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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5 알파인 - part 4 시트 부품의 디테일은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 뒷면은 수정이 필요합니다. 퍼티를 듬뿍 발라주고 사포질 사포질... 설명서에는 실내가 검은색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만 실차 사진을 보니 갈색인 차도 있어서 그렇게 색칠하기로 했습니다. 연습삼아 아크릴 붓질을 할 계획이라서 서페이서를 뿌렸습니다. 붓질은 아무리 해도 어렵습니다. 얼마나 더 해야 익숙해질 수 있을지... 무광 클리어를 뿌려서 색감을 차분하게 가라앉혔습니다. 섀시위에 올려서 하체는 완성했습니다. 배터리의 위치는 설명서로는 도저히 모르겠고, 자료도 못찾겠어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엔진룸은 그냥 덮어버릴 예정입니다. 2021. 5. 12.
르노 5 알파인 - part 3 휠의 디테일은 상당히 투박해서 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재질도 연질이라서 다음을때 푹 파이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광검정으로 밑칠을 하고 은색을 칠하면 발색이 좋습니다. 이번에 쓴 색은 쿵스의 퍼펙트 메탈릭 실버 1액형입니다. 2액형의 광택이 더 좋다고 하는데, 저는 번거로움이 싫어서 이걸로 만족합니다. 배기관은 구멍은 흔적도 없어서 핀바이스로 뚫어주었습니다. 아무리 옛날 키트라도 보통 이 정도는 재현되어 있는데.... 휠과 머플러 부품이 대충대충인 것과는 대조적으로 타이어의 디테일은 좋습니다. 레벨 프라모델과는 반대네요. 하체는 완성이기는 한데... 배기관의 위치가 영 이상합니다. 설명서를 봐도 그렇고 조립핀의 위치를 봐도 그렇고 틀리지는 않았는데 머플러와 엔진이 연결되지 않는 이 형태.. 2021. 5. 10.
르노 5 알파인 - part 2 엔진룸의 색 지정이 좀 이상합니다. 유광노랑으로 지정이 되어 있어요. 실차 사진을 보고 확인해보고 싶었지만, 너무 오래전 차라서 그런지 엔진룸 사진은 못찾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냥 믿고 따르기로 했습니다. 파란색 위에는 노란색이 덮이지 않기 때문에 흰색을 먼저 색칠해야 합니다. 옛날 자동차답게 형태가 심플합니다. 사용한 색상은 IPP의 알루미늄 실버입니다. 타미야 에나멜 X-19 스모크를 묽게 희석해서 그냥 죽죽 바르면 기름때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14B 부품은 설명서에 오류가 조금 있습니다. 런너의 구분이 애매한데 설명서처럼 짧게 잘랐다가는 조립할때 곤란해집니다. 오른쪽 사진처럼 여유를 두고 잘라야합니다. 조립이 쉽지는 않네요. 2021. 5. 8.
르노 5 알파인 - part 1 이탈레리 자동차 프라모델에 대해서는 별로 좋은 기억이 없는데... 언제나 그렇듯이 박스아트는 참 예쁩니다. 그래도 한번 더 속아본다는 심정으로 씰을 뜯고 상자를 열었습니다. 유럽 프라모델들 특유의 뭔가 좀 빈것 같은 내용물입니다. 재미있게도 데칼 관련 부분만 컬러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이탈레리는 디테일이나 부품분할이 불만스러운 적은 많았지만 적어도 데칼만큼은 언제나 만족스러웠습니다. 데칼은 일본 프라모델 회사보다 훨씬 마음에 듭니다. 얇고, 또렷하고, 잘 붙고... 부품구성은 평범한데 부품과 런너의 연결부분이 투박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측 런너 상단의 부품은 이번 제작에는 쓰이지 않습니다. 아마도 다른 버전의 차량이 또 있나봅니다. 그냥 검은색이어도 상관없을 부품도 흰색으로 사출했네요. 투명부품의 투.. 2021. 5. 6.
폭스바겐 골프 GTI (5세대) part.1 재작년에 골프 1세대를 만들어 봤었는데, 이번에는 훌쩍 건너뛰어 5세대를 만들었습니다. 다른 세대의 골프도 프라모델로 제품화 된 것이 있다면 좋겠네요. 박스아트는 딱 모형제작에 참고하기 좋은 각도의 사진입니다. 엔진이 재현되어있지 않은 모형이지만 생각보다는 꽉 차보이는 느낌입니다. 금형에 뭔가 오류가 있었던걸까요? 양옆 문 안쪽 부품이 별도로 만든 부품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그 외 부품구성은 그냥 평범합니다. 시트가 꽤 두툼한 편인데 이걸 제대로 살리기 위해 부품을 나눈것이 마음에 듭니다. 범퍼 부품도 약간 변경이 있었나봅니다. 아니면 다른 사양의 골프를 위한 부품이 있었던가... 나머지 부품들입니다. 고맙게도 유리창 색칠을 위한 마스킹시트가 들어있습니다. 이거 있고없고가 귀차니즘 극복에 많은 영향을 줍.. 2021. 3. 10.
혼다 CR-V (RD-1) Honda CR-V (Aoshima 1:24) CR-V는 어코드, 시빅과 함께 미국 시장을 겨냥한 혼다의 대표적 차종이자, 사커맘의 상징과도 같은 차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요즘은 좀 주춤하지만 적지않은 판매량을 거둔 차종이기도 하죠. 아오시마의 CR-V 프라모델은 박스아트에 혼다의 정식 라이센스를 받았다고 박아넣은것 치고는 키트 자체는 별로 특이할 것 없는 평범한 구성의 디테일의 키트입니다. 다른 부분은 접어두더라도 방향등도 대충 뭉뚱그려놓은 부분은 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인 프로포션은 실차의 느낌이 잘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제작기는 ☞ 이쪽으로 2021. 2. 14.
혼다 CR-V (1세대) Part.8 상하체의 결합은 뒤쪽을 먼저 결합하고 앞쪽을 끼우는 평범함 방식입니다. 이 단계에서 아오시마 키트들은 후지미 보다 더 설계가 잘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후지미는 이러다 범퍼 접착부분이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투명부품의 색칠은 안쪽을 마스킹하고 색칠합니다. 더 밝은 색인 클리어 오렌지를 먼저 색칠했습니다. 투명부품에 색경계선이 잘 보이질 않아서 조심스러웠습니다. 양 옆 유리를 먼저 접착하고 뒷유리는 맨 나중에 붙이는 편이 쉽습니다. 완성했습니다. 완성사진 2021. 2. 12.
혼다 CR-V (1세대) Part.7 이 키트에는 호사스럽게도 휠이 세종류나 들어 있습니다. 하나는 멕기 처리가 되어있고, 두가지는 일반 부품인데 멕기 처리된 부품이 가장 디테일이 좋아서 이걸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타미야의 패널라인 컬러를 흘려 넣었습니다. 마른 뒤에 남은 얼룩은 면봉에 라이터기름을 적셔서 살살 닦아냈습니다. 타이어 디테일은 꽤 좋은 편입니다. 배경에 보이는 부품이 여분의 휠입니다. 그닥 예쁜 디자인도 아니어서 그냥 버렸습니다. 섀시에 휠을 결합하고.... 실내부품을 올리면 준비 끝입니다. 2021. 2. 10.
혼다 CR-V (1세대) Part.6 친절하게도 실내 파트는 지정색과 비슷한 색으로 사출되어 있습니다. 어차피 색칠할거라서 별 상관은 없지만요. 부품의 단차는 꽤 있는 편이어서 퍼티를 써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완성후에 보이는 부분을 중심으로 사포질해서 다듬었습니다. 바닥을 제일 먼저 색칠했습니다. 바닥을 마스킹하고 GSI 락카 13번(뉴트럴 그레이)을 에어브러싱 했고 이 색에 116번(블랙 그레이)을 약간 섞은 색으로 명암을 넣었습니다. 데칼이나 무늬가 없어서 조금 과장되게 명암을 넣었습니다. 센터페시아는 투톤인데, 설명성의 지정대로 색을 써도 그닥 투톤으로 보이질 않네요. 먹선을 먼저 넣고 세부 색칠을 했습니다. 무광 클리어로 코팅을 하고 조립 직전의 모습입니다. 실내가 완성되었습니다. 가족용 차라는 이미지 때문인지 안에 곰인형을 하나.. 2021.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