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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그오33

페이트/그랜드 오더 - 캐스터/네로 클라우디우스 Part.5 머리카락 부품의 색깔은 다른 부위보다 일러스트의 느낌이 잘 재현된 것 같습니다. 접착제가 필요없는 스냅 타이트 키트이지만, 그래도 부품 접합선은 어쩔 수 없습니다. 조립만 한다면 그냥 넘어가도 크게 티나지는 않을 것 같았지만 색칠을 할거라서 퍼티로 메꾸고 사포질로 다듬었습니다. 노란색이기 때문에 흰색 밑칠은 필수입니다. GSI의 화이트 프라이머 스프레이로 밑칠을 했습니다. 기본색은 GSI 락카 4번(옐로우)에 62번(무광흰색)을 조금 섞은 색입니다. 짙은 부분은 기본색에 58번(황등색)을 소량 섞은 색입니다. 뒤통수를 먼저 조립하게 되어 있네요. 별로 티는 안나겠지만 뾰족머리에 명암을 넣어보았습니다. 얼굴과 앞머리를 결합하고.... 트윈테일을 조립하면 머리의 완성입니다. 드디어 몸과 결합했습니다. 2021. 4. 10.
페이트/그랜드 오더 - 캐스터/네로 클라우디우스 Part.4 눈 부품은 눈썹 색깔을 기본으로 사출되어 있고 여기에 스티커를 붙이게 되어 있습니다. 이전에 만든 세이버와 비슷한데, 네로는 눈썹이 같이 몰드되어 있다는 점이 다르네요. GSI 락카 1번 유광 흰색으로 색칠했습니다. 어차피 눈썹도 색칠할거라서 가리지 않았습니다. 눈썹과 눈동자를 타미야 에나멜 XF-1 무광검정을 붓으로 색칠했습니다. 요즘 대세는 아크릴이지만 저는 에나멜이 더 익숙해서... 눈썹 바깥쪽은 나중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막(?) 칠해도 됩니다. 눈동자 색은 아크릴을 사용했습니다. 모형용은 비싸고 캐릭터 피규어는 딱히 지정색을 쓸 필요는 없기 때문에 화방에서 파는 아크릴을 적당히 사서 쓰고 있습니다. 아크릴 붓질은 정말 익숙해지지 않네요. 눈동자를 마스킹 하고 눈썹을 노란색으로 .. 2021. 4. 8.
페이트/그랜드 오더 - 캐스터/네로 클라우디우스 Part.3 비키니 수영복은 빨간색으로 사출되어있고, 흰색 스티커를 붙이게 되어 있습니다. 근데 사출색도 맘에 안들고, 작은 부품에 스티커가 제대로 붙어 있을지 회의적이라서 색칠을 하기로 했습니다. 부품을 잘 다듬고 악어 클립에 물렸습니다. 리본 부품은 마땅히 집게에 물릴 부분이 없어서 끝에 양면 테이프를 붙인 꼬치를 이용했습니다. 흰색으로 에어브러싱 한 다음에 마스킹. 빨간색은 GSI락카 158번 이탈리안 레드입니다. 전편에 색칠했던 살색 부품들과 조립했습니다. 조립하고보니 옆구리쪽에도 수영복인 부분이 있다는걸 뒤늦게 발견했습니다. 붓질로 색칠하고 무광 클리어로 코팅했습니다. 박스아트를 보니 팔찌에 은색 부분이 있어서 그대로 색칠했습니다만, 그닥 티는 안나네요. 몸통의 완성입니다. 2021. 4. 6.
페이트/그랜드 오더 - 캐스터/네로 클라우디우스 Part.2 애석하게도 프라모델로 나온 이상 팔다리 부품을 통짜로 성혈 할 수는 없는듯 합니다. 스케일이 작아서 크게 티나지는 않지만 그래도 파팅라인은 지우고 싶었습니다. 일부러 플라스틱 접착제를 넘칠정도로 듬뿍 바르고 꾹 눌러서 붙였습니다. 그렇게 하면 사진처럼 접합선 부분이 튀어나온 채로 굳게 됩니다. 이걸 사포로 곱게 갈아주면 퍼티를 쓰지 않고도 파팅라인이 사라집니다. 왼쪽이 사포질 전, 오른쪽이 사포질 후입니다. 부품을 주방세제로 잘 씻은 다음에 악어클립에 물려서 색칠준비가 되었습니다. 레진 피규어를 만들때 서프레스 도장과 같은 요령으로 색칠했습니다. 투명 클리어에 클리에오렌지, 클리어 레드, 형광핑크를 섞어서 만든 색입니다. 기본 살색이 잘 나왔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색칠할 필요는 없고 명암만 살짝 넣었습니다.. 2021. 4. 4.
페이트/그랜드 오더 - 캐스터/네로 클라우디우스 Part.1 예전에 만든 아르트리아가 생각외로 재미있어서 내친 김에 다른 시리즈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이번에 제작할 키트는 페이트 푸치리츠 시리즈중 두번째인 캐스터/세로 클라우디우스입니다. 부품수가 건프라에 비해서 적기 때문에 반다이 치고는 박스가 가득차 있지는 않습니다. 페그오를 하지 않기 때문에 이 보구의 이름이 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양 옆에 공중부양 상태로 떠 있는 3연장 포 2개의 부품입니다. 멕기로 나왔으면 꽤 화려했을것 같은데 그렇게 까지는 해주질 않는군요. 베이스와 머리카락, 수영복 부품입니다. 이번엔 유난히 살색 부품이 많네요. 아무리 그래도 싸우는데 복장이 좀.... 2021. 4. 2.
알트리아 펜드래곤 (from Fate/Grand Order) (BANDAI Non-Scale) SABER/Altria Pendragon 반다이는 몇년전부터 피규어쪽으로도 발을 넓히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드래곤볼처럼 비교적 각이 진 조형의 피규어를 내놓더니 점점 미소녀쪽으로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프라모델 금형으로 볼륨감있는 인체를 큰 스케일로 뽑아내는건 처음이라 아직은 소프비/레진을 완전히 대체할 정도는 아닌것 같지만 그래도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온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이번에 만든 알트리아 펜드래곤은 페이트 푸치리츠 시리즈 중 여섯번째 제품입니다. 작년에 나온 신제품이라서 최근 반다이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작기는 이쪽으로 2021. 1. 16.
페이트/그랜드 오더 - 세이버/알트리아 펜드래곤 Part.9 왕관과 검-엑스칼리버-입니다. 왕관에 비해서 검은 디테일이 꽤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네요. 둘 다 메탈릭으로 색칠할것이기 때문에 유광검정으로 밑칠을 했습니다. 칼날은 갑옷을 은색으로 색칠할때 같이 색칠했었습니다. 손잡이 부분은 옷과 같은 색입니다. 금색을 색칠하기 위한 마스킹입니다. 옷의 금색과는 다른 느낌을 주기 위해서 더 무거운 색감인데 덜 반짝이는 색을 사용했습니다. SMP의 울트라 골드입니다. (락카) 마스킹을 떼어내고 붓으로 디테일을 넣었습니다. 왕관은 그냥 SMP 울트라 골드를 주욱 뿌린걸로 끝. 베이스는 원래 플라스틱의 색감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색칠을 했습니다. GSI락카의 GX217 GX러프골드를 기본색상으로 썼고 클리어옐로우로 그라데이션을 넣었습니다. 완성했습니다. 2021. 1. 15.
페이트/그랜드 오더 - 세이버/알트리아 펜드래곤 Part.8 망토 부품은 눈에 잘 띄는 부분에 파팅라인이 있어서 사포질이 조금 필요합니다. 보라색으로 색칠하기 위해서 화이트 프라이머로 흰색 밑칠을 했습니다. 기본색은 사용한 도료는 GSI락카 67번 퍼플입니다. 이 색에 클리어블루를 좀 더 섞은 색으로 그라데이션을 넣었습니다. 망토 가장자리의 흰색은 스티커로 들어있기는 한데... 이거 제대로 붙이기는 어려울듯 합니다. 흰색 색칠을 위해서 먼저 마스킹테이프로 큰 부분만 가렸습니다. 곡선 부분은 마스킹졸을 사용합니다. 사용법은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우선 병뚜껑에 달린 솔로 원하는 부분 근처에 살짝 바릅니다. 그러고나선 이쑤시개로 마스킹졸을 살살 밀어서 경계선에 붙입니다. 이쑤시개 끝에 물을 묻히면 좀 더 쉽습니다. 끈적이면 이쑤시개 끝을 닦아내고 다시 물을 묻히면 됩.. 2021. 1. 14.
페이트/그랜드 오더 - 세이버/알트리아 펜드래곤 Part.7 파란색으로 색칠해야 하는 부품들입니다. 원래 부품이 파란색이더라도 흰색 밑칠을 하고 파란색을 올리는 편이 색이 더 예쁘게 나옵니다. 이번에 사용한 파란색은 GSI락카 65번 인디블루(브라이트 블루) 입니다. 왼쪽이 색칠 직후이고, 오른쪽은 무광 클리어로 마감한 모습입니다. 완성후에는 끄트머리만 보이기 때문에 명암도장은 하지 않았습니다. 마스킹을 하고 금색 라인을 에어브러시로 색칠했습니다. 사용한 도료는 가이아노츠의 스타 브라이트 골드입니다. 상체는 너무 작아서 마스킹을 하지 않고 그냥 붓으로 그렸습니다. 작례는 모두 파란색이었지만 박스 일러스트를 보니 앞부분의 치마만 보라색이었는데 그게 더 예뻐보여서 그것을 따랐습니다. 마스킹 테이프를 떼어낸 모습입니다. 뒤 -> 옆 -> 앞 순서로 하체를 먼저 조립하고.. 2021.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