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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5 알파인 - part 5 금형이 오래된 것인지 부품들이 전체적으로 상당히 투박합니다. 바디 부분들을 따로 떼어내 맞춰보니 다행히 맞는건 별 문제가 없을듯 했습니다. 이중 앞뒤 범퍼는 검은색이라서 따로 색칠할 것입니다. 타미야나 후지미 자동차 부품에 익숙했다가 이런걸 보니 좀 당혹스러웠습니다. 파팅라인과 불필요한 부분들을 갈아내고 패널라인은 철필로 살살 그어서 더 깊고 또렷하게 팠습니다. 박박 사포질로 문질러서 표면을 정리하는 중입니다. 중성세제로 잘 씻은 다음에 양면테이프로 손잡이에 붙이면 색칠준비 완료입니다. (물병에는 물을 1/3 정도 채워야 넘어지지 않습니다.) 메탈릭블루를 색칠하기 위해서 검은색 밑칠 중입니다. GSI락카 중 GX시리즈는 이번에 처음 써봅니다. 204번 GX메탈릭블루인데, 기존의 메탈릭블루보다 입자가 더 .. 2021. 5. 14.
르노 5 알파인 - part 4 시트 부품의 디테일은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 뒷면은 수정이 필요합니다. 퍼티를 듬뿍 발라주고 사포질 사포질... 설명서에는 실내가 검은색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만 실차 사진을 보니 갈색인 차도 있어서 그렇게 색칠하기로 했습니다. 연습삼아 아크릴 붓질을 할 계획이라서 서페이서를 뿌렸습니다. 붓질은 아무리 해도 어렵습니다. 얼마나 더 해야 익숙해질 수 있을지... 무광 클리어를 뿌려서 색감을 차분하게 가라앉혔습니다. 섀시위에 올려서 하체는 완성했습니다. 배터리의 위치는 설명서로는 도저히 모르겠고, 자료도 못찾겠어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엔진룸은 그냥 덮어버릴 예정입니다. 2021. 5. 12.
르노 5 알파인 - part 3 휠의 디테일은 상당히 투박해서 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재질도 연질이라서 다음을때 푹 파이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광검정으로 밑칠을 하고 은색을 칠하면 발색이 좋습니다. 이번에 쓴 색은 쿵스의 퍼펙트 메탈릭 실버 1액형입니다. 2액형의 광택이 더 좋다고 하는데, 저는 번거로움이 싫어서 이걸로 만족합니다. 배기관은 구멍은 흔적도 없어서 핀바이스로 뚫어주었습니다. 아무리 옛날 키트라도 보통 이 정도는 재현되어 있는데.... 휠과 머플러 부품이 대충대충인 것과는 대조적으로 타이어의 디테일은 좋습니다. 레벨 프라모델과는 반대네요. 하체는 완성이기는 한데... 배기관의 위치가 영 이상합니다. 설명서를 봐도 그렇고 조립핀의 위치를 봐도 그렇고 틀리지는 않았는데 머플러와 엔진이 연결되지 않는 이 형태.. 2021. 5. 10.
르노 5 알파인 - part 2 엔진룸의 색 지정이 좀 이상합니다. 유광노랑으로 지정이 되어 있어요. 실차 사진을 보고 확인해보고 싶었지만, 너무 오래전 차라서 그런지 엔진룸 사진은 못찾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냥 믿고 따르기로 했습니다. 파란색 위에는 노란색이 덮이지 않기 때문에 흰색을 먼저 색칠해야 합니다. 옛날 자동차답게 형태가 심플합니다. 사용한 색상은 IPP의 알루미늄 실버입니다. 타미야 에나멜 X-19 스모크를 묽게 희석해서 그냥 죽죽 바르면 기름때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14B 부품은 설명서에 오류가 조금 있습니다. 런너의 구분이 애매한데 설명서처럼 짧게 잘랐다가는 조립할때 곤란해집니다. 오른쪽 사진처럼 여유를 두고 잘라야합니다. 조립이 쉽지는 않네요. 2021. 5. 8.
르노 5 알파인 - part 1 이탈레리 자동차 프라모델에 대해서는 별로 좋은 기억이 없는데... 언제나 그렇듯이 박스아트는 참 예쁩니다. 그래도 한번 더 속아본다는 심정으로 씰을 뜯고 상자를 열었습니다. 유럽 프라모델들 특유의 뭔가 좀 빈것 같은 내용물입니다. 재미있게도 데칼 관련 부분만 컬러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이탈레리는 디테일이나 부품분할이 불만스러운 적은 많았지만 적어도 데칼만큼은 언제나 만족스러웠습니다. 데칼은 일본 프라모델 회사보다 훨씬 마음에 듭니다. 얇고, 또렷하고, 잘 붙고... 부품구성은 평범한데 부품과 런너의 연결부분이 투박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측 런너 상단의 부품은 이번 제작에는 쓰이지 않습니다. 아마도 다른 버전의 차량이 또 있나봅니다. 그냥 검은색이어도 상관없을 부품도 흰색으로 사출했네요. 투명부품의 투.. 2021. 5. 6.
시키나미 아스카 랭글리 (from Evangerion 2.0) (BANDAI Non-Scale) Shikinami Asuka Langley 제작기는 이쪽으로 ☞ Click 2021. 5. 2.
시키나미 아스카 랭글리 (from Evangerion 2.0) Part.6 EOE 이후로는 에반게리온을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TV판 시절의 아스카 머리카락 색깔은 시리즈 내내 여러번 바뀌었지요. 금발이라기보다는 갈색이지만 이 색이 가장 무난해보기기는 합니다. 가조립을 해보니 굳이 퍼티질을 안해도 될 것 같았습니다. 잘 다듬고 중성세제로 세척하면 준비 끝 입니다. 사용한 색은 GSI 락카 44번(탄)을 기본으로 4번(옐로우)과 119번(샌드옐로우)을 섞어서 만들었습니다. 이 키트에서 반다이가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건 투명재질의 밀착이지만, 저는 그 보다는 눈의 재현에 감탄했습니다. 붓질이냐 데칼이냐 일말의 고민조차도 필요없습니다. 눈동자 부품의 분할의 위력은 상상 이상인데, 그건 조금 아래에서 보여 드리겠습니다. 기본 사출 살색은 좀 창백한 느낌이라 맘에 들진 않았지만, .. 2021. 4. 30.
시키나미 아스카 랭글리 (from Evangerion 2.0) Part.5 프라모델 치고는 손 모양이 상당히 자연스럽게 나왔습니다. 어지간한 레진 피규어 못지 않네요. 금형한계상 엄지손가락 부품은 따로 분할되어 있는데, 접합선을 수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음 제작기에서 다루겠지만 머리카락에 교묘히 가려지는 부분이거든요. 다리 색칠할때와 순서는 같습니다. 가이아노츠 3번을 기본색으로 쓰고, 클리어레드로 명암 넣고.... 요부분은 반다이의 아이디어가 참 고마운 부분입니다. 레진이나 일반 플라스틱이었으면 부러지기 십상은 부품이죠. (레진이었으면 황동봉 같은걸로 대체하는게 맘 편할거 같군요.) 이 부분은 연질수지로 되어있어서 조립할때나 완성후에도 부러질 걱정이 없습니다. 조립은 역시나 반다이답게 기가 막히게 잘 맞습니다. 팔은 일단 왼쪽만 먼저 조립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오른팔은 머리.. 2021. 4. 28.
시키나미 아스카 랭글리 (from Evangerion 2.0) Part.4 팔다리의 빨간색 부품은 유광처리가 잘되어서 꽤 반짝거립니다. 웬만하면 그냥 써도 괜찮겠다 싶을 정도입니다. 광택이 아깝지만 색칠을 위해서 과감히 400번 사포로 갈기 시작했습니다. 600번 - 800번 -1000번 순서로 사포질을 하고 퐁퐁으로 잘 씻어서 말리면 색칠준비 완료입니다. 사용한 색상은 몸통과 마찬가지로 가이아노츠의 브라이트레드입니다. TV판과는 달리 2.0의 플러그슈트 하반신은 그냥 온통 빨간색이라서 좀 단조로운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클리어 레드로 명암을 넣어서 볼륨감이 들도록 했습니다. 이부분도 일부러 질감을 강조하기 위해서 메탈릭으로 도색했습니다. 사용한 도료는 GSI락카 건메탈입니다. 한치의 어긋남 없는 조립은 역시 반다이라는 말이 나오네요. 투명베이스는 조금 심심한 느낌입니다. 메탈.. 2021.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