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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모형73

스바루 레거시 GT 투어링 웨건 part. 1 이번에 만드는 키트는 중고거래에서 얻은 제작중간 키트입니다. 조금 오래되어 보이네요. 음... 생각보다 진도가 많이 진행되어 있네요. 부품은 모두 런너에서 분리되어 비닐백에 들어 있었습니다. 확인은 안했지만 다 있겠죠 뭐. 전 주인분이 꽤 섬세한 작업을 하시는 분이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 그 정도의 섬세함은 없기 때문에 그냥 죽죽 밀고 시작할겁니다. 차체하부와 실내파트의 부품은 모두 분리되어 있지만 부품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맞춰보면서 하면 그리 어려울것 같진 않습니다. 2022. 2. 13.
닛산 350Z (Z33) NISSAN 350Z (Z33) (Tamiya 1:24) 1969년에 탄생한 초대 모델 이래, 롱 노즈ㆍ숏 데크의 패스트백 쿠페 스타일과 고성능 주행으로 인기를 모은, 일본을 대표하는 스포츠카 중 하나인 닛산 페어레이디Z. 특히 미국에서 인기가 높아 Z-Car라는 닉네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2001년 1월에 개최된 북미자동차쇼에 나타난 페어레이디Z의 프로토타입은 회장의 인기를 독점. 그리고 같은 해 10의 도쿄 모터쇼에는 신생시판 모델이 전시되어, 발매를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해 8월, 드디어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버행을 잘라내고 앞뒤를 크게 좁혀서 펜더가 넓어져 길게 튀어나와 보이는 형태는 경쾌함과 스포티함을 연출. 캐빈은 작게 정리되어 아치 형태로 둥근 루프 라인.. 2022. 1. 20.
닛산 350Z - Part. 9 방향등 부품이 이렇게 컬러투명부품으로 나오면 참 반갑습니다. 색칠을 한단계 줄여주기도 하지만 색칠로는 안되는 느낌이 있거든요, 350Z는 방향등 위치가 꽤 애매하게 생겼는데 이렇게 끼우면 되니까 편합니다. 투명부품의 안쪽에 은박테이프를 붙여주었습니다. 라이트 부분을 조립할땐 투명부품용 접착제를 자주 사용합니다. 일반 접착제처럼 도료를 녹이지 않아서 대형참사가 생길 가능성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튀어나와도 괜찮습니다. 덮어두고 그대로 두면 투명하게 굳습니다. 다만 건조에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이날 작업은 이걸로 끝이 납니다. 앞서말했던 데칼의 갈라짐 참사입니다. 뭘 어떻게 건드리지 않았는데도 물에 띄우니까 데칼리 부서지더군요. 최대한 핀셋으로 조합해보려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물전사지를 사서 데.. 2022. 1. 16.
닛산 350Z - Part. 8 투명부품의 투명도는 꽤 좋고 표면도 균일한데 금가기 쉬운 재질이라서 조금 주의가 필요합니다. 좋은 니퍼가 필요한 부분이죠. 타미야의 마스킹시트는 탄성이 있어서 붙이기가 쉬운 편입니다. 설명서의 위치대로 붙였지만 이게 전부는 아닙니다. 우선 양 옆의 투명유리가 되어야 할 부분도 마스킹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반대쪽도 이렇게 마스킹을 해야합니다. 에어브러시나 스프레이는 생각보다 뿌려지는 면적이 넓어서 이렇게 막아놔야 합니다. 이런 부분까지 새 마스킹 테이프를 쓰는 건 아깝기 때문에 한번 썼던 테이프를 이렇게 붙여뒀다가 재활용 하고 있습니다. 색칠할 준비가 끝났습니다. GSI 락카 91번 반광검정을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안쪽을 색칠하는거라서 33번 무광검정을 써도 별로 다르진 않습니다. 와이퍼 등등도 반광검정.. 2022. 1. 14.
닛산 350Z - Part. 7 시트색상은 밝은 오렌지색이라서 굉장히 눈에 잘띄입니다. 좋은 시각적 포인트가 될 것 같네요. GSI 락카 4번 노란색에 IPP 락카 오렌지를 약간 섞은 색을 에어브러싱했습니다. 무광 슈퍼클리어를 뿌려서 건조 시킨 다음에 파스텔로 명암을 넣었습니다. 무광으로 만들지 않고 그냥 문지르면 파스텔이 잘 묻지 않기 때문에 꼭 해줘야 합니다. 파스텔 가루를 살살 붓으로 털어낸 다음에 (너무 세게 문지르면 다 지워집니다.) 다시 무광 슈퍼클리어를 뿌려서 파스텔을 정착시켰습니다. 실내 부품들을 맞춰보고 있습니다. 실내가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상부와 결합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2022. 1. 12.
닛산 350Z - Part. 6 실내 재현은 딱 타미야의 평균적인 구성입니다. 다른 일본 모형회사들이 실내를 욕조형태로 뽑아내느라 문 안쪽 디테일이 생략되는 경우가 많은데 타미야는 이 부분은 따박따박 재현해주는 점이 좋습니다. 좌핸들과 우핸들을 선택하게 되어 있는데, 저는 좌핸들을 선택했습니다. 이 차는 일본 내수용과 미국 수출용의 로고도 다릅니다. 내수용은 페어레이디Z, 수출용은 350Z로 붙이게 되어 있죠. 색칠하기 쉽도록 양면테이프와 꼬치로 준비한 상태입니다. 바닥은 무광검정이라서 붓질로도 충분할것 같아 아크릴 물감으로 색칠했습니다. 참고할만한 사진은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인기가 제법 있었던것 같습니다. 너무 컬러풀하지도 않고 딱 이정도면 재미있게 색칠할만한 것 같습니다. 실차 사진을 참고해서 오밀조밀하게 색칠했습.. 2022. 1. 10.
닛산 350Z - Part. 5 하부는 웬만한 부품이 통짜로 성형되어 있는데 저는 딱 이정도가 좋습니다. 타미야의 기술력이 보이는 부분이지요. 타미야 에나멜 XF-1 무광검정을 에어브러시로 뿌렸습니다. 그러고나서 면봉에 라이터기름을 묻혀서 은색이어야 하는 부분을 닦아냅니다. 설명서에 메탈릭으로 지정된 부분들은 메탈릭 도료들을 드라이브러싱 해서 표현했습니다. 이렇게 하는 편이 도료를 색칠하는 것보다 쉽고 톤 맞추기가 자연스러웠습니다. 휠과 타이어의 형태는 만족스럽습니다. 앞뒤 두께가 달라서 주의해야 합니다. 휠 안쪽이 잘 보이는데 비해서 브레이크 디스크의 디테일은 좀 아쉽습니다. 별매 에칭부품을 쓴다면 볼만하겠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할 생각은 없습니다. 부품이 몇개 없어서 색칠은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2022. 1. 8.
닛산 350Z - Part. 4 마스킹을 위한 준비물입니다. 가운데에 있는 10㎜(케이스에 들어있는 것) 하나만 있어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여러가지 크기별로 준비해두면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지요. 테두리를 먼저 마스킹하기 시작했는데, 0.7㎜를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10㎜ 마스킹 테이프를 짧게 잘라서 먼저 붙인 테이프를 겹치게 붙였습니다. 면적이 좁은 부분은 반으로 잘라서 쓰면 좀 더 꼼꼼하게 붙일 수 있습니다. 모든 면적을 마스킹 테이프로 바르는 건 비효율적이라서 종이도 많이 활용했습니다. GSI락카 92번 반광검정으로 테두리를 색칠했습니다. 면적이 작지만 눈에 잘 띄는 부분이라서 언제나 긴장되는 부분이죠. 핀셋으로 조심조심 떼어냅니다. 이제 자잘한 부분을 붙여야 합니다. 2022. 1. 6.
스즈키 캐리 Part.7 후미등의 색칠은 귀찮더라도 클리어오렌지와 클리어레드를 따로 색칠해줘야 합니다. 만약 붓으로 칠한다면 신너를 거의 섞지 않은 걸죽한 상태로 색칠하면 경계선이 뭉개지지 않습니다. 화물차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캐리의 테일램프 디자인은 정말 단순한 직사각형입니다. 자동차 모형 초보자라면 이 모형을 추천해도 되겠다 싶을 정도지요. 뒷면에 은박테이프를 붙여주면 반짝이는 효과가 더 좋습니다. 가운데 움푹 파인 부분은 나중에 하부차체의 결합핀이 들어가는 부분인데 설계를 왜 이렇게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뒷면의 완성 모습입니다. 원래 키트에 들어있던 손잡이 데칼도 붙였는데 티가 나질 않아서 괜히 붙였나 싶네요. 전면의 안개등도 뒤쪽을 클리어오렌지로 색칠하고 은박 테이프를 붙였습니다. 후미등과 달리 테두리를 칼로 잘라서 정리.. 2021.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