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123 페이트/그랜드 오더 - 세이버/알트리아 펜드래곤 Part.3 반다이의 최대 강점인 다색사출과 정밀함을 잘 보여주는 부품이 바로 얼굴 부품입니다. 눈썹까지도 분리해놓은 정밀함은 감탄이 나오네요. 얼굴의 살색은 예쁘게 나온 편이지만 그래도 색칠을 할 생각입니다. 중성세제로 잘 세철하고 말려서 색칠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GSI 락카 클리어에 클리어오렌지 + 클리어레드(소량) + 형광핑크(극소량)로 조색한 색으로 명암을 살짝 넣었습니다. 속눈썹은 무광검정 에나멜로 그렸습니다. 입술은 빨강 에나멜을 묽게 희석해서 흘려넣은 다음, 면봉으로 닦아내면 간단합니다. 무광클리어로 코팅을 하고, 양 뺨에 파스텔로 홍조를 넣었습니다. 파스텔은 바르고 나서 다시 무광 코팅을 해야 묻어나지 않습니다. 2021. 1. 9. 페이트/그랜드 오더 - 세이버/알트리아 펜드래곤 Part.2 은색 부품을 제일 먼저 색칠하기로 했습니다. 은색 부품만 따로 모아서 색칠준비중입니다. 좌우가 헷갈리지 않도록 안보이는 부분에 부품번호를 적어두었습니다. 은색은 검은색으로 밑칠을 하면 더 묵직한 광택이 잘납니다. GSI락카 2번 유광검정을 에어브러시로 색칠했습니다. 은색은 쿵스의 크롬밀러를 사용했습니다. 광택은 좋은데 좀 헤픈게 흠입니다. 저 위의 최초 부품과 비교해보면 은색의 느낌이 확연히 다르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타미야의 먹선넣기용 도료입니다. 이렇게 흘려넣고 나서 면봉에 라이터기름을 적셔서 살살 닦아내면 먹선넣기 완료입니다. 원랜 타미야의 에나멜 전용신너를 사용하지만 라이터기름은 저렴한 대용품이 됩니다. 주의할 점은 바탕이 락카일 경우에만 가능한 방법입니다. (에나멜 표면에는 불가) 아쉽게도 갑.. 2021. 1. 6. 카자미 미즈호 (from Please Teacher) (STX 1:7) 風見 みずほ 03SP 원형사 : 치에리 (智惠理) 2002년에 오리지널 TV시리즈로 방영되었던 애니메이션 "오네가이 티쳐(おねがい☆ティーチャー)"의 여주인공 카자미 미즈호 레진 피규어입니다. 연상이자 선생님(게다가 외계인)이 히로인인 특이한 설정의 애니메이션이었는데, 누님 캐릭터답게 이노우에 키쿠코(오 나의 여신님의 베르던디 역)가 성우를 맡아서 화제이기도 했었습니다. 슬림 캐릭터 일색이던 레진 피규어계에 풍만한 조형을 유행시키기도 했던 캐릭터이기도 하죠. 이번에 제작한 키트도 그런 캐릭터성을 잘 살린 원형사 중 한명인 치에리의 걸작 키트입니다. 꽤 어려운 포즈임에도 불구하고 절묘한 부품분할로 제작이 쉽도록 만들어진 것도 큰 장점입니다. 제작기는 ☞ 이쪽 2021. 1. 2. 카자미 미즈호 (fromおねがい☆ティーチャー) Part.11 포키 은박봉지 색칠입니다. 은색은 반드시 유광 검정을 베이스로 깔아야 효과가 좋습니다. 과자 부분은 에나멜로 슥슥 칠해주면 간단히 끝납니다. 포키는 아마도 상표권 문제인지 포치로 스펠링을 살짝 바꿨네요. (Pocky -> Pochy) 종이접기를 깔끔하게 각을 살려서 할 자신이 없어서 안에 보강재를 넣었습니다. 1㎜ 프라판을 3장 겹쳐서 접착해서 만들었습니다. 요렇게 안에 넣고 접착하는데 그냥 종이만 접을때보다 한결 쉬워집니다. 무게가 묵직해져서 날아가지 않는다는 장점은 덤. 접는데 눈이 빠지는 것 같았습니다. 베이스에 세팅을 했습니다. 포키 봉지는 목공 접착제로 붙였지만 포키 상자들은 그냥 올려만 두었습니다. 브래지어 부품은 셔츠를 입히느냐 안입히느냐 상황에 따라 두가지를 쓸 수 있는데 셔츠를 입힌다면 .. 2021. 1. 1. 카자미 미즈호 (fromおねがい☆ティーチャー) Part.10 옷 부품들은 다행히 성형상태가 좋았습니다. 미성형이나 얇게 뽑혀나온 부분이 있으면 애로사항이 심각하지요. 소매 부분은 색칠전에 미리 접착하는 편이 좋습니다. 얇은 부품이라 변형이 있어서 잘 맞지 않기 때문에 뜨거운 물에 담가서 연하게 만들어서 맞췄습니다. 보통 설명서에는 드라이어로 가열하라고 되어있지만 시간도 그렇고 뜨거운 물 쪽이 더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GSI의 화이트 베이스로 밑칠을 했습니다. 기본색은 GSI락카 흰색에 338번 라이트 그레이를 섞은 색입니다. 기본색에 72번 미드나이트 블루를 조금 더 섞은 색으로 그라데이션을 넣었습니다. 에나멜로 기본색보다 조금 더 진한 회색을 조색해서 붓으로 재봉선을 따라 그렸습니다. 단추 주변에도 그림자효과를 위해서 그렸습니다. 끈 부분은 부러지기 쉬워서 조심.. 2020. 12. 31. 벨던디 (1996년 제작 ~ 2020년 현재) 1:7 소프트비닐 키트 1996년에 만들었던 벨던디 소프비 키트입니다. 오리지널은 어딘지 모르겠지만 그땐 엘핀이라는 회사에서 나왔었습니다. 아마도 복제였겠죠. 어쩌다 보니 그때부터 지금까지 만들었던 피규어들 중에서 20세기에 만든건 이거 하나 남았네요. ㅎㅎ 2020년 현재의 모습입니다. 툭하면 휘어지는게 소프비의 특성인데, 속을 석고로 채우고 자세가 안정적인 덕분에 뒤틀림은 없습니다. 다만 살색 부분은 많이 바랬네요. 2020. 12. 27. 카자미 미즈호 (fromおねがい☆ティーチャー) Part.9 티스토리의 규제는 엄청 빡빡하군요. 검은네모로 가려도 무조건 삭제라니.... 문제되는 부분을 수정하고 다시 올리는 제작기입니다. 코토부키야에서 나온 에칭 안경 세트입니다. 대략 1/6~1/7 스케일 피규어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15년 전 쯤이었나? 혹시나 싶어 검은색과 은색 두가지를 샀었는데 드디어 쓸 일이 생겼습니다. 은색보다는 검은테가 인상이 더 부드러울것 같아서 검은색 안경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키트에 원래 들어 있는 안경은 다리 부분이 없어서 콧등에 접착해야 하지만 에칭 안경은 다리 끝부분을 접착하면 되기 때문에 더 깔끔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양쪽 남는 부분을 니퍼로 잘라내면 간단히 끝납니다. 뒤통부 부품은 철심으로 끼웠다 뺐다 할 수 있게 했습니다. 확실히 이렇게 얇고 가느다란 부품에서 에.. 2020. 12. 25. 카자미 미즈호 (fromおねがい☆ティーチャー) Part.8 악어클립에 물려서 색칠준비 중입니다. 색칠전에 미리 조립해야 하는 부분은 이 부분 뿐입니다. 나머지 부분은 색칠후에 조립하는 편이 좋습니다. 조색은 흰색을 기본으로 위의 색들을 적절히 조합했습니다. 에어브러시로 쉭쉭쉭 기본색에 클리어 레드를 더 섞은 색으로 그라데이션을 넣었습니다. 무광 클리어를 살짝 올려서 반광 정도로 만들었습니다. 머리카락의 작업이 끝났습니다. 앞머리카락이 두가지인 이유는 셔츠를 입히냐 안입히탸에 따라 선택하게 되어 있습니다. 2020. 12. 22. 카자미 미즈호 (fromおねがい☆ティーチャー) Part.7 머리카락 부품 구성은 평범한 편입니다. 다만 이 뾰족머리 부품은 써먹지 못할 것 같습니다. 대충 이런 모양인데, 레진이라는 재질의 특성상 어딘가 닿으면 부러질 확률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다른 부품을 유용할 생각입니다. 이번엔 처음으로 자석을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이 키트에는 얼굴 부품은 두개 들어있지만, 머리카락은 한개 분만 들어있습니다. 게다가 옷을 입혔다 벗겼다 하려면 머리카락도 그때마다 분해해야 하기 때문에 머리카락 부품을 탈착이 가능하도록 해보려고 합니다. 다행히 이 키트에는 접합핀 부분이 또렷하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을 핀바이스로 약간만 더 크고 깊게 더 뚫어주었습니다. 순간접착제로 자석을 고정했습니다. 반대편에도 마찬가지로. 당연한 얘기지만 자석의 방향에 주의해야 합니다. 일단.. 2020. 12. 15. 이전 1 ··· 5 6 7 8 9 10 11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