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미 미즈호 (fromおねがい☆ティーチャー) Part.2

살색으로 칠해야 하는 부품들만 따로 모아서 다듬었습니다.

 

서프레스 도장으로 진행할거라서 일반적인 서페이서가 아니라 투명한 메탈프라이머로 밑칠을 해야합니다.

붓으로 발라도 되지만 균일하게 뿌리기 위해서 에어브러시를 사용했습니다.

 

서프레스용 도료는 gsi락카 46번 클리어를 기본으로 만들었습니다.

클리어에 클리어오렌지를 조금씩 넣어서 살색 비슷한 느낌이 나도록 하고

클리어레드와 형광핑크를 극소량 넣어서 핏기가 돌게합니다.

어떤 색감인지 확인하고 싶으면 A4용지에 발라보면 대략적인 색감을 알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2호 에어브러시를 사용해서 눈두덩, 쇄골, 겨드랑이, 엉덩이골 처럼 파인 부분에만 살살 뿌려줍니다.

그러고나서  3호 에어브러시로 전체를 균일하게 덮어준다는 느낌으로 색칠하는데

절대로 한번에 색감이 나오길 기대하면 안되고 원하는 느낌이 나올때까지 얇게 반복해서 겹쳐야 합니다.

만약 도료방울이 튀거나 하면....

서프레스는 일반 도장과 달리 덮어씌울 방법이 없기 때문에 전부 다 지우고 새로 해야합니다.

일부분만 다시 칠하면 먼저 칠한 부분과 묘하게 색감이 다르게 될 확률이 크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