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446

포드 머스탱 65년형 - Part.2 표면확인을 위해서 GSI 서페이서 스프레이를 뿌렸습니다. 캔에 쓰여진 숫자는 입자의 거친 정도를 표시합니다. 사포와 마찬가지로 숫자가 클수록 더 고운 입자입니다. 위의 서페이서 후 발견되는 흠집을 수정한 다음에 검은 서페이서를 뿌렸습니다. 성질은 딱히 다른건 없고 나중에 검은색을 뿌리는 수고를 좀 덜어주는 것 뿐입니다. GSI 락카 2번 유광검정을 에어브러시로 뿌렸습니다. 검은색을 밑색으로 뿌린 이유는 메탈릭 색상을 쓸 생각이었기 때문입니다. 색지정은 은색이 섞인 녹색이었는데, 이참에 예전에 사둔 피니셔즈의 재규어그린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엔 파란색에 가까운 느낌이지만 얇게 여러번 겹쳐 칠하면 녹색이 됩니다. 처음에 갈아내었던 로고는 데칼로 붙였습니다. 포드 로고 데칼은 한줄로 되어있으면 편리하겠는데.. 2020. 11. 4.
포드 머스탱 65년형 - Part.1 이번에 만드는 키트는 조금 옛날 자동차입니다. 미국자동차의 전성기를 빛내던 차종인 포드 머스탱입니다. 레벨 프라모델은 언제나 두툼한 런너가 뿌듯한 느낌입니다. 그런데 부품상태가 이전에 만들었던 레벨 프라모델과는 좀 달랐습니다. 게이트와의 연결부분도 뭉툭하고, 일부 부품은 지느러미도 생기고... 어쩐지 좀 오래된 느낌이라 살펴보니 1985년에 나온 제품이네요. 차체에 몰드된 로고들은 도저히 색칠로 재현할 사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포로 싹 밀어버렸습니다. 레벨키트에서 제일 불만스러운 와이퍼. 엔진룸 재현할 정성이면 이걸 분리하는 정도는 어렵지 않을텐데말이죠. 웬만하면 디데일업은 하지않고 그냥 그대로 만드는 편입니다만.... 이 손잡이 부분만큼은 그냥 넘어가기가 어렵네요. 베이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아트나이.. 2020. 11. 3.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 박은정 옮김 / 문학동네) 우리에게 2차 세계대전은 미국과 독일/일본이 주로 싸웠던 전쟁으로 이미지가 떠오르지만 실제로는 2차대전의 사상자는 거의 대부분 독소전쟁에서 발생했습니다. 독일군의 사상자의 70%(사망자 300만 추산)는 독소전쟁이 차지할 정도였고 교전비에서 확실히 밀렸던 소련의 경우엔 그 규모가 훨씬 커서 사망자를 2천만명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을 정도지요. 이렇게 어마어마한 인력이 갈려나갔던 소련이기에 다른 국가들과는 다르게 상당한 규모의 여군이 동원되었습니다. 게다가 다른 국가들과 달리 전투병과에도 배치되어 큰 희생을 치러야만 했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대부분 10대 후반의 청소년기에 자원입대의 형식으로 전쟁에 뛰어들었습니다. 하나같이 주위사람들과 장교.. 2020. 10. 29.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 Ⅶ GSR (GH-CT9A) (FUJIMI 1:24) Mitsubishi Lancer Evolution VII GSR 랜서 에볼루션 7세대는 WRC 규정 변경에 따라 좀 더 큰 랜서 세디아를 베이스로 만들어졌습니다. 때문에 이전 6세대에비해서 더 무거워졌지만 액티브 센터 디퍼렌셜(ACD)등이 장착되고 토크도 더 높아지는 등의 변화가 있어서 운전하기는 더 좋아졌다고 합니다. 제작은 별다른 어려움도 특징도 없었습니다. 게다라 란에보 시리즈는 생김새도 죄다 비슷비슷해서... 2020. 10. 23.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 Ⅶ GSR - Part.4 보통은 차체 이외의 부품들은 검은색 런너로 사출하는데 이키트는 모두 노란색이어서 조금 번거롭습니다. 은색 부품들도 검은색으로 밑칠을 하는 편이 더 좋습니다. 휠하우스 안쪽은 검은색인 경우가 많은데, 검은색 에나멜을 에어브러싱한 다음에 넘치는 부분은 에나멜신너(또는 라이터기름) 적신 면봉으로 살살 닦아내면 조금 더 간편합니다. 먼저 완성한 실내부품을 올렸습니다. 상하체의 결합. 투명부품 붙이는것 다음으로 조심스러운 과정입니다. 번호판이나 와이퍼 등은 미리 색칠해 놓았습니다. 앞뒤에 자잘한 부품들을 접착하고 로고를 붓으로 색칠하면 끝입니다. 완성했습니다. 완성사진은 이쪽으로 ☞ Click!! 2020. 10. 22.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 Ⅶ GSR - Part.3 시트는 프라모델 금형의 한계상 이렇게 움푹 들어간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부품을 앞뒤로 나눴으면 충분히 재현가능한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프라판을 적당히 잘라서 공간을 대충 채웠습니다. 에폭시퍼티로 머저 메꾼 다음 플라스틱 퍼티로 보강하고 건조시켰습니다. 사포질로 잘 다듬었습니다. 검은색으로 색칠하면 감쪽같습니다. 실내는 무광검정이 기본색입니다. 마스킹을 할까하다가 그냥 붓으로 색칠했습니다. 파스텔을 적당히 문질러서 명암을 만들어주고 무광 코팅을 했습니다. 세팅 완료했습니다. 2020. 10. 21.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 Ⅶ GSR - Part.2 검은색 부분을 위한 마스킹입니다. 번거롭더라도 마스킹하고 에어브러시로 색칠하는 편이 더 깔끔하더군요. GSI 락카 33번 무광검정으로 색칠했습니다. 라이트 부분은 은색으로 색칠해야하기 때문에 GSI락카 2번 유광검정을 먼저 칠하고 나서 은색을 에어브러싱했습니다. 마스킹을 떼어냈습니다. 매쉬그릴은 가위로 간단하게 잘라집니다. 설명서에 도면이 있지만 꼭 대고 자를 필요는 없고 적당한 크기로 자르면 됩니다. 키트에 유리마스킹용 시트가 들어있는 점은 참 고마운 부분입니다. 바깥쪽도 확실하게 마스킹하지 않으면 바깥쪽에도 도료가 묻을 수 있습니다. 화구용 마스킹테이프를 보조도구로 사용하면 비교적 더 저렴하고 편리합니다. 이키트는 투명부품의 고정핀도 또렷하고 작업하기가 좋게 되어있네요. 2020. 10. 20.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 Ⅶ GSR - Part.1 이번에 제작한 키트는 후지미의 란에보 7세대입니다. 굴곡이 많지 않고 마스킹 포인트도 적은 심플한 디자인이라 연습용으로 적당합니다. 이렇게 경험치를 쌓다보면 모셔두고 있는 슈퍼카 프라모델을 손댈 수 있겠지요. 원래 파여진 홈을 따라 철필로 여러번 살살 긁어주었습니다. 파팅라인을 사포질로 갈아서 없앴습니다. 전체적으로 갈아내고 중성세제로 세척한 다음 흰색밑칠을 합니다. 노란색을 여러번 겹쳐서 올리고 콤파운드로 매끈하게 다듬어주었습니다. 일반 양산차라서 데칼을 붙일 부분은 별로 많지 않습니다. 로고도 데칼이 들어있지만 그 부분은 색칠로 할거라서 붙이지 않았습니다. 피니셔즈 클리어로 코팅을 두번정도 해주었습니다. 먹선넣기중입니다. 기본작업이 끝났습니다. 2020. 10. 19.
메르세데스 벤츠 AMG 500SL (R129) (TAMIYA 1:24) Mercedes-Benz AMG 500 SL 6.0-4V 메르세데스 벤츠 AMG SL은 1954년부터 이어져오는 벤츠의 경량 2인용 FR 로드스터 입니다. 배기량을 보면 경량?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이름은 그렇다네요. ( 독일어로는 Super Leicht, 영어로는 Super Light) 2020년 현재 6세대까지 이어져오는 이 시리즈 중에서 아마도 가장 인기가 좋은 것은 초대입니다만 저는 초대의 동글동글한 디자인보다 직선적인 4세대의 디자인이 더 벤츠답다는 느낌이 드네요. 제작에 사용한 타미야의 키트는 20몇년전에 나온 구판입니다. 현재는 박스아트가 바뀌었는데 샵에서 보기가 어렵네요. 실차와 마찬가지로 하드탑을 씌울 수 있는데, 내부재현이 잘되어 있어서 여는 쪽을 택했습니다... 2020.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