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골프 R32 - Part.7

 

스포일러에 붙는 정지등은 투명부품에 클리어레드를 색칠하고, 접착면에 은박테이프를 잘라서 붙였습니다.

 

이렇게 보면 반짝이고 관찮아 보이지만, 완성하고 나면 아래쪽을 보는 위치라서 거의 안보입니다.

그냥 자기만족이죠.

 

안개등 부품도 안쪽에서 붙여줍니다.

 

고맙게도 마스킹씰이 들어있습니다.

덕분에 작업분량이 확 줄어들었습니다.

 

뻣뻣한 정도는 타미야와 하세가와의 중간 정도입니다.

칼끝으로 모퉁이를 살짝 들어올려서 핀셋으로 떼어낸 다음, 가운데 부분에 맞춰서 붙이면 조금 수월합니다.

 

나머지 짜투리들을 활용해서 바깥쪽도 꼼꼼히 마스킹을 했습니다.

 

GSI락카 92번 반광검점으로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어차피 투명부품 안쪽에 칠하는 것이기 때문에 무광검정으로 색칠해도 별 문제 없습니다.

그런데도 굳이 반광을 쓴 이유는 이거 칠할때 무광검정이 딱 떨어져서...

 

마스킹을 떼어내고 안쪽 앞유리에 룸밀러 부품을 붙였습니다.

투명부품에 붙이는 거라서 한번에 붙여야합니다.

 

특이하게 앞유리에 와이퍼와 주변부품을 먼저 붙이고 본체와 결합하게 되어있습니다.

디테일도 살고 실패할 염려가 적어져서 괜찮은 구성인것 같습니다.

 

접착면이 넓어서 붙이기는 좋습니다.

천장쪽에 접착제를 바르고 투명부품을 끼운 다음 손으로 한참동안 꾹 눌러서 밀착시켰습니다.

위 작업을 하는 동안에는 라텍스 장갑을 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