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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오리진 콜라보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모바일 게임은 대부분 처음 한번만 유료 아이템 사고 (이용료 내는 기분으로) 그 이후론 무과금으로 합니다만 라스트 오리진은 유일하게 작지만 매달 유료 아이템 구입하면서 하는 게임입니다. 현질을 하면 빨리 성장하거나 하는 게임이라서는 아닙니다. 오히려 이래도 장사가 되나? 싶을 정도로 현질유도와 PVP가 없는 게임이죠. 미소녀 게임치고 로리요소가 거의 없고, 반대로 지나치게 거유취향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이게 좀 진입장벽) 아무튼 이 게임이 4주년을 맞아서 6월 17일부터 25일까지 콜라보 카페를 열었습니다. 망하냐 마냐 하던 초창기를 생각하면 정말 많이 크기도 했고, 유저층이 얕은 성인용 게임이란걸 감안하면 대단하지요. 장소는 홍대입구역 9번출구쪽에 있는 골든 크레마라는 카페였습니다. 2층이 주문.. 2023. 6. 25.
1:12 스트리트 라이더 - part.6 헬멧은 안쪽의 쿠션까지 재현되어 있어서 인형에 씌우지 않더라도 악세사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서페이서로 밑칠을 하고 GSI락카 33번 무광검정으로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외피는 양쪽으로 분할되어 있어서 붙이고 나면 사포질로 다듬는 것이 필수입니다. 이때 접착제를 조금 넉넉히 발라서 녹는 부분이 튀어나온 상태에서 굳히면 퍼티를 바르지 않고 사포질을 할 수 있습니다. 블랙서페이서를 뿌려서 접합선이 잘 다듬어졌는지를 확인할 겸 밑칠을 했습니다. 그냥 일반 회색 서페이서를 써도 상관은 없습니다. GSI락카가 떨어져서 가이아노츠의 유광검정으로 색칠했습니다. 이 정도로 작은 크기에서는 딱히 차이는 모르겠습니다. 타미야 에나멜 저먼그레이와 은색으로 세부 색칠을 했습니다. 접착제를 쓰지 않아도 손의 굴곡에 딱 맞습니다.. 2023. 6. 23.
1:12 스트리트 라이더 - part.5 바지와 마찬가지로 팔 부품도 봉제선을 따라 분할된 구조가 깔끔합니다. 무수지 접착제로 붙이면 자국 없이 깔끔하게 붙일 수 있습니다. 서페이서로 밑칠을 했습니다. GSI락카 33번 무광검정으로 에어브러싱했습니다. 가죽점퍼인데도 반광이 아닌 무광검정으로 색칠한 이유는 드라이브러싱이 잘되라고 한 선택이었습니다. 타미야 에나멜 XF-64 레드브라운을 사용했는데 붓을 휴지로 꼭꼭 짜내서 거의 없을 정도로 해야 자연스럽게 됩니다. 에나멜이 다 마르면 반광 클리어로 코팅해서 가죽질감을 표현했습니다. 접합핀이 없어도 부품 붙이는 가이드가 잘 되어 있어서 조립이 쉬웠습니다. 일반 접착제를 바르고 붙이는 것 보다는 부품을 붙이고 무수지 접착제를 조금씩 흘려넣는 편이 깔끔합니다. 앞을 먼저 붙이고 등판을 붙였습니다. 주름 .. 2023. 6. 21.
1:12 스트리트 라이더 - part.4 장갑의 부품분할은 정말 절묘합니다. 무수지 접착제로 잘 붙이면 퍼티를 쓰지 않아도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표면 확인 겸 서페이서를 뿌려보니 이대로 진행해도 될 것 같았습니다. GSI락카 42번 마호가니를 에어브러시로 색칠하고 무광 클리어로 코팅했습니다. 무광 클리어로 코팅을 하는 이유는 드라이브러싱이 잘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타미야 에나멜 XF-10 브라운으로 하고, 충분히 말린 다음에 XF-52 어스로 한번 드라이브러싱 했습니다. 구두의 안쪽에는 받침대를 고정하기 위한 너트가 들어갑니다. 나중에 세워보니까 볼트를 꽂지 않아도 잘 서더군요. 이런 부품을 임시로 고정할때 블루텍이 유용합니다. GSI락카 2번 뮤광검정으로 에어브러싱했습니다. 밑창 부분만 무광 바니시를 붓으로 칠해서 느낌.. 2023. 6. 19.
1:12 스트리트 라이더 - part.3 이정도로 큰 피규어는 레진이나 소프비만 만들어 봐서 통짜가 아닌 앞뒤 분할은 낯서네요. 주름이 많아서 은근 복잡할 것 같은데 타미야 답게 깔끔하게 잘 맞습니다. 이렇게 큰 부품들은 무수지 접착제가 편리합니다. 부품을 맞대놓고 접착제를 틈에 흘려넣은 다음 잠시 잡고 있으면 깔끔하게 붙습니다. 사진의 제품은 타미야의 퀵타입 무수지 접착제인데, 일반형보다 건조가 빨라서 좋습니다. 꼬치막대와 양면테이프를 사용해서 손잡이를 만들고 서페이서를 뿌려서 표면을 확인했습니다. 발레조의 플랫 블루를 색칠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파란색이라서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홀베인의 컴포즈 블루로 덧칠했습니다. 아크릴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이것저것 사고있는데, 이 색은 일본여행때 보크스 매장에서 샀던 색입니다. 얼굴 색칠할때와 마찬가.. 2023. 6. 17.
1:12 스트리트 라이더 - part.2 얼굴의 조형은 레진제 피규어만큼 샤프하지는 않지만 제게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디테일입니다. 나중에 완성하면 옷깃에 살짝 가려지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완전히 가려지지는 않기 때문에 졉합선 부분은 타미야 퍼티로 메꾸고 사포질로 갈아내었습니다. 지난 제작기에서 밝혔듯이 이렇게 큰 스케일의 리얼 타입 피규어를 색칠하는건 처음입니다. 유튜브를 참고하는 것이 요즘 대세이지만 동영상을 지켜보는건 취향이 아니라 예전에 책으로 본 작례들을 기억을 더듬어서 진행했습니다. 눈 부분을 흰색으로 색칠했습니다. 시선 방향을 정하고 점을 찍은 다음, 점의 크기를 키워서 눈동자를 그렸습니다. 밝은 파란색으로 눈동자의 안쪽을 색칠하는데 검은 테두리가 약간 남도록 했습니다. 파란색에 흰색을 조금 섞어서 눈동자 가운데 부분에 살짝 찍었습니다.. 2023. 6. 15.
1:12 스트리트 라이더 - part.1 지난번에 만든 야마하 XV1600 옆에 세울 인형을 구입했습니다. 그동안 미소녀 레진 피규어는 많이 만들어봤지만 이렇게 큰 스케일의 리얼타입 피규어를 만들어 보는 것은 처음입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생각보다 부품 숫자가 많은 편입니다. 포즈와 악세사리를 선택할 수 있는 구성이어서 그렇습니다. 머리와 팔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팔은 바꿔서 붙일 수도 있으니 바리에이션은 더 늘어나겠네요. 스케일이 크다보니 부품도 큼직큼직합니다. 받침대에 인형을 고정하기 위한 나사부품입니다. 지난번에 오토바이 만들고 드라이버가 남았는데 또 한 개 생기겠네요. 얼굴 부품이 두개 들어있지만 조합에 따라서 쓰리쿼터 헬멧, 하프 헬멧, 비니 세가지로 가능합니다. 에폭시 퍼티로 가공한다면 스킨헤드나 보통 머리카락도 할 수 있을것 같습니.. 2023. 6. 13.
2023 드론봇 페스티벌 : K-9 & K-10 최근 몇년새 세계적으로 수출되어 유명해진 K-9 썬더와 K-10 탄약보급차도 있었습니다. 아카데미의 K-9 프라모델은 포신이 좀 실망스럽긴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지요. 2023. 6. 11.
2023 드론봇 페스티벌 : K-2 흑표 K-2를 실제로 보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더 작고 차고가 낮아서 놀라웠습니다. 옆에 K-1도 나란히 전시되어 있었는데, 그보다도 더 낮았습니다. (서스를 내려놓은걸 감안해도) 옛날 전차들과 비교하면 스포츠카를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프라모델을 제작할때 참고가 될만한 부분을 주로 찍었습니다. 2023. 6. 10.
2023 드론봇 페스티벌 : AH-1S 코브라 AH-1 코브라는 예전에 아카데미 프라모델을 만들어 본 기억 때문에 더 관심이 많이 갔습니다. 실물을 보니 만약 그 키트를 제대로 만든다고 하면 엄청난 작업이 필요할 정도로 생략된 디테일이 많았네요. 2023. 6. 9.
2023 드론봇 페스티벌 : UH-60P 블랙호크 영화에도 자주 나왔고, 아카데미의 프라모델로도 익숙한 블랙호크입니다. 2023. 6. 8.
2023 드론봇 페스티벌 : KUH-1 수리온 한국형 헬기 개발사업으로 만들어진 수리온입니다. 초기에는 이런저런 잡음이 있었지만 현재는 신뢰도도 높고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운좋게 탑승기회에 뽑혀서 타보기도 했는데, 오래전에 타본 제주항공의 터보프롭기보다 더 편안하더군요. 도색은 단색과 얼룩무늬 두가지가 있었는데, 개방된 기체는 단색기체였습니다. 얼룩무늬 기체는 촬영허용 지역에 주기되어있지 않아서 찍지 못했습니다. 2023. 6. 7.
2023 드론봇 페스티벌 : AH-64E 아파치 지난 6월 2일부터 4일까지 양주시에서 드론봇 페스티벌이 있었습니다. 행사명은 드론행사이지만 우리 군장비를 가까이서 볼수 있고 추첨을 통해 수리온을 타볼 수도 있는 좋은 행사였지요, 언제 만들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프라모델을 만들때 참고로 쓰려고 군장비 사진들을 찍었습니다. (전체적인 실루엣보다는 제작 시 참고가 될만한 디테일 위주로 찍었습니다.) 핸드폰이 구닥다리라 배터리가 금방 바닥나는 바람에 전시된 장비의 반도 찍지 못해서 안타까웠습니다. 내년에 개최될때 꼭 한번 가보시기를 권합니다. 이번에 올리는 건 AH-64E 아파치입니다. 공격헬기중에서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기체이죠. 2023. 6. 6.
야마하 XV1600 로드스타 Yamaha XV-1600 Roadstar (Tamiya 1:12) 키트는 타미야답게 만들기 편했는데, 멕기부품이 이렇게 많은건 처음이었습니다. 오토바이는 레진피규어와 같이 들어있는건 몇번 만들어 봤지만, 프라모델로는 한 20년만인 것 같네요. 이번엔 프라모델 선물용으로 만든거라서 다음에 또 만들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제작기는 이쪽으로 ☞ Click 2023. 6. 4.
야마하 XV1600 로드스타 - Vol.7 크루저 스타일 오토바이 답게 큼직한 발판이 인상적입니다. 아마도 실제는 알루미늄과 고무로 만들어져있겠죠. 우선 GSI락카 92번 반광검정으로 색칠했습니다. 연결부를 마스킹하고 IPP의 알루미늄 실버를 에어브러시로 색칠했습니다. (이 도료는 락카계열 도료입니다.) 타미야 에나멜 XF-1 무광검정을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면봉에 에나멜신너를 뭍혀서 테두리를 살살 닦아냈습니다. 락카도료는 에나멜신너로 지워지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한거죠. 멕기부품으로 되어있는 페달부품들을 색칠해서 조립했습니다. 다른 부분과 대조적으로 무광검정인 부분이 고무 느낌이 나서 마음에 듭니다. 핸들에서 내려오는 고무호스들을 연결했습니다. 끝이 구부러진 핀셋이 이럴때 유용합니다. 시트는 별다른 요령없이 그냥 GSI락카 92번 반광검정으로 색.. 2023.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