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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17

닛산 350Z (Z33) NISSAN 350Z (Z33) (Tamiya 1:24) 1969년에 탄생한 초대 모델 이래, 롱 노즈ㆍ숏 데크의 패스트백 쿠페 스타일과 고성능 주행으로 인기를 모은, 일본을 대표하는 스포츠카 중 하나인 닛산 페어레이디Z. 특히 미국에서 인기가 높아 Z-Car라는 닉네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2001년 1월에 개최된 북미자동차쇼에 나타난 페어레이디Z의 프로토타입은 회장의 인기를 독점. 그리고 같은 해 10의 도쿄 모터쇼에는 신생시판 모델이 전시되어, 발매를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해 8월, 드디어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버행을 잘라내고 앞뒤를 크게 좁혀서 펜더가 넓어져 길게 튀어나와 보이는 형태는 경쾌함과 스포티함을 연출. 캐빈은 작게 정리되어 아치 형태로 둥근 루프 라인.. 2022. 1. 20.
닛산 350Z - Part. 9 방향등 부품이 이렇게 컬러투명부품으로 나오면 참 반갑습니다. 색칠을 한단계 줄여주기도 하지만 색칠로는 안되는 느낌이 있거든요, 350Z는 방향등 위치가 꽤 애매하게 생겼는데 이렇게 끼우면 되니까 편합니다. 투명부품의 안쪽에 은박테이프를 붙여주었습니다. 라이트 부분을 조립할땐 투명부품용 접착제를 자주 사용합니다. 일반 접착제처럼 도료를 녹이지 않아서 대형참사가 생길 가능성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튀어나와도 괜찮습니다. 덮어두고 그대로 두면 투명하게 굳습니다. 다만 건조에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이날 작업은 이걸로 끝이 납니다. 앞서말했던 데칼의 갈라짐 참사입니다. 뭘 어떻게 건드리지 않았는데도 물에 띄우니까 데칼리 부서지더군요. 최대한 핀셋으로 조합해보려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물전사지를 사서 데.. 2022. 1. 16.
닛산 350Z - Part. 8 투명부품의 투명도는 꽤 좋고 표면도 균일한데 금가기 쉬운 재질이라서 조금 주의가 필요합니다. 좋은 니퍼가 필요한 부분이죠. 타미야의 마스킹시트는 탄성이 있어서 붙이기가 쉬운 편입니다. 설명서의 위치대로 붙였지만 이게 전부는 아닙니다. 우선 양 옆의 투명유리가 되어야 할 부분도 마스킹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반대쪽도 이렇게 마스킹을 해야합니다. 에어브러시나 스프레이는 생각보다 뿌려지는 면적이 넓어서 이렇게 막아놔야 합니다. 이런 부분까지 새 마스킹 테이프를 쓰는 건 아깝기 때문에 한번 썼던 테이프를 이렇게 붙여뒀다가 재활용 하고 있습니다. 색칠할 준비가 끝났습니다. GSI 락카 91번 반광검정을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안쪽을 색칠하는거라서 33번 무광검정을 써도 별로 다르진 않습니다. 와이퍼 등등도 반광검정.. 2022. 1. 14.
닛산 350Z - Part. 7 시트색상은 밝은 오렌지색이라서 굉장히 눈에 잘띄입니다. 좋은 시각적 포인트가 될 것 같네요. GSI 락카 4번 노란색에 IPP 락카 오렌지를 약간 섞은 색을 에어브러싱했습니다. 무광 슈퍼클리어를 뿌려서 건조 시킨 다음에 파스텔로 명암을 넣었습니다. 무광으로 만들지 않고 그냥 문지르면 파스텔이 잘 묻지 않기 때문에 꼭 해줘야 합니다. 파스텔 가루를 살살 붓으로 털어낸 다음에 (너무 세게 문지르면 다 지워집니다.) 다시 무광 슈퍼클리어를 뿌려서 파스텔을 정착시켰습니다. 실내 부품들을 맞춰보고 있습니다. 실내가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상부와 결합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2022. 1. 12.
닛산 350Z - Part. 6 실내 재현은 딱 타미야의 평균적인 구성입니다. 다른 일본 모형회사들이 실내를 욕조형태로 뽑아내느라 문 안쪽 디테일이 생략되는 경우가 많은데 타미야는 이 부분은 따박따박 재현해주는 점이 좋습니다. 좌핸들과 우핸들을 선택하게 되어 있는데, 저는 좌핸들을 선택했습니다. 이 차는 일본 내수용과 미국 수출용의 로고도 다릅니다. 내수용은 페어레이디Z, 수출용은 350Z로 붙이게 되어 있죠. 색칠하기 쉽도록 양면테이프와 꼬치로 준비한 상태입니다. 바닥은 무광검정이라서 붓질로도 충분할것 같아 아크릴 물감으로 색칠했습니다. 참고할만한 사진은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인기가 제법 있었던것 같습니다. 너무 컬러풀하지도 않고 딱 이정도면 재미있게 색칠할만한 것 같습니다. 실차 사진을 참고해서 오밀조밀하게 색칠했습.. 2022. 1. 10.
닛산 350Z - Part. 5 하부는 웬만한 부품이 통짜로 성형되어 있는데 저는 딱 이정도가 좋습니다. 타미야의 기술력이 보이는 부분이지요. 타미야 에나멜 XF-1 무광검정을 에어브러시로 뿌렸습니다. 그러고나서 면봉에 라이터기름을 묻혀서 은색이어야 하는 부분을 닦아냅니다. 설명서에 메탈릭으로 지정된 부분들은 메탈릭 도료들을 드라이브러싱 해서 표현했습니다. 이렇게 하는 편이 도료를 색칠하는 것보다 쉽고 톤 맞추기가 자연스러웠습니다. 휠과 타이어의 형태는 만족스럽습니다. 앞뒤 두께가 달라서 주의해야 합니다. 휠 안쪽이 잘 보이는데 비해서 브레이크 디스크의 디테일은 좀 아쉽습니다. 별매 에칭부품을 쓴다면 볼만하겠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할 생각은 없습니다. 부품이 몇개 없어서 색칠은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2022. 1. 8.
닛산 350Z - Part. 4 마스킹을 위한 준비물입니다. 가운데에 있는 10㎜(케이스에 들어있는 것) 하나만 있어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여러가지 크기별로 준비해두면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지요. 테두리를 먼저 마스킹하기 시작했는데, 0.7㎜를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10㎜ 마스킹 테이프를 짧게 잘라서 먼저 붙인 테이프를 겹치게 붙였습니다. 면적이 좁은 부분은 반으로 잘라서 쓰면 좀 더 꼼꼼하게 붙일 수 있습니다. 모든 면적을 마스킹 테이프로 바르는 건 비효율적이라서 종이도 많이 활용했습니다. GSI락카 92번 반광검정으로 테두리를 색칠했습니다. 면적이 작지만 눈에 잘 띄는 부분이라서 언제나 긴장되는 부분이죠. 핀셋으로 조심조심 떼어냅니다. 이제 자잘한 부분을 붙여야 합니다. 2022. 1. 6.
닛산 350Z - Part. 3 검은색 서페이서 캔스프레이로 밑도장을 했습니다. 먼지가 앉지 않도록 이런 방법을 쓰기로 했습니다. 예전엔 문짝 있는 진열장 안에 넣어놓고 건조시켰었는데 그걸로는 부족했습니다. 보통은 차량 색상을 정할땐 큰 고민 없이 박스아트를 따라가는 편인데 박스아트 색상이 은색이라서 모처럼 들어있는 메탈스티커가 돋보이지 않을것 같아 다른 색으로 정했습니다. 실버스톤이라는 뭔가 그럴듯한 이름인데, 해당 스프레이 번호를 찾아보니 그냥 라이트 건메탈이네요. 왠지 조금 속는 느낌... 그래도 메탈릭 계열로 하기를 잘했다고 생각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캔스프레이 노즐에 묻어있던 도료가 튀는 참사가 발생했지만, 사포로 살짝 강아내고 재도색이 가능했습니다. 보통의 노란색, 빨간색 같은 원색이었다면 힘들었을 상황이죠. 클리어로 코팅을 .. 2022. 1. 4.
닛산 350Z - Part. 2 바디 부품은 딱 이게 전부입니다. 굴곡이 적은 디자인이라 작업하기 편할것 같습니다. 바디가 통짜인만큼 파팅라인이 좀 많은건 어쩔 수 없네요. 아트나이프 날을 세워서 살살 긁는 것으로 1차 정리했습니다. 사포질을 했는데 확실히 처리된건지 좀 미심쩍었습니다. 그래서 타미야 플라스틱 퍼티를 발랐습니다. 400 - 600 - 800 - 1000번 순서로 사포질을 했습니다. 선이 뚜렷하게 보이지만 파팅라인이 있던 자리라서 그렇게 보일 뿐입니다. 뒤쪽도 같은 요령으로 다듬었습니다. 스포일러 고정부분은 핀바이스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따로 색칠했다가 나중에 따로 붙일까 하다가 바디와 같은 색상이라서 미리 조립을 하기로 했습니다. 접착제는 핀 주위에만 살짝 뭍혀서 흘러나오는 부분이 없도록 했습니다. 나중에 접착제를 발라.. 2022.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