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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시마31

혼다 비트 part.2 보통 차체하부는 검은색으로 사출되어 있는데, 이 키트는 전체가 흰색이라서 별도로 색칠을 해야합니다. GSI 락카 33번 무광검정을 에어브러시로 색칠했습니다. 설명서에는 엔진류는 그냥 은색으로만 지정되어 있습니다. 타미야 키트라면 보통 무광 은색인 에나멜 XF-16번으로 지정되어 있었겠지요. 이번에는 비슷한 색감인데 색감이 조금 더 고운 테스터스 에나멜의 알루미늄을 사용했습니다. 검은색 부분과 차이를 두드러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드라이브러싱으로 색칠을 했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희석하지 않은 도료를 평붓에 조금 찍어서 휴지로 박박 닦아낸 다음 부품에 문지르면 됩니다. 도료의 낭비가 심하지만, 많이 닦아내서 얇게 입힐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그냥 은색으로 칠하는 것과는 다른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다른 .. 2021. 9. 8.
혼다 비트 part.1 일본 버블시대를 상징하는 것들 중 하나인 이른바 "헤이세이 ABC" 에서 B에 해당하는 혼다 비트입니다. 예전에 만들었던 Az-1, 카푸치노와 마찬가지로 아오시마 제품입니다. 봉인띠를 자르고 박스를 열었습니다. 좀 헐렁한 느낌이군요. 엔진 등 내부부품은 생략된 외부재현 키트라서 부품의 숫자는 많지 않습니다. 바디는 일체성형입니다. 후지미 키트가 범퍼조립이 까다로운 것에 비해서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원래의 휠과 별도로 옵션휠이 들어있습니다. 투명부품의 종류가 많습니다. 소프트탑 두가지 형태와 하드탑, 총 3가지 스타일로 재현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위의 옵션휠도 그렇고 내부재현을 생략한 대신 외관에 선택의 여지를 주는 것 같네요. 2021. 9. 6.
혼다 CR-V (1세대) Part.8 상하체의 결합은 뒤쪽을 먼저 결합하고 앞쪽을 끼우는 평범함 방식입니다. 이 단계에서 아오시마 키트들은 후지미 보다 더 설계가 잘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후지미는 이러다 범퍼 접착부분이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투명부품의 색칠은 안쪽을 마스킹하고 색칠합니다. 더 밝은 색인 클리어 오렌지를 먼저 색칠했습니다. 투명부품에 색경계선이 잘 보이질 않아서 조심스러웠습니다. 양 옆 유리를 먼저 접착하고 뒷유리는 맨 나중에 붙이는 편이 쉽습니다. 완성했습니다. 완성사진 2021. 2. 12.
혼다 CR-V (1세대) Part.7 이 키트에는 호사스럽게도 휠이 세종류나 들어 있습니다. 하나는 멕기 처리가 되어있고, 두가지는 일반 부품인데 멕기 처리된 부품이 가장 디테일이 좋아서 이걸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타미야의 패널라인 컬러를 흘려 넣었습니다. 마른 뒤에 남은 얼룩은 면봉에 라이터기름을 적셔서 살살 닦아냈습니다. 타이어 디테일은 꽤 좋은 편입니다. 배경에 보이는 부품이 여분의 휠입니다. 그닥 예쁜 디자인도 아니어서 그냥 버렸습니다. 섀시에 휠을 결합하고.... 실내부품을 올리면 준비 끝입니다. 2021. 2. 10.
혼다 CR-V (1세대) Part.6 친절하게도 실내 파트는 지정색과 비슷한 색으로 사출되어 있습니다. 어차피 색칠할거라서 별 상관은 없지만요. 부품의 단차는 꽤 있는 편이어서 퍼티를 써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완성후에 보이는 부분을 중심으로 사포질해서 다듬었습니다. 바닥을 제일 먼저 색칠했습니다. 바닥을 마스킹하고 GSI 락카 13번(뉴트럴 그레이)을 에어브러싱 했고 이 색에 116번(블랙 그레이)을 약간 섞은 색으로 명암을 넣었습니다. 데칼이나 무늬가 없어서 조금 과장되게 명암을 넣었습니다. 센터페시아는 투톤인데, 설명성의 지정대로 색을 써도 그닥 투톤으로 보이질 않네요. 먹선을 먼저 넣고 세부 색칠을 했습니다. 무광 클리어로 코팅을 하고 조립 직전의 모습입니다. 실내가 완성되었습니다. 가족용 차라는 이미지 때문인지 안에 곰인형을 하나.. 2021. 2. 8.
혼다 CR-V (1세대) Part.5 저는 미리 조립할 수 있으면 최대한 조립을 하고 색칠하는 편을 선호합니다. GSI 락카 33번 무광검정을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설명서의 지정색을 참조해서 에나멜 붓질로 색칠했습니다. 자잘한 부품들을 은 악어클립에 물린 다음 GSI락카 33번을 에어브러싱했습니다. 드라이브러싱을 하는 과정입니다. 타미야 에나멜 X-11번 크롬실버를 사용했습니다. 희석제를 섞지 않은 도료를 평붓 끝에 조금 묻히고.... 휴지로 박박 닦아냅니다. 남은게 없겠다 싶을 정도로 닦아낼 수록 더 자연스럽게 칠해집니다. 평붓을 튀어나온 곳에 빠르게 문지르면 되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왼쪽이 색칠전, 오른쪽이 색칠후 입니다. 드라이브러싱이 특히 유용할 때가 이런 스프링 부분을 색칠할 때입니다. 하드한 웨더링은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튀.. 2021. 2. 6.
혼다 CR-V (1세대) Part.4 크롬도장을 멕기부품으로 재현해놓았습니다. 타미야 무광검정 에나멜을 에어브러시로 뿌리고 면봉에 라이터기름을 조금 적셔서 살살 닦아내면 간편하게 끝납니다. 에나멜신너로도 가능합니다. 옛날 키트라서 최근 일본제 프라모델에 들어있는 마스킹씰은 없습니다. 안쪽을 마스킹하고 검은색으로 색칠했습니다. 네귀퉁이는 대충 마스킹하고 나중에 붓으로 둥글게 마무리하는 편이 더 쉽습니다. 빈틈없이 꼭꼭 눌러서 붙였습니다. 2021. 2. 4.
혼다 CR-V (1세대) Part.3 무광검정으로 해야 하는 부분의 색칠이 끝났습니다. 손잡이 부분은 타미야 에나멜 무광검정을 붓으로 색칠했습니다. 이 부분은 깔끔하게 마스킹하기가 어려워서 그냥 붓작업으로 했습니다. 측면 방향등 색칠을 위한 마스킹입니다. 미국 안전규정에는 의무사항이라서 미국이 주요 시장이던 CR-V에는 당연히 들어가 있습니다. 색칠할때는 은근히 귀찮은 부분이죠. 다른 곳에도 도료가 묻을 수도 있기 때문에 다른 부분도 마스킹을 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클리어오렌지를 에어브러시로 색칠했습니다. 락카로 하면 혹시 도료가 샜을때 수정이 불가하기 때문에 에나멜을 썼습니다. 마스킹을 떼어낸 모습입니다. 클리어 오렌지를 색칠할때 투명부품도 같이 색칠했습니다. 투명부품을 붙일때 애용하는 접착제입니다. 오공본드(목공본드)와 유사한데, 그보다.. 2021. 2. 2.
혼다 CR-V (1세대) Part.2 사용한 도료는 GSI의 GX213 화이트실버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꽤 마음에 드는 색상이었는데, 유광 클리어를 올리니까 광이 확 죽어버리더군요. 중간에 먼지가 앉아서 1500번~ 2000번 사포로 살살 물사포질을 하고 다시 색칠했습니다. 타미야의 먹선넣기 도료를 흘려넣어주고 건조후에 면봉에 라이터 기름을 적셔 살살 닦아냈습니다. 마스킹은 테두리부터 시작합니다. 가는 선 테이프로 시작해서 좀 더 큰 테이프로 가고... 면이 넓은 부분은 종이도 써서 테이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혹시 마스킹이 덜되었거나 샐까봐 걱정이 되는 부분은 마스킹졸로 보강했습니다. GSI 락카 33번 무광검정을 에어브러시로 색칠했습니다. 마스킹 테이프를 떼어내었습니다. 모형 만들면서 제일 재미있는 부분이죠. 마스킹이 덜되었거나 피막.. 2021.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