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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자동차22

쉐보레 2004 콜벳 Z06 기념판 - Part. 3 보통 자동차 프라모델은 차체 하부 부품에 캐빈 부분을 올리는 형태로 부품이 구성되어 있는데 레벨은 유독 이런 식으로 한번 더 나눠놓았습니다. 알루미늄 색상으로 칠한 부품에는 스모크 에나멜로 워싱을.... 설명서의 순서대로 붙이지 않으면 조립에 조금 애를 먹게 됩니다. 세밀하게 재현한 덕분에 실차 구조의 이해에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구조가 복잡해서 엔진위치를 한번 확인하고 단단하게 붙여야 뒤탈이 없습니다. 위치가 뒤틀리면 나중에 수정하기가 어렵습니다. 브레이크의 디테일은 무난한 편입니다. 유광검정으로 밑칠을 했습니다. 디스크의 은색은 GSI의 락카도료를 썼고 캘리버는 타미야 에나멜 XF-56번 메탈릭그레이를 붓칠하고 은색으로 드라이브러싱 했습니다. 배기관도 같은 순서로 색칠했습니다. 차체하부가 거의.. 2022. 4. 6.
쉐보레 2004 콜벳 Z06 기념판 - Part. 1 레벨 자동차 키트는 몇개 만들어봤지만 이 키트는 다른 프라모델에 비해서 박스가 작아서 택배박스를 뜯었을때 내가 스케일을 잘못 체크했었나 잠시 고민했었습니다. 일반적인 자동차 프라모델보다 약간 작은 1:25 스케일이지만, 그렇게까지 차이가 날 정도는 아니거든요. 박스를 열어보니 최대한 구겨 담았을뿐이지 있을건 다 들어있었습니다. 그래도 뭔가 좀 평범하지 않은 느낌이 드는 것이 옛날에 Heller 키트를 만들었던 안좋은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비닐을 뜯지 않았을때도 이미 런너 상태가 쉽지 않겠다는 느낌을 줍니다. 그러고보니 박스에 난이도 등급이 4였다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보통은 3입니다.) 프라모델도 잘 정리해서 모아두는 편이라 혼자 튀는 박스가 싫어서 뜯은건데 살짝 후회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바디는 앞.. 2022. 4. 2.
스바루 레거시 GT - 투어링 웨건 SUBARU Legacy GT - Touring Wagon (Hasegawa 1:24) 1989년 2월의 데뷔 이래, 웨건 차량 붐울 이끈 스바루 레거시 투어링 웨건은 그때까지의 레저 차량이 기능성에 중점을 두고 있었던 것에 비해 스포츠 주행성능도 중시했던 올 마이티 웨건 차량으로 일약 인기를 모았습니다. 그리고 91년 6월에는 「심플&시크」를 테마로 내외장을 리프레시 시켜서 다양화하는 유저에 대응했습니다. 외장면에서는 프론트 마스크의 형상을 일신하여 중앙에 에어스쿠프를 새겨넣어 터보 인터쿨러의 인테이크도 한층 더 커졌습니다. 또한 내장에는 시트의 사이즈업과 뒷좌석 센터 암레스트를 신설하여 쾌적함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하세가와 제품 설명서의 내용입니다.) 이번 제작은 처음으로 제작중이던 키트를 넘겨받아.. 2022. 3. 3.
스바루 레거시 GT 투어링 웨건 part. 9 클리어 도료는 뭉치거나 흘러내리기가 쉽고 건조도 느린 편이어서 하루에 한가지 색만 칠했습니다. 90년대 이전 차량들은 헤드라이트와 테일램프의 형태가 비교적 단순해서 작업하기가 좋습니다. 헤드라이트 안쪽은 워낙 곡면이 많아서 은색을 에어브러싱 했지만 테일램프쪽은 형태가 단순하고 넓어서 하세가와의 미러 피니쉬를 사용했습니다. 굉장이 얇은 은박 테이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걸 가느다랗게 잘라서... 이런식으로 붙여 나갑니다. 옆에 남는 부분은 아트나이프로 잘라내도 되고, 조금 모자라게 붙은 다음에 은색을 칠해도 됩니다. 두께가 얇기 때문에 겹쳐 붙여도 나중에 부품이 뜨거나 하지 않습니다. 마르면 투명해지니까 부담없이 쓸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많이 바르면 부품 붙일때 삐져나오니까 적당히 발라야 합니다... 2022.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