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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51

F.G.O - 쉴더/마슈 키리에라이트 Part.2 푸치리츠 시리즈를 만들때마다 감탄하는 부분이 이 눈 부분입니다. 얼굴부품에 기가 막히게 딱 들어맞아서 눈썹 그리느라 고생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눈동자는 스티커를 쓰지 않고 색칠을 하려고 합니다. 눈썹 부분을 마스킹 테이프로 가리고 GSI락카 1번 흰색을 에어브러시로 색칠했습니다. 타미야 에나멜 XF-1 무광검정을 붓을 사용해서 눈동자와 속눈썹을 색칠했습니다. 속눈썹의 경계선도 나중에 조립하면 완벽하게 들어맞기 때문에 바깥쪽으로 도료가 빗나가는건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바탕흰색은 락카, 눈썹은 에나멜을 사용하는 이유는 이때 좀 실수해도 수정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면봉에 에나멜신너를 뭍혀서 문지르면 말끔히 지워집니다. 눈동자의 바탕색은 바예호 아크릴 중 블루 바이올렛입니다. 잘못 칠하면 에나멜처럼 .. 2021. 10. 4.
F.G.O - 쉴더/마슈 키리에라이트 Part.1 세번째로 만들어 보는 반다이 푸치리츠는 시리즈 중 첫번째인 마슈입니다. 게임을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말 수 없는 쿨뷰티 캐릭터인것 같군요. 건프라에 비해서 부품숫자가 확연히 적습니다. 컬러 파츠입니다. 갑옷과 방패부품은 흑철색 비슷한 색으로 사출되어 있습니다. 만약 부분도색을 시도한다면 이 런너만 메탈릭계열로 색칠해도 효과가 좋을듯 합니다. 스티커 부품은 실제로 붙일땐 난이도가 조금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방패에 붙이는 오른쪽 상단 스티커 같은 경우엔 굴곡에 붙여야하는데 그게 될지... 2021. 10. 2.
시키나미 아스카 랭글리 (from Evangerion 2.0) (BANDAI Non-Scale) Shikinami Asuka Langley 제작기는 이쪽으로 ☞ Click 2021. 5. 2.
시키나미 아스카 랭글리 (from Evangerion 2.0) Part.6 EOE 이후로는 에반게리온을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TV판 시절의 아스카 머리카락 색깔은 시리즈 내내 여러번 바뀌었지요. 금발이라기보다는 갈색이지만 이 색이 가장 무난해보기기는 합니다. 가조립을 해보니 굳이 퍼티질을 안해도 될 것 같았습니다. 잘 다듬고 중성세제로 세척하면 준비 끝 입니다. 사용한 색은 GSI 락카 44번(탄)을 기본으로 4번(옐로우)과 119번(샌드옐로우)을 섞어서 만들었습니다. 이 키트에서 반다이가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건 투명재질의 밀착이지만, 저는 그 보다는 눈의 재현에 감탄했습니다. 붓질이냐 데칼이냐 일말의 고민조차도 필요없습니다. 눈동자 부품의 분할의 위력은 상상 이상인데, 그건 조금 아래에서 보여 드리겠습니다. 기본 사출 살색은 좀 창백한 느낌이라 맘에 들진 않았지만, .. 2021. 4. 30.
시키나미 아스카 랭글리 (from Evangerion 2.0) Part.5 프라모델 치고는 손 모양이 상당히 자연스럽게 나왔습니다. 어지간한 레진 피규어 못지 않네요. 금형한계상 엄지손가락 부품은 따로 분할되어 있는데, 접합선을 수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음 제작기에서 다루겠지만 머리카락에 교묘히 가려지는 부분이거든요. 다리 색칠할때와 순서는 같습니다. 가이아노츠 3번을 기본색으로 쓰고, 클리어레드로 명암 넣고.... 요부분은 반다이의 아이디어가 참 고마운 부분입니다. 레진이나 일반 플라스틱이었으면 부러지기 십상은 부품이죠. (레진이었으면 황동봉 같은걸로 대체하는게 맘 편할거 같군요.) 이 부분은 연질수지로 되어있어서 조립할때나 완성후에도 부러질 걱정이 없습니다. 조립은 역시나 반다이답게 기가 막히게 잘 맞습니다. 팔은 일단 왼쪽만 먼저 조립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오른팔은 머리.. 2021. 4. 28.
시키나미 아스카 랭글리 (from Evangerion 2.0) Part.4 팔다리의 빨간색 부품은 유광처리가 잘되어서 꽤 반짝거립니다. 웬만하면 그냥 써도 괜찮겠다 싶을 정도입니다. 광택이 아깝지만 색칠을 위해서 과감히 400번 사포로 갈기 시작했습니다. 600번 - 800번 -1000번 순서로 사포질을 하고 퐁퐁으로 잘 씻어서 말리면 색칠준비 완료입니다. 사용한 색상은 몸통과 마찬가지로 가이아노츠의 브라이트레드입니다. TV판과는 달리 2.0의 플러그슈트 하반신은 그냥 온통 빨간색이라서 좀 단조로운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클리어 레드로 명암을 넣어서 볼륨감이 들도록 했습니다. 이부분도 일부러 질감을 강조하기 위해서 메탈릭으로 도색했습니다. 사용한 도료는 GSI락카 건메탈입니다. 한치의 어긋남 없는 조립은 역시 반다이라는 말이 나오네요. 투명베이스는 조금 심심한 느낌입니다. 메탈.. 2021. 4. 26.
시키나미 아스카 랭글리 (from Evangerion 2.0) Part.3 이번 제작에서 유일하게 색칠을 하지 않고 사출색 그대로 쓴 부품입니다. 그래도 가운데 홈은 그냥 그대로 둘 수는 없어서 먹선 정도는 넣었습니다. 살짝 흘려넣고 번져나온 부분은 에나멜신너를 면봉에 적셔서 정리하면 됩니다. 설명서를 보니 이 부분이 세심하구나 싶어서 D24부품의 뒷면에 은박테이프를 붙여보았습니다만... 너무 작아서 전혀 티가 나지도 않는군요. 몸통의 완성입니다. 2021. 4. 24.
시키나미 아스카 랭글리 (from Evangerion 2.0) Part.2 이부분이 이번 키트에서 반다이가 내세우고 있는 테마입니다. 요약하자면 살색위에 투명부품을 아예 덮어씌운 사출방식인데, 효과는 대단합니다. 투명레진보다 밀착도도 좋고, 황변 걱정도 적을 듯 하구요. 다리 부분의 부품들은 광택이 나는데 비해서 몸통은 너무 대조적입니다. 이것때문에라도 색칠은 반드시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부품이 자잘하게 많이 나눠져있어서 악어클립을 총동원 했습니다. 색칠을 한 부품과 하지 않은 부품의 차이입니다. 예전에 아스카 플러그슈트를 색칠할때는 GSI 락카 158번 슈퍼이탈리안레드를 사용했었는데 이젠 단종이 되었는지 모형점에서 찾을 수 없었습니다. 대신에 이번에는 가이아노츠의 3번 브라이트레드를 사용했습니다. 가느다란 부분에는 스티커를 붙이게 되어있습니다. 붙이다가 실패할 경우를 위해.. 2021. 4. 22.
시키나미 아스카 랭글리 (from Evangerion 2.0) Part.1 최근 화제가 되고있는 반다이의 피규어라이즈 라보 시리즈 신작인 시키나미 아스카 랭글리를 샀습니다. 가격도 비싸고 디테일에 의심이 들어서 건드리지 않았던 시리즈인데 이번엔 산 이유는 이것 때문입니다. 피규어-라이드 라보 제 4탄 연구 테마 「살과 밀착한 투명 슈츠 표현」 슈츠가 비치는 밀착감을 인서트성형으로 재현했다고 하는데, 도대체 이게 어떻게 생겼는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웬만해서는 새 키트를 비싼 돈 주고 사는 경우가 없어서 (벼룩시장 애용자) 큰 결심이 필요했습니다. 씰을 칼로 자르고... 상자 가득 담겨있는 부품들이 나타납니다. 부품의 형태 때문인지 건프라만큼 꽉꽉 눌러담은 느낌은 아니네요. 문제의 그 "투명한 밀착감" 파츠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작기에서 다시 볼 예정입니다. 이정도의 컬러분.. 2021.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