니다. 마스킹 시트는 회사마다 특성이 있는데, 타미야가 얇고 부드러운데 비해서 후지미는 좀 더 두껍고 뻣뻣한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후지미쪽이 더 붙이기 쉬운것 같습니다. 자동차 프라모델의 투명 부품은 대개 안쪽에 색칠을 하지만 바깥쪽도 마스킹을 해야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의외로 바깥쪽에 도료가 뭍어서 망치기 쉽기 때문입니다. 마스킹 테이프를 썼다고 해도 붓질은 좀 어렵습니다. 틈새가 조금 이라도 있으면 스며들어가 버립니다. 에어브러시가 제일 좋고 정 없으면 캔스프레이를 써야 깔끔합니다. 마스킹 테이프를 떼어냈습니다. 작업량이 거의 1/.. 2021. 3. 24.
폭스바겐 골프 GTI (5세대) part.7 가느다란 마스킹 테이프는 정말 편리한 물건입니다. 여러가지 사이즈가 있지만 0.7㎜ 제품이 가장 많이 쓰게 되네요. 넓은 면적에는 종이도 활용해서 마스킹 테이프를 절약했습니다. GSI 락카 33번 무광검정을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창틀에 조금 색칠이 덜 된 부분이 있군요. 나중에 붓질로 살짝 덮으면 됩니다. 나중에 보니 뒷범퍼 부분을 안했네요.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이라더니... 가운데에 조금 색이 번진 부분이 있지만 나중에 번호판으로 가려진 부분이라서 괜찮습니다. 2021. 3. 22.
폭스바겐 골프 GTI (5세대) part.6 유광 클리어로 코팅을 한 다음에 3일 정도 건조시켰습니다. 일이 바쁘다보니 저절로 그 정도 간격이 생기네요. 이제 타미야의 패널라인 컬러로 먹선을 넣을겁니다. 먹선 넣기 전의 상태입니다. 맨처음 사포질로 다듬기를 할때 패널라인을 조금씩 더 깊게 파내서 먹선이 잘 들어가도록 준비를 했었습니다. 먹선을 넣을때는 병뚜껑에 붙어있는 솔로 도료의 윗부분을 떠서 패널라인의 교차점에 살짝 대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밀리터리 웨더링은 일부러 넘치도록 하기도 하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없는 상황에선 닦아낼 일만 늘어납니다. 보통은 타미야 에나멜 신너를 많이 쓰지만 저는 라이터 기름을 애용합니다. 오랫동안 습관이 들어서 이쪽 감각이 더 익숙해서... 라이터 기름을 적신 면봉으로 살살 닦아낸 결과입니다. 콤파운드를 문질러서 .. 2021.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