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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51

오키타 소우지 (F.G.O) - Part.5 웬만하면 색깔별로 부품을 나눠놓는 것이 반다이의 특기이지만 이렇게 작은 부품까지는 무리였나봅니다. 살색은 밑색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흰색으로 밑칠을 했습니다. 언제 써먹나 싶던 가이아노츠의 EX-05번 살색을 이번 기회에 사용했습니다. 타미야 에나멜 무광흰색에 클리어오렌지, 클리어레드를 섞어서 조금 더 진한 살색을 만들었습니다. 타미야 에나멜 신나로 묽게 희석해서 오목한 곳에 흘러들어가듯 색칠했습니다. 타미야 에나멜 무광검정으로 신발 부분을 색칠했습니다. 허벅지 부품도 같은 요령으로 색칠했습니다. 하반신 부품을 조립했습니다. 정강이 보호대는 타미야 에나멜 메탈릭그레이로 살짝 드라이브러싱 해서 튀어나온 곳을 돋보이게 했습니다. 머리만 만들면 완성입니다. 2022. 7. 12.
오키타 소우지 (F.G.O) - Part.4 칼은 작지만 몰드가 또렷하고 디테일이 좋습니다. 박스 일러스트를 보면 손잡이 부분은 흰색이어서 그 부분만 마스킹했습니다. 은색을 색칠하기 위한 밑색으로 유광검정을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은색은 쿵스의 미러크롬 1액형을 썼습니다. 발색이 발군이기는 한데, 여러번 피막을 올리면 광이 죽습니다. 얇게 올려야 거울처럼 반짝이는데, 그러면 피막이 약해진다는 딜레마가 있습니다. 일단 칠하면 코팅제도 올리지 말고 되도록 손대지 않는 편이 좋지요. 칼은 재현도가 높은데 비해서 칼집은 한쪽이 이렇게 뻥 뚫려 있습니다. 보통은 양쪽으로 부품을 분할해서 두께를 재현하는데, 그것마저도 아까왔나봅니다. 에폭시퍼티로 빈 공간을 꼭꼭 눌러서 채웠습니다. 에폭시퍼티가 건조하면 그 위에 플라스틱 퍼티를 덧발랐습니다. 열심히 사포질 해서.. 2022. 7. 10.
오키타 소우지 (F.G.O) - Part.3 옷의 몰드는 뚜렷해서 붓으로 색칠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저는 GSI락카 1번을 에어브러시로 색칠했습니다. 기본색에 클리어블루를 아주 조금 섞은 색으로 주름 부분에 살짝 에어브러싱해서 명암을 넣었습니다. 재봉선과 옷깃을 강조하기 위해서 에나멜로 하늘색을 조색해서 세필로 선을 그었습니다. 일러스트를 보니 옷깃의 끝쪽이 검은색으로 되어 있어서 이 부분도 붓으로 색칠했습니다. 허리띠도 붓으로 색칠했습니다. 하오리를 조립하는 중입니다. 조립준비가 되었습니다. 리본과 스카프, 방어구는 무광검정을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리본이 있는 걸 보면 여자애가 맞는듯 합니다. 2022. 7. 8.
오키타 소우지 (F.G.O) - Part.1 원래는 취향도 아니고 이 게임을 하는 것도 아닌데 한번 건드렸다가 쭈욱 만들게 된 페그오 푸치리츠 시리즈. 네번째로 만들게 된 것은 오키다 소우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90년대에 "바람의 검심"에 등장하며 열려지기 시작한 인물이죠. 원래 인물은 남자입니다만, 이 캐릭터가 남자인지 여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앞서 만들었던 아서, 네로의 케이스를 보면 얘도 여자일것 같긴 합니다만,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푸치리츠 시리즈들은 부품수가 적어서 좀 휑한 느낌입니다. 건프라 키트처럼 뭔가 두둑한 만족감을 기대한다면 조금 아쉽지요. 색칠 난이도를 보면 앞서 만들었던 아서, 네로보다는 쉽고 마슈보다는 어려운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건담마커 정도로도 어렵지 않은 난이도라고 할까요? 이번에도 참고만 하고 쓰지는 않을 .. 2022. 7. 4.
마슈 키리에라이트 (from Fate/Grand Order) (BANDAI Non-Scale) Mash Kyrielight 반다이의 페그오 푸치리츠 시리즈 중의 첫번째인 마슈 키리에라이트입니다. 보통 시리즈의 첫번째는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인 경우가 많은데 페그오에서 마슈의 인기가 높은 모양이네요. 이 시리즈를 만들기 시작한게 뒷번호(6번)인 알트리아 펜드래건이었는데, 시리즈의 처음이라서 그런지 뒷번호보다 노하우가 덜 축적된 느낌입니다. 제작기는 이쪽으로 ☞ Click 2021. 10. 16.
F.G.O - 쉴더/마슈 키리에라이트 Part.6 방패는 가운데 원형 부품의 은색을 조색할때 썼던 가이아노츠 125번을 썼습니다. 테스터스 에나멜 실버를 에어브러시로 살살 뿌렸습니다. 너무 공기압이 세면 흐를 수 있고, 도료 피막이 두꺼우면 나중에 일거리만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마스킹 테이프를 떼어내면 이런 모양이 됩니다. 에나멜신너를 면봉에 적셔서 살살 문질러 지우면 이렇게 됩니다. 위에 마스킹테이프를 쓴 이유는 이때 일거리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표면의 조각은 스티커가 들어있기는 하지만 제대로 붙이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은색 에나멜로 드라이브러싱 하는 편이 훨씬 쉽고 효과가 좋습니다. 안쪽의 원형 부품은 은색으로 색칠했습니다. 방패를 손에 쥐여주면 완성입니다. 2021. 10. 12.
F.G.O - 쉴더/마슈 키리에라이트 Part.5 방패부품의 디테일이 꽤 좋습니다. 위아래에 은색 스티커를 붙여야하는 부분도 별도로 분리해주었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메탈릭 계열로 색칠할 예정이기 때문에 일단 유광검정으로 밑칠을 했습니다. 방패의 중앙 테두리 부분의 색상은 일러스트마다 색상이 조금씩 달라서 정확히 어떤 색이라고 지정할 수는 없겠지만 보라색이 섞인 색이라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가이아노츠 125번 스타 브라이트 아이언에 GSI 락카 GX207번 메탈릭 바이올렛을 섞었습니다. 메탈릭 바이올렛은 처음 써보는 색인데 입자도 곱고 발색도 예쁘네요. 이 부품의 뒷면은 그대로 방패의 안쪽이 되는데, 이 부분의 색상은 갈색이었습니다. 색칠을 위해서 마스킹을 했습니다. 타미야 아크릴 XF-68번 나토브라운을 에어브러시로 색칠했습니다. 갖고 있는 색 중에서.. 2021. 10. 10.
F.G.O - 쉴더/마슈 키리에라이트 Part.4 마슈의 몸통은 온통 검은색 철갑이라서 색칠하기가 쉽습니다. 각 부품별로 조립하고 악어클립에 물려서 에어브러시로 색칠했습니다. 사용한 도료는 가이아노츠의 스타 브라이트 아이언인데, 만약 에어브러시가 없다면 타미야 에나멜 X-10번을 붓으로 칠하거나 캔스프레이를 사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은색 에나멜로 드라이브러싱을 해서 튀어나온 부분을 강조했습니다. 보라색 부분은 눈동자를 색칠했던 바예호 아크릴을 붓으로 색칠했습니다. 아크릴이 에나멜보다 밑색을 잘 덮어서 이럴땐 좀 더 낫긴 하군요. 살색 부분이 조금밖에 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허벅지 부분은 꽤 색칠이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나중에 조립하면 안보이는 부분과 비교해서 살색을 만들었습니다. 원래는 스티커를 붙이게 되어있는데, 원래 살색과 너무 차이가 나서 색칠.. 2021. 10. 8.
F.G.O - 쉴더/마슈 키리에라이트 Part.3 마리카락의 분홍색은 꽤 예쁘게 나와서 명암만 살짝 넣어서 그냥 쓸까 고민했었습니다. 하지만 잘라낸 게이트 자국이 너무 뚜렷해서 색칠을 하기로 했습니다. 게이트 자국을 사포질로 잘 다듬고 화이트 서페이서 캔스프레이로 밑도장을 했습니다. 머리카락의 색 지정은 따로 설명서에 없기 때문에 위의 색들로 조색했습니다. 흰색에 다른 색들을 조금씩 섞어가면서 만들었는데 조색하면서 점점 양이 늘기 때문에 흰색을 원래 생각했던 양보다 적게 잡아야합니다. 오목한 부분을 먼저 색칠했습니다. 머리카락 안쪽에도 빠짐없이 색칠해야합니다. 기본색에 흰색을 더 많이 섞어서 얇게 여러번 겹쳐 뿌려주면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이 됩니다. 레진 피규어와 달리 딱딱 들어맞아서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머리의 완성입니다. 오른쪽 눈은 안칠해도 될 걸.. 2021.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