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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세가와48

스바루 레거시 GT 투어링 웨건 part. 8 전면하부그릴은 검은색입니다. 마스킹하기엔 까다로운 곡선이기 때문에 약간 다른 방법을 썼습니다. 우선 마스킹은 직선인 부분에만 맞춰서 붙였습니다. 타미야 에나멜 XF-1 무광검정을 에어브러시로 뿌렸습니다. 떼어내면 이런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면봉에 에나멜 신너를 뭍혀서 테두리 부분을 살살 문질러주면 곡선에 맞게 지워집니다. 차체 색칠을 락카계 도료로 했기 때문에 가능한 방법이죠. 캔스프레이의 경우 테스터스 등 일부 제품을 제외하면 대부분 락카계 도료입니다. 헤드라이트 접착은 미그의 수퍼글루를 사용했습니다. (목공본드로 해도 됩니다.) 언젠가는 쓰겠지 싶어서 사뒀던 엠블런 스티커를 드디어 쓰는 날이 왔습니다. 하도 오래전이라서 언제 샀는지도 기억이 안나네요. 확실히 데칼보다 효과도 좋은데다가 붙이기도 쉽.. 2022. 2. 27.
스바루 레거시 GT 투어링 웨건 part. 7 투명부품의 투명도는 좋습니다. 다만 좀 난감한 부분이 있는데.... 보통 투명부품에는 검은색 테두리를 색칠해야하는 부분이 표시되어 있는데 그런게 전혀 없습니다. 근데 박스아트를 보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실차사진을 봐도 마찬가지구요. 아마도 그냥 빼먹은 것 같습니다. 없으면 적당히 재현해봐야죠 뭐. 0.7㎜ 마스킹테이프로 테두리를 먼저 마스킹했습니다. 아트나이프 날을 새것으로 갈아끼워서 가장자리를 잘라냈습니다. 실제모습은 테두리가 둥그렇지만 그건 나중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안쪽을 잘게 자른 마스킹 테이프로 덮었습니다. 나머지 부분도 같은 요령으로 마스킹을 하고 반대쪽에도 도료가 묻지 않도록 잘 막았습니다. GSI락카 33번 무광검정을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마스킹을 떼어내었습니다. 마스킹을 떼어내면 가.. 2022. 2. 25.
스바루 레거시 GT 투어링 웨건 part. 6 이차는 번거롭게도 크롬라인이 유리쪽에도 있고 중간에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차들도 90년대에 제법 보이던 디자인이죠. 이 크롬라인을 데칼로 붙이라고 되어 있기는한데... 크롬느낌이 안나는건 둘째치고 이걸 깔끔하게 붙일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일단은 검은색 부분을 색칠하기 위한 마스킹을 시작했습니다. 0.7㎜, 2㎜ 마스킹 테이프를 이용해서 테두리부터 붙여 나갑니다. 이쑤시개로 경계선을 따라 그어주면 더 확실하게 붙습니다. 그 다음은 짧게 자른 마스킹 테이프로 덧붙이며 점점 큰 면적으로 붙여나갑니다. 평평한 부분은 한번 썼던 마스킹 테이프를 사용하면 절약할 수 있습니다. (깨끗한 테이프는 스프레이캔 같은 것에 붙여놨다가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쿵스의 미러크롬 1액형을 크롬라인이 들어갈 부분에 에어브러싱했습니.. 2022. 2. 23.
스바루 레거시 GT 투어링 웨건 part. 5 원래 지정색은 빨간색에 은색을 약간 섞어서 만들라고 되어있습니다만 "그냥 메탈릭레드로 해도 되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좀 더 어두운 색감을 내기 위해서 검은색 밑칠을 했었습니다. 두번 칠한 상태입니다. 욕심부리지 않고 여기까지만 하고 덮개를 씌우고 하루 건조시켰습니다. 무리하게 진도 뽑으면 꼭 어딘가 실수를 해서... 네번 칠한 상태입니다. 여섯번째 색칠이 끝났습니다. 여기까지만 하기로 했는데 예상하지 못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번 제작기에서 네임펜을 다 지우지 않아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했었는데, 그게 이것입니다. 네임펜 성분이 스며들어 도료피막 위로 올라왔습니다. 혹시 지워질까 시도해봤지만 안지워지더군요. 해결방법은 싹 다 지우고 새로 색칠하는 것밖에 없는데 그럴 엄두는 안났습니다... 2022. 2. 21.
스바루 레거시 GT 투어링 웨건 part. 4 이 키트를 받았을때부터 차체에 매직으로 여러군데가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아마도 사포질로 갈아내야하는 파팅라인과 퍼티를 써야하는 수축 부분을 표시했던 것 같습니다. 400번 - 800번 - 1000번 순서로 골고루 사포질을 해서 바탕을 정리했습니다. 이때 매직 자국을 완전히 없애지 않은것이 나중에 문제가 되었습니다. 가이어노츠 블랙 서페이서로 밑칠을 했습니다. 하고보니 패널라인을 다시 파줄때 빗나간 부분이 눈에 띄네요. 퍼티를 바르고 사포질 하는 과정을 반복했습니다. 다시 서페이서를 에어브러싱했습니다. 하루 정도 건조한 다음에 입자가 더 고운 GSI 블랙 서페이서 1500을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뒤의 숫자가 클수록 입자가 고운 서페이서라서 매끈한 표면이 됩니다. 2022. 2. 19.
스바루 레거시 GT 투어링 웨건 part. 2 받았을때 하부가 이미 거의 다 조립되어 있어서 좀 당황했습니다. 만드는 스타일의 차이겠지만 저는 따로 색칠하고 나중에 붙이는 쪽을 선호하거든요. 일단은 설명서에 지정된 색으로 전체를 색칠했습니다. 크게 욕심부리지 않고 보이는 부분만 색칠한다는 느낌으로 붓도색을 했습니다. 부품이 모두 분리되어 있었지만 다행히 모양으로 구분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휠과 타이어가 합쳐져 있었는데 휠도 타이어도 다듬어야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분리해서 니퍼로 다듬었습니다. 휠을 다시 색칠할까 생각도 들었지만 그냥 먹선을 넣는 정도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차체 하부의 완성입니다. 2022. 2. 15.
스바루 레거시 GT 투어링 웨건 part. 1 이번에 만드는 키트는 중고거래에서 얻은 제작중간 키트입니다. 조금 오래되어 보이네요. 음... 생각보다 진도가 많이 진행되어 있네요. 부품은 모두 런너에서 분리되어 비닐백에 들어 있었습니다. 확인은 안했지만 다 있겠죠 뭐. 전 주인분이 꽤 섬세한 작업을 하시는 분이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 그 정도의 섬세함은 없기 때문에 그냥 죽죽 밀고 시작할겁니다. 차체하부와 실내파트의 부품은 모두 분리되어 있지만 부품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맞춰보면서 하면 그리 어려울것 같진 않습니다. 2022. 2. 13.
F-16A plus Fighting Falcon (Hasegawa 1:72) F-16A Plus, 50th TFW, Hahn AB, West Germany, Gun Smoke 1983 F-16A Plus, 미공군 제50전투비행단, 서독 한 기지, 1983년 건 스모크 참가기 2022. 2. 9.
F-16 A Plus - Part.7 데칼은 중심이 될만한 위치의 큰 것 부터 붙여나가는 것이 제 습관입니다. 선 데칼 붙이기가 의외로 힘들었습니다. 가뜩이나 접혀서 힘든데 접착력이 약해서 자꾸 떨어지는 바람에.... 연료탱크에 붙인 데칼들이 좀 번들거리지만 클리어 코팅하면 괜찮아집니다. 클리어를 뿌릴땐 똥꼬에 마카펜을 꽂아서 손잡이로 썼습니다. 저는 줄곧 반광으로 해왔었는데 다른 작례를 보니 무광으로 해도 그럴듯 하더군요. 이때까지만 해도 다 만든줄 알았습니다.... 클리어코팅 하다가 수직미익 데칼이 떨어지기 전까지는요.... 어째 데칼의 접착력이 좀 걱정된다 싶더니 결국 사고가 터졌습니다. 별 수 있나요. 떼어내는 수 밖에. 마스킹 테이프를 붙였다 떼었다하면 손상없이 데칼을 떼어낼 수 있습니다. 데칼때문에 같은 키트를 하나 더 사고 말았.. 2022.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