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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133

스바루 레거시 GT 투어링 웨건 part. 7 투명부품의 투명도는 좋습니다. 다만 좀 난감한 부분이 있는데.... 보통 투명부품에는 검은색 테두리를 색칠해야하는 부분이 표시되어 있는데 그런게 전혀 없습니다. 근데 박스아트를 보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실차사진을 봐도 마찬가지구요. 아마도 그냥 빼먹은 것 같습니다. 없으면 적당히 재현해봐야죠 뭐. 0.7㎜ 마스킹테이프로 테두리를 먼저 마스킹했습니다. 아트나이프 날을 새것으로 갈아끼워서 가장자리를 잘라냈습니다. 실제모습은 테두리가 둥그렇지만 그건 나중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안쪽을 잘게 자른 마스킹 테이프로 덮었습니다. 나머지 부분도 같은 요령으로 마스킹을 하고 반대쪽에도 도료가 묻지 않도록 잘 막았습니다. GSI락카 33번 무광검정을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마스킹을 떼어내었습니다. 마스킹을 떼어내면 가.. 2022. 2. 25.
스바루 레거시 GT 투어링 웨건 part. 6 이차는 번거롭게도 크롬라인이 유리쪽에도 있고 중간에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차들도 90년대에 제법 보이던 디자인이죠. 이 크롬라인을 데칼로 붙이라고 되어 있기는한데... 크롬느낌이 안나는건 둘째치고 이걸 깔끔하게 붙일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일단은 검은색 부분을 색칠하기 위한 마스킹을 시작했습니다. 0.7㎜, 2㎜ 마스킹 테이프를 이용해서 테두리부터 붙여 나갑니다. 이쑤시개로 경계선을 따라 그어주면 더 확실하게 붙습니다. 그 다음은 짧게 자른 마스킹 테이프로 덧붙이며 점점 큰 면적으로 붙여나갑니다. 평평한 부분은 한번 썼던 마스킹 테이프를 사용하면 절약할 수 있습니다. (깨끗한 테이프는 스프레이캔 같은 것에 붙여놨다가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쿵스의 미러크롬 1액형을 크롬라인이 들어갈 부분에 에어브러싱했습니.. 2022. 2. 23.
스바루 레거시 GT 투어링 웨건 part. 5 원래 지정색은 빨간색에 은색을 약간 섞어서 만들라고 되어있습니다만 "그냥 메탈릭레드로 해도 되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좀 더 어두운 색감을 내기 위해서 검은색 밑칠을 했었습니다. 두번 칠한 상태입니다. 욕심부리지 않고 여기까지만 하고 덮개를 씌우고 하루 건조시켰습니다. 무리하게 진도 뽑으면 꼭 어딘가 실수를 해서... 네번 칠한 상태입니다. 여섯번째 색칠이 끝났습니다. 여기까지만 하기로 했는데 예상하지 못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번 제작기에서 네임펜을 다 지우지 않아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했었는데, 그게 이것입니다. 네임펜 성분이 스며들어 도료피막 위로 올라왔습니다. 혹시 지워질까 시도해봤지만 안지워지더군요. 해결방법은 싹 다 지우고 새로 색칠하는 것밖에 없는데 그럴 엄두는 안났습니다... 2022. 2. 21.
스바루 레거시 GT 투어링 웨건 part. 4 이 키트를 받았을때부터 차체에 매직으로 여러군데가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아마도 사포질로 갈아내야하는 파팅라인과 퍼티를 써야하는 수축 부분을 표시했던 것 같습니다. 400번 - 800번 - 1000번 순서로 골고루 사포질을 해서 바탕을 정리했습니다. 이때 매직 자국을 완전히 없애지 않은것이 나중에 문제가 되었습니다. 가이어노츠 블랙 서페이서로 밑칠을 했습니다. 하고보니 패널라인을 다시 파줄때 빗나간 부분이 눈에 띄네요. 퍼티를 바르고 사포질 하는 과정을 반복했습니다. 다시 서페이서를 에어브러싱했습니다. 하루 정도 건조한 다음에 입자가 더 고운 GSI 블랙 서페이서 1500을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뒤의 숫자가 클수록 입자가 고운 서페이서라서 매끈한 표면이 됩니다. 2022. 2. 19.
스바루 레거시 GT 투어링 웨건 part. 3 이전에 갖고 계시던 분이 이미 조립을 해둔 상태였습니다. 트렁크커버를 먼저 색칠하고 마스킹을 했습니다. 그리고 접착제를 붙일 자리도 마스킹을 해서 나중에 붙이기 쉽도록 했습니다. 시트는 볼륨감이 좀 부족한 것 같지만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디자인에 관심이 없는 스바루 답게 실내는 그냥 온통 검은색입니다. GSI락카 33번 무광검정으로 에어브러싱했습니다. 약간 꼼수로 명암을 넣으려고 합니다. 이번엔 GSI웨더링 세트를 썼는데 파스텔로도 가능합니다. 면봉으로 튀어나온 부분을 슥슥 문질러줍니다. 별로 어려운 부분은 없지만, 손의 땀이 묻지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넓은 붓으로 대충 털어내었습니다. 파스텔이 정착되도록 무광클리어로 코팅했습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색이 진해지기 때문에 처음 가루를 문지를때 밝은색으로.. 2022. 2. 17.
스바루 레거시 GT 투어링 웨건 part. 2 받았을때 하부가 이미 거의 다 조립되어 있어서 좀 당황했습니다. 만드는 스타일의 차이겠지만 저는 따로 색칠하고 나중에 붙이는 쪽을 선호하거든요. 일단은 설명서에 지정된 색으로 전체를 색칠했습니다. 크게 욕심부리지 않고 보이는 부분만 색칠한다는 느낌으로 붓도색을 했습니다. 부품이 모두 분리되어 있었지만 다행히 모양으로 구분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휠과 타이어가 합쳐져 있었는데 휠도 타이어도 다듬어야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분리해서 니퍼로 다듬었습니다. 휠을 다시 색칠할까 생각도 들었지만 그냥 먹선을 넣는 정도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차체 하부의 완성입니다. 2022. 2. 15.
스바루 레거시 GT 투어링 웨건 part. 1 이번에 만드는 키트는 중고거래에서 얻은 제작중간 키트입니다. 조금 오래되어 보이네요. 음... 생각보다 진도가 많이 진행되어 있네요. 부품은 모두 런너에서 분리되어 비닐백에 들어 있었습니다. 확인은 안했지만 다 있겠죠 뭐. 전 주인분이 꽤 섬세한 작업을 하시는 분이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 그 정도의 섬세함은 없기 때문에 그냥 죽죽 밀고 시작할겁니다. 차체하부와 실내파트의 부품은 모두 분리되어 있지만 부품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맞춰보면서 하면 그리 어려울것 같진 않습니다. 2022. 2. 13.
닛산 350Z (Z33) NISSAN 350Z (Z33) (Tamiya 1:24) 1969년에 탄생한 초대 모델 이래, 롱 노즈ㆍ숏 데크의 패스트백 쿠페 스타일과 고성능 주행으로 인기를 모은, 일본을 대표하는 스포츠카 중 하나인 닛산 페어레이디Z. 특히 미국에서 인기가 높아 Z-Car라는 닉네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2001년 1월에 개최된 북미자동차쇼에 나타난 페어레이디Z의 프로토타입은 회장의 인기를 독점. 그리고 같은 해 10의 도쿄 모터쇼에는 신생시판 모델이 전시되어, 발매를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해 8월, 드디어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버행을 잘라내고 앞뒤를 크게 좁혀서 펜더가 넓어져 길게 튀어나와 보이는 형태는 경쾌함과 스포티함을 연출. 캐빈은 작게 정리되어 아치 형태로 둥근 루프 라인.. 2022. 1. 20.
닛산 350Z - Part. 9 방향등 부품이 이렇게 컬러투명부품으로 나오면 참 반갑습니다. 색칠을 한단계 줄여주기도 하지만 색칠로는 안되는 느낌이 있거든요, 350Z는 방향등 위치가 꽤 애매하게 생겼는데 이렇게 끼우면 되니까 편합니다. 투명부품의 안쪽에 은박테이프를 붙여주었습니다. 라이트 부분을 조립할땐 투명부품용 접착제를 자주 사용합니다. 일반 접착제처럼 도료를 녹이지 않아서 대형참사가 생길 가능성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튀어나와도 괜찮습니다. 덮어두고 그대로 두면 투명하게 굳습니다. 다만 건조에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이날 작업은 이걸로 끝이 납니다. 앞서말했던 데칼의 갈라짐 참사입니다. 뭘 어떻게 건드리지 않았는데도 물에 띄우니까 데칼리 부서지더군요. 최대한 핀셋으로 조합해보려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물전사지를 사서 데.. 2022.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