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123 아타고 (벽람항로) part.6 얼굴 부품을 잘 씻고 말린 다음, 메탈프라이머를 바른 상태입니다. 그냥 레진 위에 색칠하면 나중에 도료가 떨어져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GSI 락카 클리어도료로 조색해서 만든 살색을 눈 주위와 귀, 턱밑에 살살 에어브러싱했습니다. 약간 거리를 두고 전체를 얇게 덮는다는 느낌으로 에어브러싱. 너무 세게 뿌리면 흘러내리거나 얼룩이 생기기 때문에 천천히 반복해서 겹쳐야 합니다. 데칼이 들어있지 않아서 눈을 직접 그려야합니다. 바탕색과 눈썹라인은 에나멜을 썼습니다. 바탕색을 락카로 했기 때문에 에나멜로 하면 틀려도 수정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눈동자 색이 노란색이기 때문에 흰색으로 밑칠이 들어가야 합니다. 눈이 안좋아져서 작은 부분이 안보여서 애 먹었습니다. 입술은 클리어레드 에나멜을 희석해서 흘려넣고 면봉으.. 2021. 6. 5. 아타고 (벽람항로) part.5 다행히 치마부품의 형태는 복잡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 형태 그대로는 엉덩이에 걸려서 한번에 들어가지 않더군요. 치마 앞부분을 떼어내서 끼우던가, 열을 가해서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치마 앞부분은 조립후에는 상의 옷자락에 가려져 보이지 않습니다.) 스타킹의 반광부분과 대조되도록 무광 클리어로 코팅을 했습니다. 조립하면 이렇게 됩니다. 상반신도 조립했습니다. 2021. 6. 3. 아타고 (벽람항로) part.4 칼라 부품의 디테일은 나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몰드를 따라서 하얀선을 그리기엔 조금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퍼티로 메꾸고 과감하게 사포로 박박 문질러서 맨들맨들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도료 정착이 잘되도록 서페이서로 밑칠을 하고... GSI락카 1번 흰색으로 색칠했습니다. 머플러 색칠을 위해서 마스킹을 한 상태입니다. 머플러 색상을 뭘로 할까 했는데 픽시브에서 파란 색을 한 일러스트가 있기에 그걸 따라하기로 했습니다. 가는 마스킹 테이프로 칼라의 흰 선이 될 부분에 붙였습니다. 면봉으로 꼭꼭 눌러서 확실하게 붙여야합니다. GSI락카 42번 마호가니에 2번 검정을 조금 섞은 색을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마스킹을 떼어냈습니다. 색이 조금 빗나간 부분은 붓으로 정리하면 됩니다. 상반신의 조립입니다. 팔은.. 2021. 6. 1. 아타고 (벽람항로) part.3 옷의 부품분할은 절묘하게 잘 나눠놓아서 색칠하기에 좋습니다. 칼라 부분은 따로 분리되어 있으니 셔츠 부분을 먼저 색칠했습니다. 흰색 서페이서를 먼저 칠하고 그 위에 GSI락카 69번 오프화이트를 기본색으로 색칠했습니다. 주름진 곳의 그라데이션은 기본색에 338번 라이트 그레이를 소량 섞은 색입니다. 타미야 에나멜 XF-19 스카이 그레이를 묽게 희석해서 셔츠와 소매 끝자락에 흘려넣었습니다. 너무 일찍 닦아내면 다 지워지기 때문에 하루 정도 말리고 나서 면봉에 에나멜신너를 붙혀서 닦아내었습니다. 무광 클리어로 코팅을 하면 셔츠는 끝입니다. 2021. 5. 30. 아타고 (벽람항로) part.2 이 키트는 옷을 단정히(?) 입고 있기 때문에 살색이 들어갈 부분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잘 다듬고 주방세제로 세척하고 키친타올 위에서 말렸습니다. 얼굴과 손이야 그렇다치고... 하반신의 스타킹을 어떻게 색칠할건지 고민을 했습니다. 고민끝에 내린 결론은 실제처럼 살색을 칠하고 그 위에 스타킹을 (색칠로) 입히는 방법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처음부터 스타킹입은 살색을 조색하는 것 보다는 그쪽이 더 쉬울것 같았습니다. 살색을 서프레스 도장으로 진행할 것이기 때문에 메탈프라이머로 밑칠을 했습니다. 클리어 도료를 얇게 반복해서 올리는 방법이기 때문에 명암을 넣을 부분을 먼저 색칠하고 그 위에 넓은 부위를 덮듯이 반복하면 실수할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교복이니까 팬티 색깔은 흰색이 좋겠다 싶었습니다. 마치 이럴때 .. 2021. 5. 28. 아타고 (벽람항로) part.1 이번에 제작하는 피규어는 모바일게임 벽람항로의 "아타고"입니다. 자매함 타카오와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캐릭터인데, 성능보다는 일러스트의 덕분이 상당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 제작하는 키트의 원형은 "학원 트로이메라이" 스킨 버전입니다. 10몇년전에는 플라스틱 반찬통에 담겨져있던 E2046이었는데 일반 플라스틱통을 거쳐서 요즘엔 이런 종이상자에 담겨져 있습니다. 상자옆에 있는 작례는 원작 일러스트를 상당히 잘 살리고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샀지요. 큼직한 작례사진은 좋은 참고자료가 될 듯 합니다. 설명서는 평범합니다. 다행히 부품의 상태는 꽤 좋은편입니다. 최근 E2046의 품질은 양호한 편이지만, 예전에는 정말 복불복이 심했었습니다. 2021. 5. 26. 시키나미 아스카 랭글리 (from Evangerion 2.0) (BANDAI Non-Scale) Shikinami Asuka Langley 제작기는 이쪽으로 ☞ Click 2021. 5. 2. 시키나미 아스카 랭글리 (from Evangerion 2.0) Part.6 EOE 이후로는 에반게리온을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TV판 시절의 아스카 머리카락 색깔은 시리즈 내내 여러번 바뀌었지요. 금발이라기보다는 갈색이지만 이 색이 가장 무난해보기기는 합니다. 가조립을 해보니 굳이 퍼티질을 안해도 될 것 같았습니다. 잘 다듬고 중성세제로 세척하면 준비 끝 입니다. 사용한 색은 GSI 락카 44번(탄)을 기본으로 4번(옐로우)과 119번(샌드옐로우)을 섞어서 만들었습니다. 이 키트에서 반다이가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건 투명재질의 밀착이지만, 저는 그 보다는 눈의 재현에 감탄했습니다. 붓질이냐 데칼이냐 일말의 고민조차도 필요없습니다. 눈동자 부품의 분할의 위력은 상상 이상인데, 그건 조금 아래에서 보여 드리겠습니다. 기본 사출 살색은 좀 창백한 느낌이라 맘에 들진 않았지만, .. 2021. 4. 30. 시키나미 아스카 랭글리 (from Evangerion 2.0) Part.5 프라모델 치고는 손 모양이 상당히 자연스럽게 나왔습니다. 어지간한 레진 피규어 못지 않네요. 금형한계상 엄지손가락 부품은 따로 분할되어 있는데, 접합선을 수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음 제작기에서 다루겠지만 머리카락에 교묘히 가려지는 부분이거든요. 다리 색칠할때와 순서는 같습니다. 가이아노츠 3번을 기본색으로 쓰고, 클리어레드로 명암 넣고.... 요부분은 반다이의 아이디어가 참 고마운 부분입니다. 레진이나 일반 플라스틱이었으면 부러지기 십상은 부품이죠. (레진이었으면 황동봉 같은걸로 대체하는게 맘 편할거 같군요.) 이 부분은 연질수지로 되어있어서 조립할때나 완성후에도 부러질 걱정이 없습니다. 조립은 역시나 반다이답게 기가 막히게 잘 맞습니다. 팔은 일단 왼쪽만 먼저 조립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오른팔은 머리.. 2021. 4. 28. 이전 1 2 3 4 5 6 7 8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