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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콜벳 ZR-1 (C6) (REVELL 1:25) Corvette® ZR1™ 콜벳으로는 6세대, ZR-1으로는 두번째 모델입니다. ZR-1은 쉐보레의 슈퍼카 콜벳중에서도 고성능 버전이지요. 옵션에 따라 달라지지만, 기본형에 비해서 거의 두배의 가격이 되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 슈퍼카들의 1/3 이하인 가성비(...)를 자랑한답니다. 레벨의 이 키트는 1:25라는 조금 특이한 스케일입니다. 1:24인 다른 모형들과 나란히 놓으면 큰 차이는 느껴지지 않지만 "이것보다 살짝 더 커야겠지?"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는 스케일이지요. 처음으로 카본무늬 데칼을 시도해봤는데 다행히 실패하지 않아서 다음에도 해 볼 용기를 얻었습니다. 2020. 8. 23.
마츠다 RX-7 R1 (FD3S) (TAMIYA 1:24) Mazda RX-7 R1 유려한 곡선으로 많은 인기를 누렸던 스포츠카입니다. 이니셜D 같은 만화나 게임에서도 독특한 디자인 때문에 인상에 오래 남는 차입니다. 아래 위키피디아 자료에도 있지만 꽤 오랜 기간동안 큰 변형없이 마이너체인지만 숱하게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프라모델 종류도 엄청 많은데, 아마 단일차종으로는 손꼽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020. 8. 22.
강철비 2 - 사전정보 전혀 없이 봤는데, 해리슨 포드가 주연했던 에어포스 원 처럼 대통령이 무쌍찍는 영화가 아니라서 안도했습니다. - 처음부터 대박은 포기했던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한반도 정치상황을 다룬 배경도 그렇고, 묘사가 정치적 성향에 따라 호오가 분명하게 갈릴것이기 때문입니다. 역시나 영화가 개봉하기 전부터 이미 별점테러가 상당하더군요. 게다가 중국과 일본의 묘사는 이 두나라에서 돈벌기는 힘들겠구나 싶구요. -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의 실제 행동과 발언을 떠올리게 되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그에 비해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유사성은 종교 정도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조연중에선 중국대사의 모티브가 왕이 외교부장 아닌가 싶었습니다. (팔을 툭치는 행동이라던가) - 미국, 중국, 일본 캐릭터의.. 2020. 8. 21.
포르쉐 959 (TAMIYA 1:24) Porsche 959 80년대 초반에 911을 베이스로 만들어진 포르쉐의 슈퍼카입니다. 얼핏 일반 911하고 별차이가 없어보이지만 80년대 슈퍼카 붐을 불러온 차종이라고 하네요. 제작에 사용한 키트는 타미야의 프라모델이지만, 이 차를 만들고 싶다면 아카데미의 카피판이 나을듯 합니다. 이 키트의 금형은 꽤 오래된 편이라서 스포일러(이자 엔진룸 덮개) 부분이 잘 안맞고 다듬기가 힘이 드는데 아카데미 제품은 엔진은 생략하고 스포일러 부분을 다듬어서 나왔다고 하더군요. 가격도 아카데미가 더 싸구요. (제가 타미야로 만든 이유는 벼룩시장에서 싸서 구입한거라...) 2020. 8. 20.
닛산 300ZX (Z32) (TAMIYA 1:24) Nissan 300ZX 닛산의 Fairlady 시리즈 중 4세대에 해당하는 차입니다. 80년대 말 버블경제의 절정기에 포르쉐 911을 목표로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페어레이디 시리즈 중에 가장 예쁜 차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후 5세대부터는 뚱뚱해진 라인이 그닥 취향이 아니라서... 키트는 타미야 답게 조립이 편리한 키트입니다만, 투명부품의 마스킹이 골치아픈 부분이 많습니다. (특히 후방 램프 부품) 2020. 8. 19.
벨던디 (Belldandy) (from Ah! My Goddess) (Re-Cast 1:8) 90년대 말 국내회사에서 리캐스트한 레진 키트를 제작했습니다. 시대가 시대인만큼 누런색에 단차도 꽤 있는 키트여서 제작이 번거로왔습니다. 아마 처음엔 레진 키트로 나오고 시간이 좀 지나서 완성품 피규어로 나온걸로 알고 있는데 완성품의 품질이 정말 좋더군요. 이래저래 피규어 제작할 의미가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2020. 8. 18.
마츠다 Autozam AZ-1 (PG6SA) (AOSHIMA 1:24) Autozam AZ-1 일본의 버블시절을 상징하는 것 중에서 이른바 헤이세이 ABC라는 차들이 있었습니다. 마츠다 AZ-1, 혼다 비트, 스즈키 카푸치노 세가지 경스포츠카를 일컫는 말인데, 돈이 넘쳐나던 시기 + 경차 위주의 시장이라는 일본의 특수성이 낳은 특이한 현상이었지요. "잃어버린 30년"도 넘어설 것 같은 현재의 일본으로서는 아마 앞으로 또 그런 시기가 오진 않을것 같습니다. 다른 나라라면 돈이 넘치면 그냥 스포츠카를 사지 경스포츠카을 일부러 찾지는 않을거구요. 작다는 이 ABC중에서도 AZ-1은 가장 작고, 가장 적게 팔린 차입니다. 일본인도 좁아서 타기 힘들다고 할 정도 였는데, 마지막 피아트500과 비교샷을 보면 짐작이 될겁니다. (피아트500은 스파크, 모닝보다.. 2020. 8. 17.
람보르기니 미우라 (ITALERI 1:24) Lamborghini Miura 한줄 요약 : 속지말자 박스아트빨. 앞으로 이탈레리 자동차 프라모델은 제 값 주고 사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차 자체는 너무 이뻐서 다른 브랜드 제품으로 한번 더 만들어 볼까 생각은 듭니다. 2020. 8. 16.
돌피 플러스 커스텀 (VOLKS Dollfie-Plus) 꽤 오래전에 찍은 사진인데, 2004년 즈음에 만들었던것 같습니다. 보크스 돌피 플러스에 들어있는 기본 헤드를 에폭시퍼치를 사용해서 엘프로 개조했습니다. 몸통도 전부 접합선을 수정하고 색칠을 했는데, 도색에 맞는 재질이 아니어서 고생했습니다. 2020. 8. 15.
혼다 시빅 Type R (EP3) (FUJIMI 1:24) HONDA Civic Type R 혼다 시빅의 고성능 모델인 Type R의 두번째 모델입니다. FF차량 뉘르부르크링 기록을 엎치락 뒤치락 하는 3가지 차종 중 하나입니다. (르노 메간 RS, 폭스바겐 골프 GTI, 혼다 시빅 Type R) 겉보기로는 기본모델과 큰 차이가 없으면서 가격은 곱절에 가까워서 한국에서는 어필하기 어려운 차들이죠. 일반 시빅의 7세대를 베이스로 만들어진 모델인데, 실차는 못봐서 어떤지 모르겠지만 후지미의 이 프라모델은 전혀 스포티해보이지 않아서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마스킹을 실수해서 앞유리에 흠이 나버렸는데 마치 불법주차 스티커를 떼어낸 자리 같네요.... 2020. 8. 14.
닛산 마치 (K11) (FUJIMI 1:24) Nissan MARCH 닛산 마치 2세대 전기형 모델입니다. 90년대 초반에 유럽을 중심으로 상당히 인기를 끌었던 모델이라 꽤 사진자료가 많았습니다. 동글동글한 라인이 닛산의 대표적인 박스카인 큐브 비슷한 느낌인데, 이 차를 베이스로 했다는군요. 2020. 8. 13.
마리 일러스트리어스 마키나미 (form Neon Genesis Evangerion : Q) (VOLKS 1:8) Mari Illustrious 真希波 원형사 : suzu (ATOMIC BOMB) 예전에 올린 시키나미 아스카와 시리즈인 마리 일러스트리어스 마키나미 입니다. 에반게리온 시리즈의 다른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이름에 2차대전때의 배 이름(일러스트리어스)이 들어갔지요. 색지정이 좀 애매하기는 하지만 아스카보다는 이쪽이 제작이 조금 더 수월한 편이었습니다. 재미있게도 베이스는 아스카와 같은 부품을 방향만 반대로 뒤집어서 쓰게 되어있습니다. 2020. 8. 12.
MS-07B-3 구프 커스텀 (from Gundam MS08 Team) (BANDAI MG) MS-07B-3 Gouf Custom 예전에 올린 것은 풀 레진 키트였고, 이번에 올리는 것은 평범한 반다이 건프라입니다. 그런데 보다시피 색칠해놓으면 레진이나 프라모델이나 별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가동범위가 더 넓은 프라모델쪽이 장점이 더 많지요. 레진 만들때 썼던 GSI 특색 세트가 남아서 하나 더 만들었는데, 그래도 기본 하늘색 외의 두가지 색은 남았습니다. 특색 세트는 이런 점이 아쉬워요. 2020. 8. 11.
포드 머스탱 GT (5세대) (REVELL 1:25) Ford Mustang GT 2005 어쩐지 일본차스러운 3, 4세대 머스탱에 비해서 5세대는 다시 미국차 다운 느낌의 머스탱이 되었습니다. 이 5세대 머스탱 이후로 카마로와 챌린저도 비슷한 디자인으로 바뀌었고 지금까지도 이런 흐름을 이어가는 것을 보면 미국차의 대표적인 디자인을 만들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레벨의 이 키트는 저번에 만든 카마로와 같은 감상입니다. 다 만족스러운데 와이퍼와 타이어만 불만입니다. 2020. 8. 10.
시키나미 아스카 랭글리 (form Neon Genesis Evangerion : Q) (Volks 1:8) 式波・アスカ・ラングレー 원형사 : suzu (ATOMIC-BOM) 에반게리온의 새 시리즈는 어쩐지 관심이 전혀 가지 않아서 보질 않았습니다만 (이른바 사골게리온이라는 별명에 동의합니다) 의뢰를 받아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보크스에서 의욕적으로 내놓았던 캬라구민 시리즈 중의 하나인데 조형은 굉장히 좋습니다. 부품의 정밀도도 좋아서 거의 프라모델 같은 느낌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컬러 레진이 좀 애매한 물건입니다. 색칠을 안하고 만들면 뭔가 부족하고, 색칠을 하면 굳이 컬러일 필요가 없는 가격상승의 요인일 뿐이죠. 가격의 부담만 제외한다면 조형도, 포즈도, 품질도 매우 좋은 키트였습니다. 2020. 8. 9.