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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959 (TAMIYA 1:24) Porsche 959 80년대 초반에 911을 베이스로 만들어진 포르쉐의 슈퍼카입니다. 얼핏 일반 911하고 별차이가 없어보이지만 80년대 슈퍼카 붐을 불러온 차종이라고 하네요. 제작에 사용한 키트는 타미야의 프라모델이지만, 이 차를 만들고 싶다면 아카데미의 카피판이 나을듯 합니다. 이 키트의 금형은 꽤 오래된 편이라서 스포일러(이자 엔진룸 덮개) 부분이 잘 안맞고 다듬기가 힘이 드는데 아카데미 제품은 엔진은 생략하고 스포일러 부분을 다듬어서 나왔다고 하더군요. 가격도 아카데미가 더 싸구요. (제가 타미야로 만든 이유는 벼룩시장에서 싸서 구입한거라...) 2020. 8. 20.
닛산 300ZX (Z32) (TAMIYA 1:24) Nissan 300ZX 닛산의 Fairlady 시리즈 중 4세대에 해당하는 차입니다. 80년대 말 버블경제의 절정기에 포르쉐 911을 목표로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페어레이디 시리즈 중에 가장 예쁜 차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후 5세대부터는 뚱뚱해진 라인이 그닥 취향이 아니라서... 키트는 타미야 답게 조립이 편리한 키트입니다만, 투명부품의 마스킹이 골치아픈 부분이 많습니다. (특히 후방 램프 부품) 2020. 8. 19.
마츠다 Autozam AZ-1 (PG6SA) (AOSHIMA 1:24) Autozam AZ-1 일본의 버블시절을 상징하는 것 중에서 이른바 헤이세이 ABC라는 차들이 있었습니다. 마츠다 AZ-1, 혼다 비트, 스즈키 카푸치노 세가지 경스포츠카를 일컫는 말인데, 돈이 넘쳐나던 시기 + 경차 위주의 시장이라는 일본의 특수성이 낳은 특이한 현상이었지요. "잃어버린 30년"도 넘어설 것 같은 현재의 일본으로서는 아마 앞으로 또 그런 시기가 오진 않을것 같습니다. 다른 나라라면 돈이 넘치면 그냥 스포츠카를 사지 경스포츠카을 일부러 찾지는 않을거구요. 작다는 이 ABC중에서도 AZ-1은 가장 작고, 가장 적게 팔린 차입니다. 일본인도 좁아서 타기 힘들다고 할 정도 였는데, 마지막 피아트500과 비교샷을 보면 짐작이 될겁니다. (피아트500은 스파크, 모닝보다.. 2020. 8. 17.
포드 머스탱 GT (5세대) (REVELL 1:25) Ford Mustang GT 2005 어쩐지 일본차스러운 3, 4세대 머스탱에 비해서 5세대는 다시 미국차 다운 느낌의 머스탱이 되었습니다. 이 5세대 머스탱 이후로 카마로와 챌린저도 비슷한 디자인으로 바뀌었고 지금까지도 이런 흐름을 이어가는 것을 보면 미국차의 대표적인 디자인을 만들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레벨의 이 키트는 저번에 만든 카마로와 같은 감상입니다. 다 만족스러운데 와이퍼와 타이어만 불만입니다. 2020. 8. 10.
혼다 NSX (1세대) (TAMIYA 1:34) Honda NSX 제가 가장 좋아하는 차입니다. NSX는 일본의 거품 경제가 피크를 찍던 시절 혼다 특유의 똘끼로 탄생한 차입니다. 실내는 시대를 거스릴 수 없지만 디자인 만큼은 지금도 멋지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2세대에서는 NSX 특유의 매력이 덜해진것 같습니다. 지난번의 XJ220과 마찬가지로 20세기에 한번 만들어 본 키트를 다시 한 번 만들었고 그땐 망쳤던 것을 이번에는 어떻게든 완성은 했습니다. 2020. 8. 8.
메르세데스 벤츠 SLK (R170) (TAMIYA 1:24) Mercedes Benz SLK (R170) 벤츠 SLK 1세대의 모형입니다. 개인적으론 슈퍼카보다 이렇게 컴팩트한 차체의 로드스터가 취향입니다. 요즘의 SLK(지금은 SLC)보다 이 무렵의 디자인이 더 귀여워서 좋기도 하구요. 벤츠 하면 은색이 떠올라서 은색으로 색칠했습니다. 2020. 7. 27.
렉서스 IS250 (XE20) (FUJIMI 1:24) LEXUS IS250 개인적으로는 현재의 스핀들 그릴 보다 이 무렵 L-피네스 시절의 렉서스가 더 예뻤던 것 같습니다. 스핀들 그릴은 볼때마다 프레데터 생각이 나서... 테일램프가 컬러 투명부품으로 되어있는걸 처음으로 접한 자동차 키트였습니다. 클리어 컬러로 색칠을 안해도 되고 효과도 더 좋아서 다른 키트들도 이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20.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