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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타 소우지 (F.G.O) - Part.5 웬만하면 색깔별로 부품을 나눠놓는 것이 반다이의 특기이지만 이렇게 작은 부품까지는 무리였나봅니다. 살색은 밑색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흰색으로 밑칠을 했습니다. 언제 써먹나 싶던 가이아노츠의 EX-05번 살색을 이번 기회에 사용했습니다. 타미야 에나멜 무광흰색에 클리어오렌지, 클리어레드를 섞어서 조금 더 진한 살색을 만들었습니다. 타미야 에나멜 신나로 묽게 희석해서 오목한 곳에 흘러들어가듯 색칠했습니다. 타미야 에나멜 무광검정으로 신발 부분을 색칠했습니다. 허벅지 부품도 같은 요령으로 색칠했습니다. 하반신 부품을 조립했습니다. 정강이 보호대는 타미야 에나멜 메탈릭그레이로 살짝 드라이브러싱 해서 튀어나온 곳을 돋보이게 했습니다. 머리만 만들면 완성입니다. 2022. 7. 12.
오키타 소우지 (F.G.O) - Part.4 칼은 작지만 몰드가 또렷하고 디테일이 좋습니다. 박스 일러스트를 보면 손잡이 부분은 흰색이어서 그 부분만 마스킹했습니다. 은색을 색칠하기 위한 밑색으로 유광검정을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은색은 쿵스의 미러크롬 1액형을 썼습니다. 발색이 발군이기는 한데, 여러번 피막을 올리면 광이 죽습니다. 얇게 올려야 거울처럼 반짝이는데, 그러면 피막이 약해진다는 딜레마가 있습니다. 일단 칠하면 코팅제도 올리지 말고 되도록 손대지 않는 편이 좋지요. 칼은 재현도가 높은데 비해서 칼집은 한쪽이 이렇게 뻥 뚫려 있습니다. 보통은 양쪽으로 부품을 분할해서 두께를 재현하는데, 그것마저도 아까왔나봅니다. 에폭시퍼티로 빈 공간을 꼭꼭 눌러서 채웠습니다. 에폭시퍼티가 건조하면 그 위에 플라스틱 퍼티를 덧발랐습니다. 열심히 사포질 해서.. 2022. 7. 10.
오키타 소우지 (F.G.O) - Part.3 옷의 몰드는 뚜렷해서 붓으로 색칠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저는 GSI락카 1번을 에어브러시로 색칠했습니다. 기본색에 클리어블루를 아주 조금 섞은 색으로 주름 부분에 살짝 에어브러싱해서 명암을 넣었습니다. 재봉선과 옷깃을 강조하기 위해서 에나멜로 하늘색을 조색해서 세필로 선을 그었습니다. 일러스트를 보니 옷깃의 끝쪽이 검은색으로 되어 있어서 이 부분도 붓으로 색칠했습니다. 허리띠도 붓으로 색칠했습니다. 하오리를 조립하는 중입니다. 조립준비가 되었습니다. 리본과 스카프, 방어구는 무광검정을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리본이 있는 걸 보면 여자애가 맞는듯 합니다. 2022. 7. 8.
오키타 소우지 (F.G.O) - Part.2 키트의 사출색은 신선조 특유의 하오리 색상을 잘 재현했습니다. 이 파란색은 너무 튀어서 실제로는 예복처럼 취급하고 몇번 입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하오리 부품만 먼저 따로 조립하고 다듬었습니다. 접합선 수정은 따로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사출색의 파란색을 그대로 쓰고 클리어블루로 명암만 넣었습니다. 톱니무늬의 마스킹은 마스킹 테이프를 잘게 잘라서 합니다. 등쪽은 곡선이 많아서 마스킹 테이프로는 힘들기 때문에 마스킹졸을 사용했습니다. 흰색을 에어브러싱했습니다. 마스킹을 떼어냈습니다. 2022. 7. 6.
오키타 소우지 (F.G.O) - Part.1 원래는 취향도 아니고 이 게임을 하는 것도 아닌데 한번 건드렸다가 쭈욱 만들게 된 페그오 푸치리츠 시리즈. 네번째로 만들게 된 것은 오키다 소우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90년대에 "바람의 검심"에 등장하며 열려지기 시작한 인물이죠. 원래 인물은 남자입니다만, 이 캐릭터가 남자인지 여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앞서 만들었던 아서, 네로의 케이스를 보면 얘도 여자일것 같긴 합니다만,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푸치리츠 시리즈들은 부품수가 적어서 좀 휑한 느낌입니다. 건프라 키트처럼 뭔가 두둑한 만족감을 기대한다면 조금 아쉽지요. 색칠 난이도를 보면 앞서 만들었던 아서, 네로보다는 쉽고 마슈보다는 어려운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건담마커 정도로도 어렵지 않은 난이도라고 할까요? 이번에도 참고만 하고 쓰지는 않을 .. 2022. 7. 4.
몰랑 with 푸드트럭 (Aoshima 1:24 Suzuki Carry + 자작) 예전에 완성하고서 사진을 미뤄두었다가 얼마전에 다른 모형 사진 찍는 김에 같이 찍었습니다. 2022. 1. 18.
몰랑 제작기 - 下 도넛은 가장 기본적인 모양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링도넛은 길게 만들어서 동그랗게 마는 것 보다는 그냥 빵모양으로 만들고나서 가운데에 구멍을 뚫는 편이 더 모양잡기가 쉽더군요. 위쪽에는 쵸코렛코팅도 만들어 붙였습니다. 쵸코렛 부분을 사포질로 얇게 다듬은 다음 화이트 서페이서로 밑칠을 했습니다. 링도넛의 설탕 부분을 묘사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여러가지 색을 불규칠하게 칠한 다음에 0.4㎜ 마스킹 테이프를 짧게 잘라서 붙였습니다. 쵸코렛 색으로 적당한 색을 에어브러싱 한 다음에... 마스킹 테이프를 떼어내면 됩니다. 빵 부분은 쵸코렛 부분과 대조적으로 보이도록 무광으로 색칠했습니다. 몰랑이의 양손에 끼워줬습니다. 완성입니다. 마침 도넛 크기가 비슷해서 소품으로 쓰려고 실바니안 시리즈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2021. 11. 20.
몰랑 제작기 - 上 원래 이 차를 만들었을때 계획은 몰랑이 피규어를 같이 놓을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같이 놔보니 인형이 차에 비해서 너무 크네요. 그래서 얼추 차에 탈 수 있는 크기로 자작해보기로 했습니다. (팔다리가 짧아서 운전은 못하겠지만요.) 사용재료는 에폭시퍼티입니다. 여러가지 재료를 써봤지만 이게 제일 편하더라구요.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1:1로 섞어서 주무른 다음에 모양을 만들면 됩니다. 이렇게 두꺼운 모양을 만들땐 시간과 재료를 절약하기 위해서 심을 만들고 그 위에 덮어씌우는 편이 좋습니다. 이번에 사용한 방법은 티슈에 순간접착제를 적셔서 굳힌 것인데, 발열이 심하기 때문에 화상을 주의해야합니다. 계란모양으로 동그랗게 빚고 눈 위치를 대충 잡아봤습니다. GSI의 병 서페이서 500번을 붓으로 발라서 건.. 2021. 11. 18.
마슈 키리에라이트 (from Fate/Grand Order) (BANDAI Non-Scale) Mash Kyrielight 반다이의 페그오 푸치리츠 시리즈 중의 첫번째인 마슈 키리에라이트입니다. 보통 시리즈의 첫번째는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인 경우가 많은데 페그오에서 마슈의 인기가 높은 모양이네요. 이 시리즈를 만들기 시작한게 뒷번호(6번)인 알트리아 펜드래건이었는데, 시리즈의 처음이라서 그런지 뒷번호보다 노하우가 덜 축적된 느낌입니다. 제작기는 이쪽으로 ☞ Click 2021.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