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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XV1600 로드스타 - Vol.6 점화플러그로 연결되는 고무호스들은 완성후에는 전혀 보이지 않더군요. 굳이 색칠을 안해도 될걸 그랬습니다. 배터리와 연료탱크를 조립했습니다. 반은 완성된 기분입니다. 붙일 수 있는 부품은 일단 붙이고 색칠할겁니다. GSI락카 2번으로 검은 부분을 색칠하고 위에 설명서에서 메탈릭그레이로 지정된 부분은 붓으로 따로 색칠했습니다. 브레이크 부품은 색칠하기 전에 타미야 에나멜 X-19 스모크를 묽게 희석해서 발랐습니다. 브레이크와 볼트머리는 조립한 다음에 색칠했습니다. 고무호스는 끼우기 전에 이쑤시개로 구멍을 넓혀놓으면 끼우기 쉽습니다. 앞바퀴 휠도 뒷바퀴와 같은 요령입니다. 휠 가운데를 니퍼로 잘라내고 홈을 잘맞추고 무수지 접착제를 흘려넣어서 접착합니다. 휠 조립 → 타이어 조립 → 브레이크 조립 순서로 진행했.. 2023. 5. 31.
야마하 XV1600 로드스타 - Vol.5 타미야는 예쁘게 펄 질감으로 부품을 만들었지만 어차피 접착선이 있어서 색칠하는 편이 좋습니다. 특히 연료탱크 부품은 눈에 잘 띄기 때문에 퍼티도 바르고 사포질을 해서 잘 다듬었습니다. 부품 손잡이를 만들때 블루텍이 아주 유용합니다. 임시로 고정하는 용도라면 썼던 블루텍을 다시 주물러서 써도 충분한 접착력이 됩니다. GSI의 블랙 서페이서로 밑칠을 했습니다. 서페이서를 안써도 색칠에는 문제가 없지만 파팅라인이 잘 지워졌는지 표면확인 겸 쓰는 편이 좋습니다. 표면을 고운 사포질로 한번 더 정리하고 GSI락카 2번 유광검정으로 색칠했습니다. 데칼은 두가지 동류가 들어있습니다. 차체색이 검은색이면 흰색 라인을, 빨간색이면 금색 라인을 사용합니다. 데칼은 회사마다 편차가 크고, 같은 회사 제품 사이에서도 차이가 .. 2023. 5. 29.
야마하 XV1600 로드스타 - Vol.4 신기하게도 이 오토바이는 체인이 아닌 고무벨트로 구동하는군요. 오토바이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프라모델이나 레진 키트로 만들어 본 중에서는 처음 보는 구조네요. IPP의 알루미늄 실버로 에어브러싱하고 고무벨트 부분은 타미야 에나멜로 붓질했습니다. 댐퍼 부품은 작으면서도 살짝 누르면 가동되는 기믹이 재미있습니다. 색칠도 꽤 다채로운데 만들고 나면 동체 바닥에 들어가서 거의 보이지 않는 부분입니다. 자칫하면 방향이 틀리기 쉬운 부분입니다. 휠 부품은 가운데 필요없는 부분을 떼어내려면 니퍼가 필수입니다. 휠부품의 안쪽을 잘 보면 요철이 있는 부분이 한군데 있습니다. 이부분을 기준으로 부품을 합치고 무수지 접착제를 흘려넣으면 깔끔하게 접착됩니다. 붙이기 전에 접착면의 멕기를 칼로 벗겨내면 튼튼하게 붙습니다. 설명.. 2023. 5. 27.
야마하 XV1600 로드스타 - Vol.3 A21번 부품의 방향에 주의해야합니다. E31번 부품은 나중에 조립해도 됩니다. 프레임 부품은 모두 유광검정이기 때문에 같이 색칠했습니다. GSI락카 2번을 사용했습니다. E31번 부품과 금속제 서포트를 먼저 조립하고나서 프레임에 조립했습니다. 나사크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키트에 동봉된 드라이버가 자석이라서 나사 조립에 큰 도움이 됩니다. 나사길이가 딱 맞기 때문에 너무 세게 조이면 플라스틱이 깨질 수 있으니 적당히 조여야 합니다. 프레임에 엔진을 올리니 한 1/3은 완성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설명서대로 칠하느라 반광검정과 스테인리스 색까지 구분해서 칠했는데... 완성하고 나면 안보이는 부분이더군요. 동체 중앙은 얼추 끝난 것 같습니다. 2023. 5. 25.
야마하 XV1600 로드스타 - Vol.2 색칠하기 전에 조립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조립을 합니다. 똑같이 생겨서 혼동하기 쉬운 부품은 접착면에 표시를 해둡니다. 접착제를 바를 부분은 마스킹테이프와 마스킹졸로 가려두었습니다. 도료가 묻지 않아야 더 접착이 잘되기 때문입니다. 엔진부품의 기본색은 타미야 에나멜 XF-16 플랫 알루미늄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저는 락카도료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IPP의 알루미늄 실버를 사용했습니다. 타미야 에나멜 X-19 스모크를 묽게 희석해서 엔진에 죽죽 발랐습니다. 바른 다음에는 닦아낼 필요 없이 그대로 두면 자연스럽게 웨더링이 됩니다. 왼쪽이 기본색만 색칠한 상태이고, 오른쪽은 스모크를 바른 상태입니다. 오목한 곳에 희석한 도료가 들어가서 입체감이 살아납니다. 차곡차곡 쌓습니다. E13, 14번 부품은 가.. 2023. 5. 23.
야마하 XV1600 로드스타 - Vol.1 정말 오랜만에 만드는 오토바이 모형입니다. 오토바이 프라모델은 몇개 만들어 본 적도 없는데, 마지막으로 만들어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네요. 뚜껑을 여니 멕기 부품부터 눈에 들어옵니다. 박스아트로 이미 알고있는 사실이지만 실물을 보니 순탄치 않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A런너는 자동차나 오토바이 프라모델에서 가장 일반적인 검은색 부품들입니다. 이 키트는 멕기부품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검은색 부품은 적네요. 알루미늄색으로 칠할 부품들은 은회색 런너에 모여있습니다. 타미야 답게 샤프한 부품 상태가 마음에 듭니다. 이 키트는 검은색, 또는 빨간색&진주색 두가지 색상 중 선택하게 되어 있는데 그중 진주색 부분을 위해서 펄 색상의 런너가 있습니다. 아마도 펄 색상을 재현하고 싶은 사람은 새로 색칠할 것 같지만요... 2023. 5. 21.
70세 사망법안, 가결 (가키야 미우 지음 / 김난주 옮김 / 왼쪽주머니) 상당히 도발적인 제목입니다. 내용은 제목으로부터 연상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노령화문제로 고민하는 정부가 70세가 되면 국가에게 사망을 신청해야 한다는 법안을 입법예고하고 법인이 시행되기까지 2년간의 유예기간 동안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옆나라 이야기이지만 더 빠르게 노령화로 접어들고 있는 우리나라이기에 남의 일 같지 않지요. 게다가 세대간, 계층간의 갈등양상도 우리와 유사합니다. 곧 70세가 되거나 이미 70세를 넘긴 노인들은 우린 고생한 세대인데 라며 불만을 토로합니다. 그 세대를 모시는 중장년층은 특히 주부들이 "효도"를 전담하게 됩니다. 그 와중에 딸들은 회피하고 며느리들이 떠맡는 모습은 똑같구나 싶어 쓴 웃음이 납니다. 젊은 세대들은 노력하지만.. 2023. 5. 19.
F/A-18C Hornet (VFA-195 Dam Busters) (Hasegawa 1:72) F/A-18C Hornet : VFA-195 Dam Busters 미 해군 제195전투비행대대의 "댐 버스터즈"라는 이름은 우리나라와 연관 있는 이름입니다. 2차대전 중 창성되었을 당시 이름은 "타이거즈"였지만 한국전쟁때 북한의 화천댐 파괴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기념으로 부대명을 "댐 버스터즈" 라는 이름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 월남전때도 A-7 콜세어를 운용하면서 지상공격 임무를 수행하다가 80년대부터 F/A-18로 기종은 변경했습니다. 초록색과 독수리 마크는 줄곧 써오던 상징이었지만, 이것이 유명해진 것은 90년대에 기수에 독수리머리를, 동체는 화려한 초록색 도장위에 부대구호 Chippy Ho!를 그려넣은 비행대장기의 특별도장 덕분이었습니다. 전투기들의 로우비지.. 2023. 5. 17.
존 윅 4 - 이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작고하신 고 랜스 레딕 옹에게 명복을. (뉴욕 컨티넨탈 호텔 컨시어지 역의 배우입니다.) - 양아치 하나가 아빠 빽 믿고 남의 개 죽이고 차를 뺏은 나비효과는 전 세계를 주무르는 범죄조직의 장로 한 명이 죽고, 후작 한 명이 죽고, 컨티넨탈 호텔이 두 개 날아가고, 수백명의 킬러가 죽으면서 막을 내렸습니다. 자식 하나 잘못 키운 여파가 무지막지하군요. - 액션은 좋았습니다. 그러나 1편을 생각해보면 4편에 이르러서는 너무 많이 달라진 것 같아 아쉽습니다. 1편때는 구구절절한 사연팔이 늘어놓을 시간에 한 명 더 죽이던 존 윅이 시간을 많이 씁니다. 액션은 분명히 화려하지만 그렇게까지 길어야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투장면의 시간이 더 짧았더라면 속도감도 더해지고 존 윅의 강.. 2023. 5. 15.
F/A-18C 호넷 (VFA-195 Dam Busters) - Vol.8 아카데미 F/A-18에는 항법등이 데칼로 들어있었는데, 이 키트는 색칠해야 합니다. 보통 설명서에는 은색을 먼저 칠하고 그 위에 클리어 도료를 색칠하라고 되어있는데, 1:72 스케일에서는 은색보다 흰색을 밑색으로 쓰는 편이 효과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설명서에는 GSI락카 8번 실버로 지정되어 있지만, 없어서 비슷한 느낌인 108번 건크롬을 썼습니다. 마스킹을 떼어낸 모습입니다. 무광인 동체 부분과 차이를 주기 위해서 일부러 무광 마감까지 끝난 다음에 색칠했습니다. 노즐 안쪽의 흰색을 먼저 색칠했습니다. 완전히 건조한 다음에 휴지를 말아서 넣으면 간단하게 마스킹이 됩니다. 건메탈로 색칠을 하고 안쪽을 동체와 같은 방법으로 웨더링 했습니다. 1:48 이상이면 모르겠는데, 1:72에서 굳이 변색 효과는 안.. 2023. 5. 13.
F/A-18C 호넷 (VFA-195 Dam Busters) - Vol.7 하세가와는 비행기 프라모델 제품에 무장을 기본만 넣어주거나 아예 없거나 합니다. 대신 별매로 무장을 종류별로 판매하고 있지요. 디테일은 좋은 편이지만 앞 번호대는 나온지 30년이 넘어서 지금 기준에는 엄청난 정도는 아닙니다. 원하는 무장을 좋은 품질로 딱 골라서 살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공대공/공대지 무장을 따로 사야하기 때문에 여러개를 사야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쓰는 미사일만 쓰다보니 안쓰는 부품들은 계속 남아돌게 됩니다. (예를 들어 펭귄 대함 미사일 같은...) 그래서 이번에도 비교적 덜 쓰이는 무장을 먼저 써보기로 했습니다. 제품 샘플사진에 AGM-154A JSOW(Joint StandOff Weapon)의 장착예가 있기에 이걸로 정했습니다. 미사일같은 자체추진력은 없지만 멀리서 발사.. 2023. 5. 11.
F/A-18C 호넷 (VFA-195 Dam Busters) - Vol.6 키트에는 연료탱크3개, 스패로우, 사이드와인더 미사일이 각각 2개씩 들어 있습니다. 그중 스패로우는 동체에 장착하는데 그 자리에는 포드를 달았으니 나머지 두개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연료탱크를 만들때는 일부러 접착제가 밖으로 조금 넘치도록 붙였습니다. 그렇게하고 완전히 건조한다음에 다음으면 퍼티를 쓸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색칠은 동체를 색칠할때 같이 작업했습니다. 기체하부와 같은 GSI락카 308번 색칠 > 데칼 > 반광코팅 > 웨더링 > 무광코팅 순서입니다. 사이드와인더는 L형인데 요즘 키트에 들어있는 것보다는 못하지만 나쁘진 않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키트에는 미사일에 붙는 데칼이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띠 부분을 직접 작업해야 합니다. 나중에 먹선이 잘 들어가도록 날개 부분을 철필로 살살 그어줬습니.. 2023. 5. 9.
F/A-18C 호넷 (VFA-195 Dam Busters) - Vol.5 데칼작업을 편하게 해주는 두 가지, 마크핏과 마크소프터입니다. 마크핏은 데칼이 잘 붙도록 해주는 역할을 해서 작은 데칼을 붙일때 특히 도움이 되고 마크소프터는 큰 데칼을 밀착시킬때 도움이 됩니다. 물은 데칼을 띄울 정도만 있으면 됩니다. 대지가 전부 다 젖었다 싶으면 건져내서 다른곳에 두고 데칼이 떨어질때까지 잠시 기다려야합니다. 데칼을 붙일 위치에 먼저 마크핏을 바르고 데칼을 위에 올립니다. 물에 적혔다가 손등에 굴려서 수분을 조절한 면봉으로 데칼을 살살 불러서 위치를 고정하면 됩니다. 굴곡이 있는 부분은 데칼이 자리잡을 즈음에 (수분은 아직 남아있고) 마크소프터를 바르고 한동안 기다립니다. 작은 부분은 몇분정도 기다렸다가 면봉으로 살살 눌러주면 되지만, 그냥 듬뿍 발라서 방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2023. 5. 7.
F/A-18C 호넷 (VFA-195 Dam Busters) - Vol.4 GSI락카 33번 무광검정으로 패널라인을 따라 2호 에어브러시로 선을 그었습니다. 나중에 얼룩을 남기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꼼꼼히 할 것까지는 없고 대충 그어도 됩니다. GSI락카 307번 FS36320으로 비행기 윗부분을 색칠했습니다. 3호 에어브러시로 얇고 넓게 덮듯이 뿌린다는 느낌으로 했습니다. 아래쪽은 다른 색으로 칠해야 하기 때문에 위쪽을 마스킹했습니다. 재활용 마스킹테이프를 약간 넘치게 붙이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작년에 알게된 편리한 재료인 블루텍입니다. 마스킹에도 좋고, 작은 부품 색칠할때 임시접착에도 좋은 다용도 제품입니다. 주물러서 다시 쓸 수도 있고 가격도 그닥 비싸지 않아서 강력 추천합니다. 이런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쪽도 같은 요령으로 색칠했습니다. 사용한 색은 GSI락카 .. 2023. 5. 5.
F/A-18C 호넷 (VFA-195 Dam Busters) - Vol.3 기수부분은 단차를 퍼티로 메꾸고 사포질을 한 다음 갈려나간 패널라인을 다시 파야했습니다. 고수들은 잘만 파는데 아무리해도 어려운 부분이라서 흐릿한 선을 따라 철필로 더 그어주는 정도만 했습니다. 이 부분도 꽤나 애먹인 부분이었습니다. 그래도 F-14와 그 이전의 비행기들에 비해 캐노피 형상은 간단해서 마스킹은 쉽습니다. 캐노피 부품을 붙이고 패널라인이 잘 파였는지 확인할 겸 색칠해보았습니다. 편대등 라인은 잘 안파였고 단차도 좀 보이지만 데칼로 얼버무리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포드의 조립에서 조금 고민이 생겼습니다. AN/ASQ-173 LST/SCAM 포드가 문제인데요, 설명서에 의하면 뭉툭한 부분이 뒤쪽을 향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별매 무장세트의 작례에는 뭉툭한 부분이 앞을 향하고 있습니다. 다른 F.. 2023.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