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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제작기

기아 브리사 - Part.3

by Bori_de_Paju 2023. 7. 5.

일본회사의 자동차 프라모델을 만들면서 자주 아쉬웠던 부분이 얄팍한 시트였는데 

 아카데미 브리사는 부품을 분할해서 두툼한 볼륨을 살렸다는 부분이 무척 마음에 듭니다.

 

그런데 다른 모양의 시트도 들어있습니다.

택시나 픽업 버전이 나온다는 얘기가 있던데, 그 부품일까요?

아니면 마쓰다 파밀리아의 부품?

 

문 안쪽의 디테일도 충실해서 정말 좋습니다.

조립하면 거의 안보이는 부분이지만 그래도 기분은 다르죠.

 

실내는 검은색 한가지 톤이라서 한꺼번에 색칠할 준비를 했습니다.

 

설명서에는 딱히 지정하진 않았지만 약간 질감차이를 주고 싶었습니다.

아마도 시트는 인조가죽, 나머지 실내는 플라스틱일테니 각각 반광, 무광 검정으로 색칠했습니다.

 

문 안쪽의 레버류는 타마야 에나멜 XF-16 플랫알루미늄으로 드라이브러싱 했습니다.

바탕은 락카도료이기 때문에 주변에 뭍은 은색은 에나멜신너를 적신 면봉으로 지울 수 있습니다.

 

다른 부분의 디테일은 집요하게 재현했는데 차바닥은 그냥 맨바닥에 기어봉과 시트를 조립하게 되어 있네요.

레그룸이 좁기 때문에 완성하면 안보이는 부분이기는 한데 조금 의외였습니다.

그래도 그냥 넘어가기는 기분 문제라서  무광검정으로 색칠했습니다.

기어봉은 은색,  기어노브는 유광검정으로 색칠했습니다.

 

데칼은 별로 붙일게 없습니다.

 

데칼은 여백이 거의 없어서 계기판 굴곡에 딱 맞습니다.

 

조립은 일반 접착제보다 무수지 접착제가 더 편리합니다.

부품을 끼우고 바깥쪽에서 접착제를 너무 과하지 않게 흘려넣으면 됩니다.

 

이제 외부 본체를 만들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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